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시친은 진짜 제대로 쓰레기 집합소네 ㅋㅋㅋㅋ

키스2014.09.03
조회358

어제자 판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32살 결혼1년차입니다.

 

제 남편은 종갓집장손입니다. 덕분에 저도 종갓집 맏며느리가 되었네요.

남편은 정말 자상한 사람입니다.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사랑한다 보고싶다 진짜 소위 손발이 오그라들정도로 표현해줘요..

그 말에 녹아들어 결혼까지 하게되었구요..ㅋㅋ

항상5시에 일어나서 아침밥도 차려주고 퇴근하고 돌아와서는 저녁밥도 차려주고 안마도 해주고(집에서 노는데 나는..ㅋㅋ) 청소며 빨래며 거의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합니다.

저는 거의 문화센터 다니거나 집에서 홈미싱하거나 그때그때에 맞춰 취미생활을 합니다..

복받았죠..

 

근데 문제는 시댁에서 입니다.ㅠㅠ

 

시댁은 우리집에서 차로 1시간거리에 떨어져있어서 그리 자주 가진 않습니만, 제사가 워낙 많아서 제사 때 마다 갑니다.( 한달에 한번꼴로 있습니다 추석/설 포함해서요..)

 

아무래도 종갓집이다 보니 가족들도 많고.. 진짜 말도 못할정도로 힘들어요..

어머니는 새침떼기ㅠㅠ 아버님은 완전 무뚝뚝 ㅠㅠ

새벽3시에 일어나서 씻고 화장하고 한복입습니다. 한복아니더라도 홈드레스 같은거 입어야 되요ㅠㅠ 제사음식하는데..

4시반부터 아침준비해요.. 6시에 아침상 차려 드립니다.. 대략20~30인분 정도 준비해요..

치우자마자 바로 다과상 차려요..

다과상 치우고 바로 점심준비.. 점심차려드리고 치우고부터 제사음식 준비합니다.. 틈틈이 저녁준비도 같이합니다..

진짜 물한모금 마실시간도 없이 후다닥 지나가요...

보통 제사는 음식해서 지내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르신들 드실 음식까지 준비해야 하고 손님치룬다는 기분으로 이틀정도 지내고 나면 진이 쫙빠져요..

 

근데요,

남편진짜 얄미워요

완전쎈척해요 시댁에만 가면..

 

우리집에서는 모든게 제 위주로 돌아갑니다.. 남편이 그렇게 해 줘요..

근데 시댁에 딱 들어서는 순간

"야 ooo 앉지마 부엌가서 일해빨리" 부터 시작해서, 시어머니한테 꾸중이라도 듣고 있는 순간에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 걸, " 그러게 잘 하지 뭐 하냐 똑바로 안하고" 등등... ㅠㅠ

힘들어서 진짜 3분 정도 쉰 것 같은데 금새 따라 들어와서 안나가고 뭐해 왜 앉아 있어 ..라며 사람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시부모님 앞에서는 완전 쎈척해요

진짜 얄미워요 ㅠㅠ

 

남편이 아버님을 무서워해서 그런건지.. 시댁에만 가면 돌변하는 남편때문에...

아직 1년차라.. 이런 소소하다면 소소한 문제들 뿐이지만요..

시어머니한테 혼나고 있을 때 저러면 진짜 섭섭하더라구요 ㅠㅠ

 

결시친 판 보면 남편이 항상 부인 감싸주고 방패막이가 되어주던데..

내 남편은 왜 저럴까요 ㅠㅠ

 

얘기도 해 보았지만요, 돌아오는 답은 미안해.. 내가 장손이라서 어쩔 수가 없어 입니다..

ㅠㅠ

 

 

 

 

 

 

 

 

 

 

요약은 여잔 전업주부, 남자는 일하는데 아침,저녁 집안일까지 다함.

여자는 전업주부인데도 아침,저녁도 안하고 받아먹고 문화센터 다니며 취미생활함.

근데 명절때 남편이 시댁가서 쎈척해서 서운하고 짜증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런 여자많어진짜?

이런 배러먹을년들이 많은게 한국이야진짜??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정도가 있고 양심이 있지, 어떻게 일하는 남편한테 아침,저녁을 받아먹을수있어??ㅋㅋㅋㅋㅋ

난 와이프랑 맞벌이인데 와이프가 어쩌다 내 점심도시락 싸준다하면 같이 일하는데 피곤하게 뭐하러

먼저일어나서 내도시락싸냐고 미안해서 못하게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양심없는 결시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