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척하는 친구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열받아2014.08.30
조회1,520

안녕하세요...18살 여고딩입니다....^^

 

제게는 1학년 때부터 같이 다닌 친구가 있습니다.

놀 때는 몇 명이서 무리지어 놀아요..

저희들은 2년 째 우정을 유지해오고 있지만 위기가 몇 번 있었습니다.

바로 한 친구...A양 때문입니다.

A는....정말 잘난척이 유난히 심해요. 잘난척 뿐 아니라 아는척....쿨한 척...ㅠㅠ 척이란 척은 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두 번이면 그냥 넘어가죠..그런데 같이 다니는 친구들

대부분이 당해서 말하려고 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못 했냐구요??ㅠㅠ

A가 엄청 예민하거든요..잘못 건드렸다간 학교폭력이다 뭐다 신고할까봐...

저희가 뭐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니고 말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A는 정말....

 

곧이곧대로 들을 애가 아니에요. 말로는 안 통해요..

변명이 되게 억지스럽긴 한데 뭔가 그냥 나는 모르쇠, 이런 주의에요.

나는 몰랐다라고 하면 저희도 할 말 없는 거니까...하......

그 잘난척을 그냥 넘기려고도 노력도 많이 했는데..

점점 심해집니다. 여자들은 알 거에요..아마..

돌려서 자기 자랑하는거요...

학생이라 성적으로 가장 잘난척을 많이 하는데요..

자부심이 굉장히 강합니다. 너무 없으면 그것도 문제지만

넘치면 민폐아닌가요???지나쳐요..정말..

2년 간 에피소드 모아보자면 정말 장난 아니에요...그런데 A는 잘난척도 사람 가려가면서 하더라구요. 공부를 엄청 잘하는 친구 앞에서는 ..아오..진짜 열받아서..

정작 정말 뛰어나게 잘하는 친구 앞에서는 그런 말도 못하거든요.

잘난척만 하면 어떻게든 넘어가 보려고 했겠죠..

그런데 남자애들한테 꼬리를 또 엄청 쳐요.........불여우.....

후.....여자들 눈에만 보이는 거 있잖아요, 끼부리는 거요.

남자애들은 눈치가 없는 건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정말 답답한 건 다행히 같이 다니는 친구들끼리는 말이 통해요.

다 겪어봤기 때문에.. 질려버렸는데도 어떻게 수를 못 쓰는 거에요...

A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자칫 뭐라고 했다가 따돌림 어쩌고 하면 저희만 가해자가 되는 거 아닌가요??

그냥 말만 했는데도 아무래도 저희는 수가 많으니까요. 진짜 억울하죠..

저희가 2년 동안 겪은 스트레스는 누가 알아주나요??

정신적으로 진짜 괴로웠거든요...성적 자랑에, 몸매자랑에,

심지어는 가족 자랑까지...

그런데 A가 ..아오. .진짜...저희가 왜 좀 어색하게 행동하게 멀리하는지 이해를 못하나봐요..보통 친구들이 그렇게 굴면 먼저 자신이 뭐 잘못한 거 없는지 생각해보지 않나요???

그런데 전혀 그런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오직 본인만 아무 잘못 없고, 친구들이 잘 놀다가 자기한테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그런 피해의식만 있는 애에요...................휴.......

 

진짜 잘 놀다가도 얘만 보면 갑자기 당한 일들 막 생각나고....

참긴 참는데 진짜 말은 언제 한번 다 쏟아내고 싶은데 그것도 못하고 정말 ..어떻게 해야 될까요??

판은 자주 보니까 이거 보고 자긴 줄 알면 다행일텐데.....

 

아...정말 괴롭고 힘들어요.....ㅠㅠ 진자 대책이 없는 것 같아요.

자긴 분명 모른다 할거고..그럴 의도 없었다 할 거고.........기억 안난다고 할거고.....와...

일례로 무슨 대회가 있었어요. 그런데 같이 다니는 친구 중에서도 대회에 나간 애가 있었고요. 그런데

A 혼자 상을 탄 거에요..네..축하해줘야겠죠. 친구니까.

사실 뭐 그 전부터 이미 사건들이 많아서 진심은 아니었지만 겉으로라도 축하해줬죠. 그 대회 나갔던 다른 애들도 축하해줬고요.

그런데 A가 자기 자랑을 멈출 줄을 모르는 겁니다. 아니 상을 못 탄 친구도 있는데 계속 그 얘기를 꺼내는 거에요...........wow !!!!

이건 정말 아주 작은 일화에 불과해요...이것보다 더 화나는 일이 더더더!!! 많거든요..

잘난척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쉽게 무시합니다.

그런데 A가 그렇게 잘난 것도 아니거든요....

공부는 중상위권이고...정작 잘난척 하는 만큼 하지도 못하구요.

하....정말 더 적고 싶은데 알아볼까 봐 못 쓰겠어요.

글도 자유롭게 못 쓰고 ㅠㅠ

같이 안 다니고 싶지만 왜 2년 동안 얘랑 다녔겠어요..

얘를 안 놀아주면 또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알구요...

말을 지어내서라도 복수할 애거든요.....아 어쩌다가 ..

이런 애랑 놀게 됐는지 고등학교 생활 중에 가장 후회됩니다. 이런 애 처음봤어요......진짜 자세하게 적고 싶은데

아쉬워요......정말 명불허전인데...

조금이라도 본인이 잘한 게 있음 꼭 자랑을 해야 성미가 풀리나봐요.

다른 친구가 성적 떨어졌다거나 하면 가장 속으로 좋아할 아이에요......

그 정도로 이 친구에 대한 신뢰가 없어졌어요. 오죽 당한 게 많으면 이러겠어요??.....

 

 

이런A를 어떻게 해야할 줄 모르겠어요......

그래서 조언을 구하려구요........

현명한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