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때문에 제 생활을 포기할수없어요. 도와주세요

갈팡질팡2014.09.03
조회35,101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28살입니다.

 

여기에 써도 되는 글인지 모르겠지만 사회선배님 그리고 여자언니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저는 2013년 4월부터 만나는 소중한 남자친구가있습니다.

 

근 1년가까이 잘 만나다가 저는 2014년 2월 해외에 나오게되었어요

 

일종의 파견업무라고하죠. 급여도 너무좋고 생활복지도 너무좋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아주 미안하긴 했지만, 그 이 후도 자주전화하며 전 학원도

 

잘 다니면서 공부도하고 한국돌아가면 하고 싶은 것도 생기고 무척이나 생각이 많은 지금입니다.

 

문제점은 남자친구는 그만하고 돌아와서 결혼을하자 이거고 저는 아직 욕심이 너무 많습니다.

 

저의 현재급여는 280만원입니다 하지만 집값 걱정은 전혀없고 별도로 나가야되는 돈도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급여가 수습으로 280만원이지 1년이 지나는 시점엔 400만원이됩니다.

 

그래서 아직 여기서 내나이 30살까지는 어떻게든 일을 하고싶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해외파견업무를 마치고 한국 복귀하게되면 어느정도의 높은 급여와,

 

직위도 받게되겠지요 그모든걸 포기하기엔 제가 아직 너무 어립니다.

 

결혼을 하게되면 나이가 차기전에 애기가져라 집안살림해야지 직장은 무슨직장이냐

 

이런 제삶이아닌 아기를위한 남편을 위한 삶을 도와주게되는 이런 삶이 싫습니다.

 

하고싶은것도 너무 많고, 직장생활도 꾸준히하고싶고 심지어 애기를 낳아서

 

애기 키우느라 살림하느라 늙고, 하는 것 없이 시간만 지나지않을까요...

 

하지만 저도 분명 결혼은 하겠지요 그렇지만 지금은아닙니다 이기적이지만..남친이 기다려주길바래요

 

이제..자꾸 한국들어오라는 남친의 연락이 지쳐가기 시작합니다.

 

조금만 나를 믿고 나의 꿈을 이룰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주길원하는데

 

그냥 집 살림만하게 되는 것 ..

 

내가 하고싶은걸 중단해야한다는것... 내삶이 없어지는것만같아 저도모르게 이기적이되어가네요..

 

지금의 회사 정말 파견기간만 지나면 한국에서도 정말 남부럽지않게

 

정말 안정된직장을 갖게되고, 결혼을 하게되고 모든게 이뤄질것만같아

 

저는 지금 직장을 그만둘수없어요 생각조차 안하고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남자 제가 놓아줘야하는건가요? 아님 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현명하신분들의 좋은 댓글기다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