이런 교사가 다있나?

담임2014.08.29
조회99,770

초등학교 육학년에 재학중인 딸이 작년에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아이라 조심성도 없고 그래서 생리때만 되면 늘 걱정입니다.
어제 퇴근후 집에 와 보니 생리혈이 흠뻑 젖은 딸아이 바지가 빨레통에 있더라구요.
딸아이 말로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바지에 생리가 샌것을 알고 학교에서 5분거리에 있는 집에가서 바지를 갈아입고 올생각으로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참고로 40대 여자 선생님 입니다.)
"그래서 어쩌냐고~"라는 무관심한 대답뿐 아무런 도움도 주지않았답니다.
할수없이 친구에게 남방옷을빌려 허리춤에 묶고 조마조마 수업을 마쳤답니다.
하지만, 하필이면 청소당번이라 청소까지 마친 후 집에 와서 옷을 갈아 입었다네요. 물론 청소하는 동안에도 선생님은 교실에 계셨답니다.
학교에서는 핸드폰을 켜지못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전화라도 할수있게 배려해서 옷을 가져 달라든지, 집으로 보내주시던지,....

어제 딸아이에게 얘기를 듣고 고민하다 오늘 오후 선생님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참?..
엉뚱한 대답이었습니다.
제가 여벌옷에 대한 얘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해를 못하시는것같아
안타까운 심정으로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가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까요?
단지..
바빠서 제대로 도움을 주지못했다. 미안하다 이한마디면 될일을...

4번이나 전화를 했지만 전화를 받지도 안고
문자를 보내도 대답도 없습니다.

이런 선생님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길고긴 싸움을 하려합니다.

선생님을 찾아가 진심으로 대화를 해보려했으나, 선생님께서는 변함이 없으셨고,

교장선생님과 교육청을 순서대로 찾아가보았지만,...

지금도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계십니다.

오늘, 그래서 학교명도 공개했고,...제가 할수 있는 일을 차근차근 해나갈 생각입니다.

힘을 보태주세요....제발.... 

 

댓글 97

오래 전

Best진짜 요즘은 선생님이 아니라 선생이라더니 나도 중학교때 생리조금이라도 새면 그렇게불안하고 창피하던데 초등학생은 얼마나 난감했을까 또래와 다르게 좀 일찍시작한것같은데 그럴수록 마음을 이해해줘야지 그것도 담임이라는사람이!! 진짜 걍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학생에대한 이해와 배려심도없이 선생님 하지말았으면 좋겠다

공감능력오래 전

Best헐...ㅠㅠ 저도 초등여교사입니다 현재는 5학년 담임하고있구요 저는 초임이라 그런지 학부모님들과 많이 소통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저건 너무 심하네요.. 일단 얼마나 곤란했을지 이해해주고 공감 걱정해주면 속상한 마음 조금이라도 달랠텐데... 소통의 방법을 잘 모르시는듯....ㅠㅠ

지나가는행인오래 전

Best그냥 네 알겠습니다 제가 그것까지 배려를 생각못했네요 다음부터는 주의깊게 아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걱정끼쳐서 죄송해요 이러고 넘기면 되지 나참 ㅡㅡ 같은 여자로써 애가 받을 상처는 생각 안하고

그러네오래 전

평소에 촌지를 안 주었나봅니다

dkdldapdfksp오래 전

썅뇬이 뒷물들어서 이 지랄이여 저런 년들은 딸도 없나 애들이 기어오르고 심지어 뺨따구까지 때려야 정신차리냐?? 이할마이야?? 진짜 인성교육은 여자들한테 더 필요하단 말이지 저래 뒷물든 레알 꼰대꼴통 되니깐

gg오래 전

저도 예전에 저런경험이잇어 공감은 합니다 다만 어머님의 행둉대처가 좀 아쉽다고 생각돼네요 선생님께 문자로 하시기전에 통화로 말씀하셧음 이러게까진 안됏을거라고 생각돼네요 그리고 아이에게 그럴대를 대비해 좀더 넉넉하게 챙겨주시고 어떻게 하라고 잘가르쳐주시면 좋앗을것을 그래도 담임선생님이라니 만나서 원만하게 잘 마무리됏음 합니다

유후오래 전

저기 아줌마~ 이런교사가 다 있나? 가 아니라 원래 학교에서는 그래야 하는겁니다. 학교 규율도 있고 한데 너도나도 애 집이 가깝다고 집에갔다와라 내보내면 되겠어요? 혼자 집에가다 사고라도 나면 분명 아줌마는 또 학교책임으로 몰겠죠?

ㅋㅋ오래 전

한편으로는 저 선생 이해가 간다. 교권침해에 애들 부모는 극성이라 뭐만하면 학교 쳐들어와서 난리쌩굿판 벌이고, 애들은 대들고 신고하고 하는 현재 학교상황에 사명감없이 그냥 직업으로써 교사하는거지... 인간미는 사라지니 딱딱한 원리원칙이 서 있을 수 밖에.

호잇오래 전

예민할 나이인데 교사가 저렇게 방치하다니 생리대빌려줘서 피가 바지에 더이상 안뭍도록 조치를하던가 그냥 조퇴를시키던가 생리하면 피냄새도 나는데 그걸 그냥 방치? 것도 같은여자면서 생각이없나 아이는 어린나이에 얼마나 수치심들었겠음 다른애들이 바지에피뭍은거 볼까봐 조바심도들고 그거 나중에커서도 생각날듯 정신적으로 아이가 힘들었겠네 내가 부모였음 학교당장가서 난리치고올거임 예전부터 교사자격없는 선생이 넘많은듯 특히 초등학교때 얼마나 중요한데 나도 초3때 그지같은선생이 연필 뾰족하게 안깍고 뭉툭하게 굵게 깍아왔다고 화내고 계속 서있으라한적있음 어린나이라 쪽팔리고 부끄러워서 약간성격도 소심해짐 다큰성인인데도 생각나고 그계기로 열심히하던 공부도 안함 그선생 말듣기도 싫어서 안듣고 쳐다도 안봤음 난만 유별난것도아니고 그 초3선생이 이상해서 다른애들도 다싫어하고 그랬었음 임명고시때 인성시험도 봐야한다고생각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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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오래 전

노처녀 히스테리나 봅니다.. 자비를~

제리할매오래 전

지금 저 선생뭐임??나랑 맞짱뜨자능거임??

교사오래 전

웬만하면 댓글 달지 않는데 같은 교사로서 너무 화가나 가서 자판을 두드리지 않을 수 없네요. 어머님께서는 화를 누르시며 굉장히 예의있게 문자를 남기신 상황인데 ; 참,,, 교사라는 사람이 네시 반 퇴근이라고 그 이후에 전화 안받는거하며, 답문자도 안보내는거 하며, 완전 황당하네요. 40대면 본인 자식도 있을텐데 아이가 얼마나 곤란했을지, 아이의 속옷을 보는 부모의 마음이 어땠을지 이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나머지 아이들을 위해 그만 두세요. 한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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