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시엄니.... 소심한 며느리는 한마디 못하고 이렇게 하소연만ㅠㅠ 울 시엄니 젊고 자기관리 철저하던 분이었음... 그런데 갱년기 찾아오며...몸도 많이 무기력해졌음... 하필이면 나의 출산과 동시에 갱년기 찾아오심... 울 남편 ... 외동 아들에 홀어머니... 몸 안좋은 시엄니 챙길사람 하나뿐인 아들과 하나뿐인 며느리...나 뿐임.... 지금 울 아덜...4개월 아가라...손 많이가고 정신없음 사정상 남편과 주말부부 하며 혼자 애 키우고있음 그치만 지낼만함...생각보다 많이 힘들지 않음... 혼자 있으니 애기는 꼬박꼬박 챙겨먹이고 닦아주고 하더라도 내 몸은 대충대충...밥도 꼭 때맞춰 먹지 않아도 배고플때 아무때나 먹고 청소나 설겆이도 몰아서 한꺼번에 하니... 그렇다보니 애기 잘때 낮잠도 좀 같이 잘수있고... 휴...나름 불만없이 지내고 있는데 요즘들어 울 시엄니 너무 자주 오심ㅠㅠ 예전엔...잠은 꼭 본인 집에서만 주무셔야 하던 분이... 요즘은 한번 오면 일주일씩 계심ㅠㅠ 주말에 집에 가셨다가 월욜이면 다시 오심... 시엄니...몸이 안좋아 집안일 못하심...음식하는것도 다 잊어버림... 그런데 끼니는 시간맞춰 드셔야함 안그럼 맥이 빠져서 못일어나심.... 그래도 며느리 눈치보신다고 배고파도 배고프단소리 못하심... 한번은...내가 늦잠을 잔적이 있는데...날 깨우진 못하고 빵과 우유를 사오셔서 방에 들어가 몰래 조용히 드시고 계셨음... 그런거 보니 또 맘 아프고ㅠㅠ 그래서 시엄니 와계실땐 알람 맞춰 일어나 삼시세끼 꼬박꼬박 밥차려 드림... 그러다보니 반찬과 국....손이 많이 가네.... 그리고 가끔은 밥이 아닌 다른종류의 음식으로 때울수도 있는데... 시엄니는 무조건 밥을 드셔야 하네.... 이러니 내 하루 일과는...일어나서 아침준비 - 먹고-설겆이-모유수유 -점심준비-먹기-치우기- 모유수유-저녁준비 -먹기-치우기 - 모유수유/애기보다가 재우고 같이 잠 새벽에도 한번씩 깨서 우는 아가 다시 재우고 자느라 엄첨 피곤한데.... 낮잠이라도 자야 살것같고만.... 모유수유 할때도 앞에 딱 앉아서 구경하고.... 애기 코가 낮다고...코 눌리면 안된다고 내 가슴을 본인 손으로 누르고계심ㅡㅡ 그리고...밤에 애기 겨우 재우면... 시엄니 잠 안온다고 꼭 들어와서 애기한테 뽀뽀하고 큰소리로 얘기해서 애기 깨움ㅠㅠ 그럼 다시 첨부터 깊은잠 들때까지 다시 재워야하고... 미춰버리겠음.... 쉬는시간이 없음ㅠㅠ 어쩔땐 식사준비하는 도중 아가 배고파 울고불고 난리치면 모유수유... 그럼 또 식사준비 늦어지고ㅠㅠ 늦어지면 시엄니 배고파서 내 눈치 보기 시작함ㅠㅠ 냉장고에 있는거 아무거나 꺼내서 드심ㅠㅠ 간식거리가 아닌 맛살 오이 이런걸 그냥 드시니 난 또 맘 불편함... 또...알아서 할수 있는 일들도 꼭 물어보심... 티브이 리모콘...선풍기...에어컨 리모콘 등등...한글만 읽으면 되는것을...본인 집에서는 잘 사용 하시던 것들도...우리집거는 자기가 사용하던게 아니라 하나도 모른다심... 한글만 읽으면 되는걸.... 그리고 가끔 식사하고나면... 설겆이 할까? 라고 물어보심... 그런데 어찌... 네! 하세요! 라고함? 예의상 두시라고...내가 하겠다고 하면...정말 말아버림ㅋㅋㅋ 차라리 물어보지 말고 그냥 해버리지ㅠㅠ 시키지 않은 청소 하시겠다고 살림살이 위치 뒤죽박죽 바꿔놓고.... 그리고 내가 시엄니 오시면 스트레스 받는 이유 한가지가 있음... 바로 육아방식... 내 방식대로 생각한 육아 계획이 있음... 그런데 시엄니는 애 키워본지 오래되서... 며느리에게 도움을 주고픈 마음에 여기저기 조언을 많이 구하는듯.... 그러다가 주변사람 육아 선배의 방법을 보고는...나도 똑같이 하라는식임... 내 방식대로 밀고 나갈때는... 알려준 방법대로 할때까지 계속 설명을 하심.... 그리고 이미 내가 알아서 잘하고 있는것도...본인이 새로 알았다면 나에게 첨부터 다시 신나서 설명을 하심... 본인이 모르는건 나도 모르는줄 알고 본인이 못하는건 나도 못하는줄 아심... 울시엄니 ...맘 여리고 소심하셔서 며느리한테 싫은소리 못하심...잔소리도 못하심....천사임... 그래서 나도 싫은티 못내고있는데... 너무 힘듬ㅠㅠ 애기가 이쁘고 보고싶어 자주 오시는거... 이해함... 그런데 애기 잘 못보심... 잘 놀고있을때 이쁘다고 앉아주고... 젖병으로 수유할때 가끔 수유도와주니는게 다임... 아기 기저귀 가는거.... 무섭다고 못하심... 한번은 찬거리가 없어 잠깐 마트에 다녀오는데... 시엄니 전화오고 난리ㅠㅠ 애기 똥싼거 같다고 어쩔줄 모르겠다며....ㅠㅠ 또 별일 아닌 일도 큰일난것처럼 호들갑... 속터져 죽는줄.... 본인은 이렇게 와서 애기 봐주고 이런게 나한테 엄청 도움되는줄 알고계심... 하지만 절대 아님...오히려 시엄니 끼니 챙기느라 정신없고...정신없는 와중에 호흥 해드리며 대화 해드려야 하니... 진이 빠짐.... 애 볼줄 몰라 막 다루다가 애 잡을뻔 한적 많고 이럴때마다 차분히 대쳐만 해도 그나마 나을것을...어머 어쩌냐며 소리 지르며 호들갑 떠는판에 일이 더 커지기 일수ㅠㅠ 눈치 없는 남편놈은 주말부부 생활하느라 이런 상황 모르니... 엄마 오면 애기 엄마가 완전 편하지~ 이러면서 자주와서 자고 가라고 함... 주딩이에 안타를 날리고싶음... 휴...몸 안좋고 우울증 온 시엄니... 오시는건 좋음... 우리 천사같은 시엄니...하나뿐인 아들 며느리가 챙겨야지 어쩌겠음? 그러나.... 나에게도 쉴 틈을 좀 주셨음 좋겠응.... 눈치좀 있었음 좋겠음....ㅠㅠ 너무 귀찮아서 지난주에는 시엄니 가시고 난 바로 친정으로 아들이랑 도망감...물론 시엄니 자주 전화와서 대놓고 말은 안하시지만 빨리 집에 가라는 듯이 집에 언제 갈꺼냐고 물어보셨지만 난 아랑곳 않고 일주일 휴가보내고 왔음... 집에 돌아오자마자 시엄니 기다렸다는듯이 또 오심ㅠㅠ 어차피 추석이면 갈건데ㅠㅠ 너무 힘들다... 쉬고싶다...ㅠㅠ 우리 공주같은 시엄니... 우짜믄 좋노ㅠㅠ
눈치없는....
소심한 며느리는 한마디 못하고 이렇게 하소연만ㅠㅠ
울 시엄니 젊고 자기관리 철저하던 분이었음...
그런데 갱년기 찾아오며...몸도 많이 무기력해졌음...
하필이면 나의 출산과 동시에 갱년기 찾아오심...
울 남편 ... 외동 아들에 홀어머니...
몸 안좋은 시엄니 챙길사람 하나뿐인 아들과 하나뿐인 며느리...나 뿐임....
지금 울 아덜...4개월 아가라...손 많이가고 정신없음
사정상 남편과 주말부부 하며 혼자 애 키우고있음
그치만 지낼만함...생각보다 많이 힘들지 않음...
혼자 있으니 애기는 꼬박꼬박 챙겨먹이고 닦아주고 하더라도 내 몸은 대충대충...밥도 꼭 때맞춰 먹지 않아도 배고플때 아무때나 먹고 청소나 설겆이도 몰아서 한꺼번에 하니...
그렇다보니 애기 잘때 낮잠도 좀 같이 잘수있고...
휴...나름 불만없이 지내고 있는데 요즘들어 울 시엄니 너무 자주 오심ㅠㅠ
예전엔...잠은 꼭 본인 집에서만 주무셔야 하던 분이...
요즘은 한번 오면 일주일씩 계심ㅠㅠ
주말에 집에 가셨다가 월욜이면 다시 오심...
시엄니...몸이 안좋아 집안일 못하심...음식하는것도 다 잊어버림...
그런데 끼니는 시간맞춰 드셔야함 안그럼 맥이 빠져서 못일어나심....
그래도 며느리 눈치보신다고 배고파도 배고프단소리 못하심...
한번은...내가 늦잠을 잔적이 있는데...날 깨우진 못하고 빵과 우유를 사오셔서 방에 들어가 몰래 조용히 드시고 계셨음...
그런거 보니 또 맘 아프고ㅠㅠ
그래서 시엄니 와계실땐 알람 맞춰 일어나 삼시세끼 꼬박꼬박 밥차려 드림...
그러다보니 반찬과 국....손이 많이 가네....
그리고 가끔은 밥이 아닌 다른종류의 음식으로 때울수도 있는데... 시엄니는 무조건 밥을 드셔야 하네....
이러니 내 하루 일과는...일어나서 아침준비 - 먹고-설겆이-모유수유 -점심준비-먹기-치우기- 모유수유-저녁준비 -먹기-치우기 - 모유수유/애기보다가 재우고 같이 잠
새벽에도 한번씩 깨서 우는 아가 다시 재우고 자느라 엄첨 피곤한데.... 낮잠이라도 자야 살것같고만....
모유수유 할때도 앞에 딱 앉아서 구경하고.... 애기 코가 낮다고...코 눌리면 안된다고 내 가슴을 본인 손으로 누르고계심ㅡㅡ
그리고...밤에 애기 겨우 재우면... 시엄니 잠 안온다고 꼭 들어와서 애기한테 뽀뽀하고 큰소리로 얘기해서 애기 깨움ㅠㅠ
그럼 다시 첨부터 깊은잠 들때까지 다시 재워야하고...
미춰버리겠음....
쉬는시간이 없음ㅠㅠ
어쩔땐 식사준비하는 도중 아가 배고파 울고불고 난리치면 모유수유... 그럼 또 식사준비 늦어지고ㅠㅠ
늦어지면 시엄니 배고파서 내 눈치 보기 시작함ㅠㅠ
냉장고에 있는거 아무거나 꺼내서 드심ㅠㅠ 간식거리가 아닌 맛살 오이 이런걸 그냥 드시니 난 또 맘 불편함...
또...알아서 할수 있는 일들도 꼭 물어보심...
티브이 리모콘...선풍기...에어컨 리모콘 등등...한글만 읽으면 되는것을...본인 집에서는 잘 사용 하시던 것들도...우리집거는 자기가 사용하던게 아니라 하나도 모른다심...
한글만 읽으면 되는걸....
그리고 가끔 식사하고나면... 설겆이 할까? 라고 물어보심...
그런데 어찌... 네! 하세요! 라고함? 예의상 두시라고...내가 하겠다고 하면...정말 말아버림ㅋㅋㅋ
차라리 물어보지 말고 그냥 해버리지ㅠㅠ
시키지 않은 청소 하시겠다고 살림살이 위치 뒤죽박죽 바꿔놓고....
그리고 내가 시엄니 오시면 스트레스 받는 이유 한가지가 있음...
바로 육아방식...
내 방식대로 생각한 육아 계획이 있음...
그런데 시엄니는 애 키워본지 오래되서... 며느리에게 도움을 주고픈 마음에 여기저기 조언을 많이 구하는듯.... 그러다가 주변사람 육아 선배의 방법을 보고는...나도 똑같이 하라는식임...
내 방식대로 밀고 나갈때는... 알려준 방법대로 할때까지 계속 설명을 하심....
그리고 이미 내가 알아서 잘하고 있는것도...본인이 새로 알았다면 나에게 첨부터 다시 신나서 설명을 하심...
본인이 모르는건 나도 모르는줄 알고 본인이 못하는건 나도 못하는줄 아심...
울시엄니 ...맘 여리고 소심하셔서 며느리한테 싫은소리 못하심...잔소리도 못하심....천사임...
그래서 나도 싫은티 못내고있는데... 너무 힘듬ㅠㅠ
애기가 이쁘고 보고싶어 자주 오시는거... 이해함...
그런데 애기 잘 못보심... 잘 놀고있을때 이쁘다고 앉아주고... 젖병으로 수유할때 가끔 수유도와주니는게 다임...
아기 기저귀 가는거.... 무섭다고 못하심...
한번은 찬거리가 없어 잠깐 마트에 다녀오는데...
시엄니 전화오고 난리ㅠㅠ 애기 똥싼거 같다고 어쩔줄 모르겠다며....ㅠㅠ
또 별일 아닌 일도 큰일난것처럼 호들갑...
속터져 죽는줄....
본인은 이렇게 와서 애기 봐주고 이런게 나한테 엄청 도움되는줄 알고계심...
하지만 절대 아님...오히려 시엄니 끼니 챙기느라 정신없고...정신없는 와중에 호흥 해드리며 대화 해드려야 하니... 진이 빠짐....
애 볼줄 몰라 막 다루다가 애 잡을뻔 한적 많고 이럴때마다 차분히 대쳐만 해도 그나마 나을것을...어머 어쩌냐며 소리 지르며 호들갑 떠는판에 일이 더 커지기 일수ㅠㅠ
눈치 없는 남편놈은 주말부부 생활하느라 이런 상황 모르니... 엄마 오면 애기 엄마가 완전 편하지~ 이러면서 자주와서 자고 가라고 함...
주딩이에 안타를 날리고싶음...
휴...몸 안좋고 우울증 온 시엄니... 오시는건 좋음...
우리 천사같은 시엄니...하나뿐인 아들 며느리가 챙겨야지 어쩌겠음?
그러나.... 나에게도 쉴 틈을 좀 주셨음 좋겠응....
눈치좀 있었음 좋겠음....ㅠㅠ
너무 귀찮아서 지난주에는 시엄니 가시고 난 바로 친정으로 아들이랑 도망감...물론 시엄니 자주 전화와서 대놓고 말은 안하시지만 빨리 집에 가라는 듯이 집에 언제 갈꺼냐고 물어보셨지만 난 아랑곳 않고 일주일 휴가보내고 왔음...
집에 돌아오자마자 시엄니 기다렸다는듯이 또 오심ㅠㅠ
어차피 추석이면 갈건데ㅠㅠ
너무 힘들다... 쉬고싶다...ㅠㅠ
우리 공주같은 시엄니... 우짜믄 좋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