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worth2014.08.31
조회589

안녕하세요?

첫 시작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키보드가 조금 고장이 나서 오타나 띄어쓰기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제목 그대로 제 살고 있는 지구촌에 계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같은 세상에 살고 있어 기쁘고 행복해요.(really)

숙제를 하고 있다 갑자기 모든분들께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뜬금없죠? 사실 저도 그래요. 그래서 아마 조금 횡설수설 할 것 같습니다.

아마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어태껏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봐왔기 때문일거예요.

여러분, 모두 힘든일을 한가지씩은 있으셨을 겁니다.

(늘 네이트판을 읽고 웃으며 공감하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고 그리고 실제로 주변분들을 보기도 하고...)

예로 들자면, 제가 여태껏 만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또래 상담교사, 노인복지회관, 장애인 봉사활동 등을 다녔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많은 경험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힘들었던 여러 일들]

-왕따를 당한 학생 : 돌려가면서 왕따를 시키다가 자신이 가해자가 된 학생도 있었고, 아무 이유도 모르고 왕따당한 아이, 남들과 조금 다르다고 왕따 당한 아이, 친구 뒷담 같이 안해줬다고 왕따 당한 아이, 그냥 느낌이나 분위기, 외모로 왕따 당한 아이 등을 만났습니다. 사실 저도 왕따 당한 적이 있구요 ㅎ (이것 때문에 더욱이 상담일이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때 저는 제가 또래 상담 교사 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런거 이야기하면 다들 속마음을 숨기더라구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이야기 해주는 아이들이 많아 그런 사실을 왜 나한테 말해주냐고 물어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보고 다들 저만 보면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편하다고... 사실 그래서 거의 전교에 있던 아이들의 집위치 또는 집안 사정- 부모 이혼, 지원받는 아이들, 보증문제 등/ 들 등을 거의 알고 있었던 것같아요. 어느 순간 제가 그런 이야기를 듣지 않았았지만요... 이건 나중에 이야기 해드릴께요.)

-자살한 학생: 성적 때문에 죽은... 사실 저 같은 학생에게도 공감이 가면서도 어쩔땐 공감되지 않는 케이스였죠. 사실 성적이 아니라 좀 더 있었지만 주된 이유로 친구들에겐 성적으로 알려져 있었죠.

-원치 않게 전학간 or 자퇴한 학생 : 이 케이스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있었어요. 사실 이때 저도 방황시기라 도와주지 못했어요. 저에게 문자로 모든 사정을 말해주면서... 그치만 도와주지 못했어요. 네, 이건 저도 잘못한거 알아요. 변명일지는 모르지만 저도 굉장히 힘들었어요. 집에가면 울고 학교 가면 웃고 제 자신이 통제가 안됬거든요. 자퇴한 친구들... 좀 있었죠 이건 이야기 좀 생략할께요 살짝 길어서 ㅎ 죄송해요.

-놀림받거나 비웃음 당한 사람들 : 저 아이네 집 ~~~~(쓰레기 줍는다, 할머니 or 할아버지랑 산다 ~~~냄새난다 더럽다 노스-예전에 인기 많았죠? 노스나 네파 안입고 다닌다 등) 한다 이런 놀림들 다들 어렸을 때 한번씩은 당해보지 않으셨나요? 이 때 저는 초등학생이나 중 2,3 때가 제일 심하더라구요 옷도 같은거 이틀입으면 안되고... 제 경험도 좀 있지만 제일 생각나는 건요 부모님이 일을 하시다가 어떤 아이를 봤는데 그 아이가 아빠를 데리고 계속 히말라야(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사야한다고 계속 조르더라구요(그 아이 아빠가 어떤 직업인지 알고 좀 안면이 있는 분이라) 그래서 아이에게 물었죠 왜 그 옷을 꼭 사야하는 거야? 전에 아빠가 노스바람막이랑 N 신발 사주셨잖아? 라고 물었더니 자기 친구들은 노스 이제 안입고 네파 같은거 입는데 오늘 노스바람막이 입고 갔더니만 애들이 아직도 그거 입냐면서 그래서.. (저) 그래서? 기분 나빴어? (아이) 비웃는 거 같아서 싫었어 이러더라구요 사실 이런거 아는 언니가 있는데 말해주더라구요 직장가도 다 있다고 맨처음 사회생활할 때 없는 줄 알았는데 솔직히 없는데도 물론 있지만 있는데도 많다고 자랑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나 ~~~~한다 우리 가족도 ~~~하고 있어 너는? 이러면서 대답하기 싫은 말 끄내게 하고 그래서 대화할 때 기분나쁘다고 (이건 좀 직업 같은거 였어요.) 등 여러 가지 사소한거부터 시작하면 끝도 없이 들었던것 같아요

-가정 폭력 : 이건... 주위에서 있었던 일인데 남편이 아내를 때려서 아내가 도망간... 그래서 애들만 있던... 가끔 만날때마다 잘해줄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희 부모님도 노력하시구요 요즘 시대엔 안그런다 그런 사람이 어디있노? 이러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요 보이지 않게 있더라구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그러시는 분들 없었으면 해요 그리고 현재 내가 내 아내나 가족에게 욕설이나 비하하는 말을 쓰신다면 하루에 한 단어라도 줄일려고 노력해주세요 서로서로 괴롭잖아요

말은 한번 내뱉으면 끝이라고 다시 주워담을 수 없어요 그리고 가끔 여러분들 말실수 하시면 순간 사이가 어색해지시잖아요? 기분도 나빠지구요 조금만 더 상대를 생각해 주셨으면 해요.^*^

- 우리보다 조금 불편하셔서 좋지 않은 시선을 받으신 분들(장애인분이나 다치신 분들 등) : 어느날 버스를 탔는데 버스가 신기하고 판같은거 내려오면서 휠체어 같은것도 탈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두분이서 타시고 내리시는데 기사님이 조금 도와주셨는데 그때 뒤에 좀 젊으신 분들이 굳이 이거 왜 타는지 빨리가야하는데 이러시더라구요 그 두분이 들으셨는지 그냥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고 가시더라구요 제가 봉사활동 가는게 있어서 간적이 있었는데 밥 먹는거 도와드리고 방청소 하고 이런일들을 했는데 보통 이런거 하면 봉사시간 주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학생들이 많이 왔었어요 제가 간 곳은 정신(이거 뭐라하는지 까먹어서...)이 좀 이상하신분들(? 그냥 소리지르시고 할때도 있고) 있는 곳으로 갔는데 꼬마가(꼬마인줄 알았지만 사실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ㅎ ) 손을 잡길래 같이 손잡고 단체 사진 찍었는데 어떤 학생은 잡은 손 빼고 피해다니고 손 잡았으면 그 손 씻고 표정 굳히고.... 그냥 놀다간 학생도 있고 그럴거면 왜온건지 그리고 제가 병문안을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병실에 가려고! 사람들이 엘리베이터 타길래 저도 탔는데 어떤 가족이 돈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화상병원이라 면회시간있고 무슨 가운같은거 입고 가야했어요) 같은 병실이라 우연치않게 같이 들어갔는데 그쪽 가족들이 이야기 하다가 동생인 같으신 여자분이 어떤 사람 끌어서 나가더니 병실 입구에서 우리 보험비 언제 받아 어떻게 배분해 병원비 총 얼마래 이런거 묻더라구요 사실 엘리베이터에서 제가 버튼 누른다고 늦게 (카운터에 밥 보호자꺼 나오는지 확인한다고 ) 갔는데 어떤 중년아주머니?랑 남자분이서 88한테 아무것도 말하지 말라고 병원비 안낸다고 이런 말을 듣긴 했는데 (구조가 사거리 느낌? ) 그래서 그런지 그 남자분이 여자분이랑 이야기 할때 말씀안하시더라구요 그냥 모른다고 근데 그게 좀 약간 들렸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환자분이 웃으면서 이야기 하시는데도 중간에 표정이 그리고 눈치보고 계시구 요즘은 이런일들이 종종 있는 것 같아요 가족인데도 남인것 같은...

-시집살이 하신 분들 : 아 이건 진짜 저도 공감해요 시집살이는 안했는데... 뭐라해야하지 요즘은 남아선호사상이 덜한데 저의 집안은 좀...저도 늘 가면 이야기 하는 것 중에서 듣는 소리가 니가 남자였어야 너네 엄마가 미역국 한번 먹는데... 사촌은 남자라 할머니가 오셔서 미역국도 해줬지만 전 엄마가 추위에 떨며.. 그래서 병원이랑 한바탕 싸우고 저는 외갓댁으로 갔다고.. 외삼촌이 주사? 에이스 모양으로 된거 다 해주시고 시집살이는 제가 사촌언니나 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입원했을 때는 자정때 늘 휴게실에 앉아있었는데- 아파서 수면제? 주사 안맞으면 잠을 못잤어요/ 어떤 아주머니랑 만나서면서 저한테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들은것도 있고 그... 아파트나 그래! 경로당! 그런데 가서 즐겁게 막 이야기하고 장기자랑 하고 나서 할머니들께서 요즘 세상좋아졌다 하면서 말씀하실 때도 있었어요)

-둘째라서 차남이라서 : 저희 가족 케이스이기도 하고 아는 사람이야기이기도 하고 주로 자녀가 셋인데서 많이 들었어요 첫째한테 치여 막내한테 치여

- 도망 : 한국에 보증문화 이것때문에 인생 말아먹고 사람 못믿게 되고 내 자녀에게 물려주게 되서 어쩌지 고민하고, 이것 외에 예를 들자면 병원에 있을때 어떤 할머니 손자 중2인 애가 입원했는데 그 할머니가 갑자기 저에게 하소연 같은거 하시길래 달래드린적 있었어요 이건 좀... 남편이 장애인...그래서 도망간 여자

-죽음 : 아 이건 진짜 토했어요 토하고 싶어서 토한게 아니라 길가다가 소리가 들리길래 옆에 봤는데 오토바이 같은 걸로 짤린게가 몸이 끊어졌는데도 빨빨 기어서 가는.... 근데 주인이 나와서 안으면서 우는... 슬프긴했는데 피하고 아... 이건 좀 생략할께요 속이 안좋네요. 사실 죽음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멀면서 아주 가까운 단어기도 하죠. 주위사람들이 갑자기 죽었을때는 슬픔을 주체할수도 없죠. 저도 제 주위... 에 있었어요 그 아이가 자살이였죠 아마 주위 친인들이나 인척분들의 죽음 등은 저희에게 제일 힘든 일이 아닐까요? (사실 이 단어는 적고 싶지 않았지만 우리에게 힘든일이니까 수많은 힘든일 중에 힘든 아니 어떤 사람에겐 그들 역시 죽고싶게 만들만큼 괴로운일이니까요. )

이외에도 많은 학생이나 어린아이, 어른, 노인, 동성애자 분들 등 힘들일을 겪으셨을 것입니다. (조금 더 적고 싶지만 길면 안읽고 스크롤 내리실까봐...)

그런데 힘든일을 겪으시고 꿋꿋하게 살아 나라를 발전시키고 세상을 정답게 하며 우리를 낳아주시고 도와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마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나는 저렇게 한적 없는데, 또는 나는 저런일 당한적 없어.

그렇지만 조금 돌이켜 생각을 해보면 ex) 버스를 타서 앉았는데 임산부가 탔다. 예전에는 자리를 비켜주는 일이 흔했는데 현재는 그렇지 않으신 분들이 많죠. 여기서 임산부분들은 힘든일을 겪으신 겁니다. 아이를 가진 몸을 가누기도 힘들었으셨을 거니까요.

그렇지만 (저기 위에 글을 적으면서 큰 힘든일만 적었는데) 사실은 사소한 일에도 다 힘든일들이 있답니다

(그런 힘든일들이 모여 우리에게 피로가 되고 스트레스가 되어 병을 유발시키는 거죠.)

그런데 그런 힘든일들을 겪으시면서도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자살하신 분들을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그들은 이미 그들의 주위사람들 또는 우리를 버린거나 마찬가지지만 현재 여러분들은 안 그런거잖습니까?

만약 '나' 혼자서 살면 외로워서 미치지 않을까요? (사람이 제일 서러운게 혼자일때 아픈거라고... 어쨌거나 혼자는 슬프잖아요. 슬프지 않은 사람들은 아마 잊은거일겁니다. 너와 나 둘일 때가 혼자였을 때보다 조금 더 행복했고 둘보단 셋일때 좀 더 즐거웠고 넷일 때는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다고)

(이제 좀 끝마쳐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여러분 사랑합니다!

이 말을 당신과 같이 있는 사람에게 해주세요!

그리고 인생에 굴곡이 있다 이겨내라, 힘든일도 이겨냅시다 이런 말은 하지 않을께요

앞으로 파이팅 보다는 힘든일을 겪어서 더 빛나고 있는 당신의 가치에 대해 존경을 표합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Ps. 원래 하고 싶었던 이야기보다 변질된 내용도 많았고 앞뒤가 조금 다르지만 하고 싶은 말을 해서 괜찮다고 생각해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힘들었던 이야기는 다음에 시간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에헤..그리고 아직 고등학생이라 틀린 단어가 (있으면 안되지만...) 있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성폭력! 하지맙시다. 저도 그것때문에 경찰부르고 난리 난적이 두세번 있지만... (전 정말 운좋게도 당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집앞까지 쫓아오고... 대문 막고 있고...여튼! )요즘 너무 자주 발생한다 싶어 언급드립니다. 성폭력, 성폭행 안하는게 최고지만 그래도 판여러분들 외면하지 맙시다! 저는 도와달라고 소리쳤는데 아무도 안나오고 다음날 앞집할머니께 시끄러워서 잠 못잤다하고 혼나고... 만약 도와달라는 소리나 보시게 된다면 용기있게 가서 도와주세요 가기 무섭다고 하면 경찰에 신고라도 해주세요. 판 여러분들은 외면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할께요!

음... 마무리... 안녕히주무세요?! 사랑합니다! I love you! worthy you!(? 나 님 글쓴이 이과생이라 영어못함...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