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말이 있어

미하유2014.09.01
조회187
오빠안녕-? 오랜만..은아니려나? 2주밖에 안됫으니까.. 나한텐 2달도 훨씬넘은 시간 같았는데 2주밖에 안됫네.. 많이 보고싶었어..ㅎㅎ

잘지내는 거지?
아픈곳은 없고?
어머니께서는 잘계시지?

혹시 가끔 내 생각 해?

난 오빠생각 매일매일 해..

사실 정말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말이 있었어..
저번에.. 오빠가 나한테 그랬잖아?
힘들면.. 힘들때는.. 언제든지 좋으니까 기대라고..

근데 그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오빠에게 기대지 못 했잖아? 그거, 이유물어봤잖아..

그거말이야 그애를 오빠가 미워할까봐가 아니였어 그냥.. 오빠가 날 안좋게볼까봐,
날미워할까봐,
나에대해 오해할까봐 그게 너무 무서웠어.. 뭐 지금은 그애들이랑 연락도안하고 살지만!
지금생각해보면 해명하고 연락끊을껄.. 하고 후회도 해.

뭐 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제 괜찮아.
애초에 친구들한테 지금까지 별소리 다듣고자랏으니까!!
이런거 익숙하다구ㅎㅎ

하하..

또.. 있잖아 오빠 미안해..

나도 처음엔 믿지않았어.. 안믿었는데..
아니지, 믿고싶지 않았는데
머리로는 거짓말이라 생각해도
뭔가 배신당한기분에 의심되는건 어쩔수없더라
하지만 역시 오빠는 오빠구나
바보같이 착하고 해바라기같아
의심해서미안해

오빠 그아이랑 사귈때말이야
나한테 해줬던말 정말기뻐
모두가 헤어져야했던 그때
다시 돌아올수있어서
다시 돌아왔을때
나에게 먼저와줘서 정말 기뻣어
고마워

잘지냈으면좋겠다.

이번주에 한번 연락할께

그때는 말할꺼야

미안하다고

정말미안하다고

많이 보고싶었다고

고맙다고

여전히 많이 좋아한다고

행복하라고

행복해달라고

사귀어달라고

오빠에게.

말할께

이번엔 예전처럼! 존댓말을 쓰지않고말이야..ㅎㅎ


그리고 너

너말이야 너한테는 말 못하겠지만

난 여우가아니야

오빠가 나한테 잘해주는게

그렇게 싫었니?

그래

나라도 싫었을꺼야

그런데 어떻게하니?

일단 넌 아니란다

나쁜년아

나 괴롭히는게 그렇게 재밋더냐

너 내가 왜 다 알면서 웃으면서 너 잘해주고 욕한번안한줄 아니?

그땐 너가 불쌍해서 그랬어

아니.. 너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했어
근데 지금은 후회하고 있어..ㅋㅋㅋ
그냥 나도 화낼껄.. 뭐라할껄..

너 평판 진짜 안좋더라? 몰랐는데,
니랑 같이노는 애들도 알고보니 다 평판이 바닥이더라? 나쁜년들이더라? 좀 잘생긴 남자한테 꼬리치고 사귀는애들이더라?? 얌전하고 조용한 여자애들한테 엄청뭐라하더라??

니들은 내가 니들 무서워서 아무말 못 한줄 알더라? 그런데말이야 아니란다-☆

니들이 뭐가 무섭겠니? 욕도 씨× 개×× 병× 존× 밖에 못하는애들인데ㅎㅎ
힘이쌘것도아니고 그냥 가오잡는 중2병걸린애잖니..?

넌 나한테 여우년소리가 나오니? 내가 여우면 넌 뭐니;; 아무 남자한테 애교부리고, 오빠 좋아한다면서 내가 이야기만해도 뭐라하더니 다른남자사귀잖아;; 그러고는오빠한테는 비밀로하고 말하니까 욕하고;; 난 내 연애 방해하는데 도와줄만큼 널 좋아하진않아..ㅎ

그리고..
뭐? 꼬리쳐? 니남친을 뺏어??? 둘이 사귀는동안 고백을 4번해???? 뭐라고???
내가언제..?
나 꼬리친적없어;; 오히려 둘 사귀고나서는 오빠랑 연락하는것도 줄였는데;; 말투도 딱딱하게 바꾸고.. 오빠가했으면 했지 내가하지는않았어^^
난 말이야.. 어렸을때 여우년소리 창녀소리 들은후로는 여친있고 내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랑은 절~대로 어쩔수없을때 빼곤 말도안하고 쌀쌀맞게대해;;
근데 어떻게하니
난 남자형제가 둘이고 근처에 여자가없어서
남자랑 친하고 남자가 편하단다 미안해

그리고 너 내가 오빠좋아하는거 알았잖아, 누구보다 슬퍼했던거 알았잖아, 근데 나한테 연애상담하고 자랑했던거 왜그랬던거야?
내가 둘 사귀고나서 오빠한테 고백하고 너한테 미안하다고 울면서 말한거 기억안나나봐..? 재밌는건 오빠도 원래 나 좋아했었는데 너 상처주기싫어서 받은거야..

...여친인주제에 번호도 몰랐으면서
내가 더 가까워서, 잘알아서, 친해서 싫었니?


하하하.. 진짜할말많은데 이이상 말하면 누군지 알것같으니까 조용히할께ㅎㅎ




그럼 이만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