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얼마안된 30대 초반 새댁입니다. 서로 얼굴만 봐도 좋아야할 신혼인데 심각한 고민이 생겼어요..
바로 신랑의 탈모!
우리는 오랜기간 연애하다 결혼한 케이스입니다. 처음 만났을땐 아무이상이 없었는데 만날수록 탈모가 진행됨을 인지했어요.. ㅠㅠ 머리숱이 조금씩 줄어든다 싶었는데 점점 심해지더군요.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렇겠지만 대머리 남자를 좋아하진 않죠.. 그런데 사귀다가 정은 이미 들었고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탈모때문에 헤어질수도 없는거고 나중에 가발쓰면되지. 하면서 괜찮다 괜찮다... 하면서 결혼까지 왔어요 웨딩촬영할때도 결혼할때도 이마를 칠하고 두피엔 흑채를 뿌렸네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 몇달사이에 탈모가 완전 심해졌어요 ㅠ
정수리가 훤해요.. 머리카락이 아래쪽에만 풍성하고 정수리는 솜털같은 머리카락만 있고 앞머리는 심하게 듬성합니다. 솔직히 두피를 이렇게 자세히 본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심각하더라구요..
그래서 데이트나갈때 제가 최대한 정수리를 가려줘요. 주변 머리카락으로..사실 역부족이지만 ㅠ 신랑 혼자 머리 만지면 대충하고다녀요;
그런데.. 오늘..
제가 외출을 했고 신랑이 집에있다가 데리러왔는데... 머리를 감고 선풍기에 말리고 빗으로 안 빗고 그대로 나왔는지 얼마 안되는 머리숱들이 사방으로 뻗쳐있네요... 머라해야되나.. 대머리 아저씨가 바람에 머리흩날린 직후 모습이랄까?
사람이 엄청 많은 장소였는데... 솔직히.... 아....말이 안 나왔어요.
신랑이 미운건 아닌데 데리러 와줘서 고마운데... 저 머리 어떡하죠 정말..
신랑은 나보고 웃으면서 뽀뽀도 하고 머리랑 얼굴을 쓰다듬는데 저는 좋지가 않았어요...
미안하게도.
신랑은 원래부터 외모에 신경을 잘 안쓰는 편이긴했는데 그래도 깔끔하게는 다녔어요.
머리도 단정했고 옷도 무난하게 입었고.
그런데 결혼하고나니 머리는 대충.... 옷도 대충 아저씨처럼.. 면도는 3일에 한번..
안그래도 머리가 자꾸 눈에 들어오는데 그외에 하나도 외모에 신경을 안쓰고 게다가 집에 들어오면 방귀를 뿡뿡... 연애하면서 결혼하고 나서도 방귀는 트지말자고 했는데 결혼하자마다 방귀를 뿡 하더니 이젠 장난친다고 아예 저한테 대놓고 뿡 하는데... 순간 화까지 났네요 ;
아......
분명 신랑의 존재는 저한테 커요. 제가 사는데 힘이되고 소중한 사람이예요. 그런데..저런 것들 때문에 애정표현들이 나오질 않아요 ㅠ
결혼해서 아내들이 안 꾸미면 남편들이 싫어한다고 하죠. 꼭 그거 같아요. 반대의 입장이 된거같은 ㅠ
제가 못된거 맞아요.. 인정해요. 신랑 외모갖고 이러면 안되는건데..마음이 어떡해요.. 특히 머리숱만 보면 머리가 복잡해져요.. 신랑은 이런거 모르고 저한테 애정표현하는데 전 그게 안 나오니
신랑입장에서는 서운하겠죠.. 그러고 나면 신랑도 기분 안좋아지고 서먹해져요
신랑한테 흑채뿌리자 가발쓰자 이런말은 도저히 자존심 상해할거같아서 못하겠고.. 좋은 방법 없을까요..?
잠시 탈모병원 다녔는데 몇백만원 들였는데 스트레스성이 아니라 유전이라서 그런지 전혀 효과없었어요;;
신랑의 탈모 때문에 심각한 고민이예요..ㅠ
결혼한지 얼마안된 30대 초반 새댁입니다.
서로 얼굴만 봐도 좋아야할 신혼인데 심각한 고민이 생겼어요..
바로 신랑의 탈모!
우리는 오랜기간 연애하다 결혼한 케이스입니다.
처음 만났을땐 아무이상이 없었는데 만날수록 탈모가 진행됨을 인지했어요.. ㅠㅠ
머리숱이 조금씩 줄어든다 싶었는데 점점 심해지더군요.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렇겠지만 대머리 남자를 좋아하진 않죠..
그런데 사귀다가 정은 이미 들었고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탈모때문에 헤어질수도 없는거고
나중에 가발쓰면되지. 하면서 괜찮다 괜찮다... 하면서 결혼까지 왔어요
웨딩촬영할때도 결혼할때도 이마를 칠하고 두피엔 흑채를 뿌렸네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 몇달사이에 탈모가 완전 심해졌어요 ㅠ
정수리가 훤해요..
머리카락이 아래쪽에만 풍성하고 정수리는 솜털같은 머리카락만 있고 앞머리는 심하게 듬성합니다.
솔직히 두피를 이렇게 자세히 본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심각하더라구요..
그래서 데이트나갈때 제가 최대한 정수리를 가려줘요. 주변 머리카락으로..사실 역부족이지만 ㅠ
신랑 혼자 머리 만지면 대충하고다녀요;
그런데.. 오늘..
제가 외출을 했고 신랑이 집에있다가 데리러왔는데...
머리를 감고 선풍기에 말리고 빗으로 안 빗고 그대로 나왔는지
얼마 안되는 머리숱들이 사방으로 뻗쳐있네요...
머라해야되나.. 대머리 아저씨가 바람에 머리흩날린 직후 모습이랄까?
사람이 엄청 많은 장소였는데... 솔직히.... 아....말이 안 나왔어요.
신랑이 미운건 아닌데 데리러 와줘서 고마운데... 저 머리 어떡하죠 정말..
신랑은 나보고 웃으면서 뽀뽀도 하고 머리랑 얼굴을 쓰다듬는데 저는 좋지가 않았어요...
미안하게도.
신랑은 원래부터 외모에 신경을 잘 안쓰는 편이긴했는데 그래도 깔끔하게는 다녔어요.
머리도 단정했고 옷도 무난하게 입었고.
그런데 결혼하고나니 머리는 대충.... 옷도 대충 아저씨처럼.. 면도는 3일에 한번..
안그래도 머리가 자꾸 눈에 들어오는데 그외에 하나도 외모에 신경을 안쓰고
게다가 집에 들어오면 방귀를 뿡뿡...
연애하면서 결혼하고 나서도 방귀는 트지말자고 했는데 결혼하자마다 방귀를 뿡 하더니
이젠 장난친다고 아예 저한테 대놓고 뿡 하는데... 순간 화까지 났네요 ;
아......
분명 신랑의 존재는 저한테 커요. 제가 사는데 힘이되고 소중한 사람이예요.
그런데..저런 것들 때문에 애정표현들이 나오질 않아요 ㅠ
결혼해서 아내들이 안 꾸미면 남편들이 싫어한다고 하죠.
꼭 그거 같아요. 반대의 입장이 된거같은 ㅠ
제가 못된거 맞아요.. 인정해요.
신랑 외모갖고 이러면 안되는건데..마음이 어떡해요..
특히 머리숱만 보면 머리가 복잡해져요..
신랑은 이런거 모르고 저한테 애정표현하는데 전 그게 안 나오니
신랑입장에서는 서운하겠죠.. 그러고 나면 신랑도 기분 안좋아지고 서먹해져요
신랑한테 흑채뿌리자 가발쓰자 이런말은 도저히 자존심 상해할거같아서 못하겠고..
좋은 방법 없을까요..?
잠시 탈모병원 다녔는데 몇백만원 들였는데
스트레스성이 아니라 유전이라서 그런지 전혀 효과없었어요;;
진짜 요즘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거 신경 안쓰고 잘 살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