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실보다 감정이 우선인 20대 중반 평범한 여성입니다. 스무살 풋풋한 사랑에 얻은 교훈이 "거짓말을 하지말자" 였어요.대학 입학 후 첫 눈에 반한 그 놈에게 마음을 빼앗겼고, 그 놈도 제가 싫진 않았던지 우린 손을 잡았고 그렇게 CC로 2년정도 만나다 4개월 후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어요. 바로 그 놈에게서 가져온 교훈이었답니다. 어떻게 헤어지게 됬는지는 말 안해도 알거라고 생각해요. 그 이후 무슨일이 있어도 거짓말은 하지말자, 솔직한게 최고야!, 진실은 승리한다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지금 생각해보면 참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름 순수했습니다. 그 후 1년 뒤 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만난 사람은 전형적인 오빠의 포스를 풍기는 한 살 터울 오빠였네요. 182 큰 키, 키에 걸맞는 넓은 어깨, 큰 손과 발 그리고 낮은 목소리까지... 외모는 야구선수 이대호를 닮았다고 생각했네요.오빠의 적극적인 구애와 표현에 저는 만나보리라 마음을 먹었죠. 매사에 열정적이었던 오빠. 비오는 날이면 따듯한 보온병과 함께 데리러 왔고, 생일 한 달전부터 매일 손편지를 쓰고, 늘 제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었습니다.알고보니 이대호가 아니라 김수현이고 민경훈을 닮았더군요. 사랑을 하면 콩깍지가 씌인다더니.. 콩깍지인지.....진짜인지...;; 그러던 어느날 시험이 끝난 후 집 앞에서 만나 패밀리 레스토랑을 갔었죠. 맛있게 밥을 먹고 있었는데, " 여기 누구랑 와본적 있어?"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저는 "응!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저기 앉았어"누구랑 이라고 묻는 말에 저는 전 남자친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전 제가 그렇게 잘못한 것인지 몰랐어요. 솔직한게 제일 좋은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그와의 마지막 만찬이었답니다.. 저는 그렇게 보기좋게 차여버렸어요.그의 말을 빌리자면 너무 솔직한 제 모습에 정이 떨어져버렸데요.. 울며 불며 왜그러냐고 찾아가봐도 그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마침 그날은 비도왔네요. 그가 속이 좁았던 것인지, 제가 정말 연애에 무지했던 것인지.. 솔직한 내 모습에 그를 놓쳐버린게 지금 생각해도 아쉬워요.헤어진 사유가 간결하고 너무나 유치해보일지 모르겠지만 이별했으니 슬펐어요.그와는 겨우 100일정도 만났네요. 비교하긴 조금 그렇지만 700일을 넘게 만난 사람보다 100일이 더 슬펐어요. 2년이 지난 지금도 그가 새록새록 생각이나요. 솔직한게 다는 아닌가봐요~ 잘되서 서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난 서울인데 오빤 어디에 꼭꼭숨었는지 알 길이 없네요.기회가 된다면 밥 한번 먹고 싶어요~ 지금도 김수현일지는 잘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1
이대호가 김수현이 되는 거짓말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현실보다 감정이 우선인 20대 중반 평범한 여성입니다.
스무살 풋풋한 사랑에 얻은 교훈이 "거짓말을 하지말자" 였어요.
대학 입학 후 첫 눈에 반한 그 놈에게 마음을 빼앗겼고,
그 놈도 제가 싫진 않았던지 우린 손을 잡았고 그렇게 CC로 2년정도 만나다
4개월 후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어요. 바로 그 놈에게서 가져온 교훈이었답니다.
어떻게 헤어지게 됬는지는 말 안해도 알거라고 생각해요.
그 이후 무슨일이 있어도 거짓말은 하지말자, 솔직한게 최고야!, 진실은 승리한다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름 순수했습니다.
그 후 1년 뒤 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만난 사람은
전형적인 오빠의 포스를 풍기는 한 살 터울 오빠였네요.
182 큰 키, 키에 걸맞는 넓은 어깨, 큰 손과 발 그리고 낮은 목소리까지...
외모는 야구선수 이대호를 닮았다고 생각했네요.
오빠의 적극적인 구애와 표현에 저는 만나보리라 마음을 먹었죠.
매사에 열정적이었던 오빠. 비오는 날이면 따듯한 보온병과 함께 데리러 왔고,
생일 한 달전부터 매일 손편지를 쓰고, 늘 제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이대호가 아니라 김수현이고 민경훈을 닮았더군요.
사랑을 하면 콩깍지가 씌인다더니.. 콩깍지인지.....진짜인지...;;
그러던 어느날 시험이 끝난 후 집 앞에서 만나 패밀리 레스토랑을 갔었죠.
맛있게 밥을 먹고 있었는데, " 여기 누구랑 와본적 있어?"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저는 "응!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저기 앉았어"
누구랑 이라고 묻는 말에 저는 전 남자친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전 제가 그렇게 잘못한 것인지 몰랐어요.
솔직한게 제일 좋은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그와의 마지막 만찬이었답니다.. 저는 그렇게 보기좋게 차여버렸어요.
그의 말을 빌리자면 너무 솔직한 제 모습에 정이 떨어져버렸데요..
울며 불며 왜그러냐고 찾아가봐도 그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마침 그날은 비도왔네요.
그가 속이 좁았던 것인지, 제가 정말 연애에 무지했던 것인지..
솔직한 내 모습에 그를 놓쳐버린게 지금 생각해도 아쉬워요.
헤어진 사유가 간결하고 너무나 유치해보일지 모르겠지만 이별했으니 슬펐어요.
그와는 겨우 100일정도 만났네요.
비교하긴 조금 그렇지만 700일을 넘게 만난 사람보다 100일이 더 슬펐어요.
2년이 지난 지금도 그가 새록새록 생각이나요. 솔직한게 다는 아닌가봐요~
잘되서 서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난 서울인데 오빤 어디에 꼭꼭숨었는지 알 길이 없네요.
기회가 된다면 밥 한번 먹고 싶어요~ 지금도 김수현일지는 잘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