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개월이나 지났어 이제 얼굴도 목소리도 기억이안나 고삼때 그 기억들 친구들과 동고동락하던 추억도 소중하지만 이렇게 힘들지는 않아 얼마전 고등학교친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어 이제 다시는 볼수없는 너가 세상을 떠난 친구와 겹쳐생각나 언젠가는 다시볼수있을까 웃으며 안녕하던 때 미국으로 가던 너의 뒷모습을 보며 얼마나 울었는지 너는 알까 대학에와서 너를 잊어보려 노력했어 들썩거리는 홍대앞의 분위기에 한껏 신나기도 했지만 늘 가슴 한편은 아려왔어 밀려오는 과제와 행사에 니얼굴이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때 쯤 나는 담배를 배웠어 술취하고 담배를 태우면 그 몽롱한 기분에 너의 생각이 나니까 다른 여자를 만나려했지만 생겨나는 감정이 아직 너를 향한것 같아 그만뒀어 손을 꼭 맞잡으며 바들바들떨면서 입맞춤했던 때가 엊그제 처럼 느껴져 오늘은 2학기 개강을 했어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었지만 여전히 마음이 허전해 휴대폰도 없었던 그 때 집전화로 전화를 걸며 남모르는 암호를 외며 부모님모르게 만나던 그 설렘도 점점 잊혀져가는 것만 같아 그래도 하루에도 몇번씩 너를 생각하곤 해 널지우려 사진도 모두 없앴지만 아직 느낌만은 남아있어 하지만 그것도 이젠 희미해 쉽게 여자를 만나는 친구들을 보면 가끔씩은 부러워 너한테 아직 묶여있는 내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해 그렇게 쿨하게 아니 쿨한척 떠나보냈지만 미안해 나는 전혀 쿨하지 못해 영어를 못하던 나에게 면박을 주곤 하던 너는 지금쯤 좋은 학교로 진학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있겠지? 오늘 친구랑 술한잔을 했어 잘취하지도 않는 맥주를 홀짝 거리며 친구의 여자이야기를 들었어 소주의 쓴맛을 맛보면 그게 내감정인것같아 더이상 소주는 못 마셔 너가 떠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십년후 너와살집을 구상해보며 망상해보기도 해 그래. 아마 다시는 볼수없을 거라고 생각해 세상을 떠난 친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거. 알아 그래도 어디선가 웃고있을 너의 얼굴을 잘 기억나지 않지만 억지로 떠올려보며 안심해. 지금 이런 글을 쓰고있는 나는 누구에게 위로라도 받고싶어하는 걸까. 내가 취미로 즐겨쓰곤하던 시를 읽어주며 기뻐하던 너의 모습이 문득 생각나. 경포호숫가에서 시원한 바람을 같이 맞으며 바닷가로 걸어가던 그 느낌도 아직 기억나 지난 시간동안 널 잊는다고 자신했던 내모습이 무척 초라하게 느껴져 그래도 이젠 정말로 좋았던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것같아 너의 얼굴도 목소리도 기억나지 않으니까 안녕
진짜 작별
이제 얼굴도 목소리도 기억이안나
고삼때 그 기억들
친구들과 동고동락하던 추억도 소중하지만
이렇게 힘들지는 않아
얼마전 고등학교친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어
이제 다시는 볼수없는 너가
세상을 떠난 친구와 겹쳐생각나
언젠가는 다시볼수있을까
웃으며 안녕하던 때
미국으로 가던 너의 뒷모습을 보며
얼마나 울었는지 너는 알까
대학에와서 너를 잊어보려 노력했어
들썩거리는 홍대앞의 분위기에
한껏 신나기도 했지만
늘 가슴 한편은 아려왔어
밀려오는 과제와 행사에 니얼굴이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때 쯤
나는 담배를 배웠어
술취하고 담배를 태우면 그 몽롱한 기분에
너의 생각이 나니까
다른 여자를 만나려했지만
생겨나는 감정이 아직 너를 향한것 같아 그만뒀어
손을 꼭 맞잡으며 바들바들떨면서
입맞춤했던 때가 엊그제 처럼 느껴져
오늘은 2학기 개강을 했어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었지만
여전히 마음이 허전해
휴대폰도 없었던 그 때
집전화로 전화를 걸며
남모르는 암호를 외며
부모님모르게 만나던 그 설렘도
점점 잊혀져가는 것만 같아
그래도 하루에도 몇번씩 너를 생각하곤 해
널지우려 사진도 모두 없앴지만
아직 느낌만은 남아있어
하지만 그것도 이젠 희미해
쉽게 여자를 만나는 친구들을 보면
가끔씩은 부러워
너한테 아직 묶여있는 내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해
그렇게 쿨하게 아니 쿨한척 떠나보냈지만
미안해 나는 전혀 쿨하지 못해
영어를 못하던 나에게 면박을 주곤 하던 너는
지금쯤 좋은 학교로 진학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있겠지?
오늘 친구랑 술한잔을 했어
잘취하지도 않는 맥주를 홀짝 거리며
친구의 여자이야기를 들었어
소주의 쓴맛을 맛보면
그게 내감정인것같아 더이상 소주는 못 마셔
너가 떠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십년후 너와살집을 구상해보며 망상해보기도 해
그래. 아마 다시는 볼수없을 거라고 생각해
세상을 떠난 친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거. 알아
그래도 어디선가 웃고있을 너의 얼굴을
잘 기억나지 않지만 억지로 떠올려보며
안심해.
지금 이런 글을 쓰고있는 나는
누구에게 위로라도 받고싶어하는 걸까.
내가 취미로 즐겨쓰곤하던 시를 읽어주며
기뻐하던 너의 모습이 문득 생각나.
경포호숫가에서 시원한 바람을 같이 맞으며
바닷가로 걸어가던 그 느낌도 아직 기억나
지난 시간동안 널 잊는다고 자신했던
내모습이 무척 초라하게 느껴져
그래도 이젠 정말로
좋았던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것같아
너의 얼굴도 목소리도 기억나지 않으니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