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따끔한 충고해주세요..

초코2014.09.03
조회2,610
안녕하세요

20대초반 7개월아기를둔 주부입니다

제가글을쓰는이유는 따끔한충고를부탁드리려구요..

글이길더라도 읽어주시고 제발 정신차리게한마디해주세요

저는20살되어 대학교시절 콜택시를탔다가

택시기사에게 스토커 폭행 협박등으로시달리고있었고

그상황에서 벗어나게 도와준게 지금남편입니다

신고를하고 재판까지가서 징역2년형을받았어요

사실 결혼까지할줄은몰랐는데 연애 1년이조금지나서

아기가생겨 결혼을하게되었어요

책임지고 지켜준다는말에 믿고 살고있었습니다

근데 살아보니 너무안맞았습니다

많지만 제일 큰문제라고생각되는 몇가지가

유흥을 즐기고 좋아합니다

임신한아내를두고 주점을가고 이차까지나가고 바에다니는걸 좋아합니다

지금은 형편도그렇고 제가싫다고하니 가지않는걸로알고있습니다

또 나이차이가8살나는데 어리다고무시하고 자기말만잘듣고 살면된다고합니다

제가의견을내면 대든다고생각하고 저를 아주이기적이고

철이없는 여자라고해요

밖에나가서 제욕을 많이하는지 한번은 자주만나는 형의여자친구가 저에게 말을해주더군요

욕을많이하는거같던데 부부사이가많이안좋냐면서

세번째론 저희친정을 무시해요

친정이조금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그걸가지고 무시하고

저희아버지 전라도분이신데 좀그거가지고 놀리는?

장난식으로 그래요

네번째 아기를 예뻐는하는데 시간이많음에도불구하고(직장이아니라 인터넷으로일을해요)

저랑아기를 데리고다니기싫어합니다

혼자 취미생활(rc카 모형비행기)날리러다니기바쁘구요

이런게쌓여있는 상황이었고

몇일전 저랑 아기랑 감기에걸려 많이아팠어요

병원에같이가주거나 차를 오늘하루만쓰면안되냐하니

제가 쓰면 더럽게쓰고 여기저기박는다면서 니가쓰면

난다시는안써 이런식으로말을하길래

마누라가 쓰는건데 그걸그렇게받아들이냐며 조금기분이안좋다고하니

그런기분이나감정을 관심없다고말하지말라고합니다

제가산후우울증으로 너무힘이들어 정신과상담을받고

약을먹고있는데 틈만나면 정신과약먹었냐고묻고..

정신병자취급받는거같아요

이런저런일로 제가짐을싸서 친정가겠다고하니 알겠다고하더군요

홧김에 집에 제짐은한개도 남겨두지않고 친정으로 다옮겼습니다

차도제명의로되어있어 차도제가들고왔습니다

얘기좀하재서 잠깐 갓더니 친정가서 쉬고

애가있는데 안맞아도 맞추면서살자더군요

그래서 화도좀 누그러든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차를 자기가 쓴다고 차달라는소릴하길래

저도집에없고 차까지있으면 정말 편하게 하고싶은거다하면서 지낼거같아서

차는제가좀쓴다고하니 넌이래서안된다며 또이기적인여자로만들고 한다는말이 솔직히 니가이런선택하면

너만후회라면서 아기도너가데려가고 빚(대출이조금있어요)

도 다너명읜데 나는새출발하는게 더낫다고 솔직히 고마운마음도잇는데 애가있어서 널붙잡앗더니

넌이런식이냐며 다신전화안한다며끈더군요

저도생각할시간이필요한거같아 더이상전화를안했는데

아기를재우고자려다 문자가와서보니 세이클럽 캐쉬충전?

을했더라구요

소액결제로뜨는줄알고 당당히했나봐요

저없는동안 채팅방에서 여자들이랑만남하고싶은가보네 라는생각도들고

진짜어이가없고 말도안나오더군요

저도 집에서 일을해서 아껴쓰고하면 아기랑 먹고살정도는되요

이혼을 해야할 남자라고생각하는데 이혼녀라는딱지와

아빠없이잘키울수있을지 무섭고 현실이너무나버겁습니다

그리고 제가 신랑을 정말사랑해서 결혼했어요

지금은 밉긴하지만 또 저랑애기랑 이렇게힘들게있는데

자기는새출발해서 다른여자와 잘살생각을하니 진짜화도나고 그꼴은보기싫고

솔직히 정때문에 그런건지 저랑헤어지고잘사는꼴보자니이혼하기는싫고

하루에도수십번 이혼해야될지 살아야될지 고민되요

저에게 따끔한충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