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특급 - 버튼버튼

작은공포2014.08.30
조회9,442

환상특급 (The Twilight zone)은 1950년대에도 방영했었고,

1980년대에도 방영했었고, 2002년 다시 리메이크되기도 한 미드입니다.

추억의 미드~ 일본드라마로 따지면 '기묘한 이야기'처럼 말 그대로 기묘하고

신비스러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그 중에서 '버튼, 버튼'이라는 편을 가져왔어요~

이 에피소드는 카메론 디아즈가 주연한 영화 '더 박스'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었습니다.

출처는 사진에 써 있어요~ 정확하게는 엽혹진의 레고 경비원님입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우후~ 추억이 방울방울~~~~~~~~

버튼, 버튼 (button, button)

 

 

평범한 부부가 사는 가정집. 그런데 아침부터 왠 소포가 도착합니다.

소포를 열어보니 작은 크기의 나무상자가 들어 있는데,

상자 위로는 유리보호막이 덮여있는 붉은 버튼 하나가 달려있습니다.

그러나 유리보호막은 잠겨있었고, 부부는 그냥 이 상자가 무엇인지 모른 채 놓아두고 하루를 보내죠.


 

그런데 다음 날 아침, 그들의 집으로 검정정장을 입은 신사가 찾아옵니다.

"안녕하십니까 부인? 어제 제가 보낸 소포는 잘 받아보셨는지요?"


 

버튼 소포를 보낸 범인은 바로 이 사나이! 그는 열쇠를 꺼내며 유리보호막을 여는 법을 알려주죠.

"제가 드린 봉투속에 있는 열쇠를 끼워서 돌리시면 버튼이 나타난답니다. 아주 쉽죠?"

"그래서요? 그데 대체 뭔데요?"


 


"이 버튼을 누르면 딱 두 가지 일만 일어날 겁니다."

"... 계속 해봐요."

"먼저, 버튼을 누르면... 어딘가에 있는, 당신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죽게 될 겁니다."

"그리고요?"

"그리고 나면 제가 당신에게 20만 달러를 드리죠."

"진심이세요??"

"물론이죠. 선택은 당신 몫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누군가 죽는다...

왠지모를 기괴함에 버튼을 멀리하는 부인.

남편은 신사의 말을 믿지도,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그러다 곧 분명히 사기일거다, 하면서 버튼을 분해하는 남편.

그런데 상자 안은 텅 비어있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남편은 "역시 사기였어!" 하면서 아내가 헛소리 하기 전에 쓰레기통에 버리고 말죠.


 

하지만 그날 새벽....


 

'돈'이 연결되어 있는 일이다보니, 아내는 공공 쓰레기통 속에 들어가서

자기 집 쓰레기 안을 뒤적거리며 버튼을 찾아냅니다.



 


아침부터 버튼을 조립하는 모습을 딱 걸린 아내!

남편은 물론 믿지 말라며 승질 부리고 일을 나갑니다.



 

신사가 준 봉투 속에 있던 열쇠... 그 열쇠로 유리막을 열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20만 달러가...

(현재 20만 달러를 한화로 바꾸면 2억 2천 만원 정도 됩니다. 게다가 저때는 1980년대 였으니

20만 달러의 가치는 엄청났겠죠~)


 

고민하던 아내에게 자기 차를 수리하던 정비소 직원이 찾아옵니다.

아내는 직원에게 물어보죠.

"만약... 큰 돈이 든 돈가방을 쥐면 폭탄이 터져서 어딘가에 있는

당신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죽는다... 어쩔래요?"

"글쎄요... 돈이 얼마나 하느냐에 달려있겠죠?

그렇지만 어차피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 사는 제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

차에 치여죽고, 브레이크 선이 끊긴지도 모른 채 달리거나,

구급차에 실린 채로 달리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죽는 사람이 정말 전혀 상관없다면... 눌러볼만 할 것 같은데요?"


 

정비공의 말을 듣고 결심을 굳힌 아내는 기어코 열쇠로 유리막을 열어봅니다.

그런데 버튼을 누르기가 무서워서 열었다 닫았다 열었다 닫았다 열었다 닫았다

열었다 닫았다 열었다 닫았다 열었다 닫았다 열었다 닫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내가 이렇게 뻘짓하고 있는 사이 도착한 남편! 물론 꾸중도 듣지만,

아내는 어차피 속이 비어있고 사기라면, 누르건 말건 아무 상관 없지 않겠냐고 남편을 설득합니다.



 

결국 남편은 설득되고....

끝내 유리막을 열고, 버튼 위에 서서히 손을 얹어.....


 

눌렀습니다!!!!!!!!!!!!!!!!!!!!!!!!!


 

?

그래서...?

아무 일도 없네요...

역시 사기였어!



 

는 무슨! 다음 날 아침, 묵직한 검정 가방을 쥐고 나타난 신사!!!


 

부부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지난 밤에 버튼을 누르셨죠? 딱 한 분만..."



 


"여기 약속했던 20만 달러입니다."

"저기......... 혹시.........

제가 버튼을 눌렀을 때.......

정말 누가...."

"죽었냐고요?......... 오! 물론입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되는 거죠?"

"그냥 돈을 마음껏 쓰세요!"



'거봐, 내가 맞았잖아!' 하는 듯한 눈치의 아내....

"그럼 그 버튼은 어떻게 되는 거죠?"

"버튼은 이미 사용했으니, 이제 다시 초기화 되고,

다른 사람에게 갈겁니다."

"다른 사람이요?"

"그렇습니다."



 

"어딘가에 있는

당신이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로...."




"안녕히 계십시오. 행운이 있기를..."


 

오..........오!!!!!!! 오마낫!!!!!!!!!!!!!!!!!!!!!!! 그... 그럼 나도 죽... 죽을.... 수.....ㅠㅠㅠㅠㅠㅠ


댓글 3

솔직한세상오래 전

환상 특급 - 버튼버튼 뿐만 아니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집중합시다 ------------ http://pann.nate.com/talk/324062633 ------------- JTBC "국정원 해명과 달리 17척 가운데 세월호만 국정원에 보고" 신경민 "내용과 정황 보면 국정원이 소유주처럼 행세"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2796 ------------- ‘국정원이 실소유주?’ 국정원의 그림자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46 -------------- 항해사들 “문건 사실이라면 세월호 오너는 국정원”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 항해사들도 ‘갸우뚱’ … 문건 작성 경위, 청해진해운 관계 밝혀야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015 --------------- /

학생오래 전

저거 더 박스였나?암튼 영화인데 진짜재미있어요...보신분 있으실수도있지만 나중에 누른 저 가족들은 아버지만 살아남고 나머지가족들은 죽어요 결국 버튼을누르면 돈을받고 자기도 죽는다는거죠.

안녕오래 전

환상특급 너무좋아요.ㅋ올려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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