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보는내친구도화살7

오렌지인형2014.09.03
조회8,737

변명따위 하지않겠어여
늦었습니다!!것도 겁나많이..

일본여행갔다왔어요 2월에 가고 또갔숩니다ㅎㅎ
그렇게 늦고 오자마자 오늘 시험보고 인천광역시 폭파시키고싶네요..

지난번의 요청에 이어쓰겠음 읽어주시던 독자분들이 몇분이나 봐주실지는 모르겠지만 늦은만큼 꾸준히 서술하려함

일단 도화의 이상형은 생각보다 구체적임!
열거하자면 30분은 내리들어야할정도?
근데 그조건이 참..ㅋㅋㅋ 이상하다고 해야하나
자상한데 과묵해야하고 자신의 이상한현상이나 행동을 이해해야하며 163센티인 자신보다 키가 크면 상관없고 몸무게는 자기몸무게 +5이상이어야하고 (보통 이런거도 정하나욬ㅋㅋㅋㅋ)
생긴건 상관없는데 필이통해야한답니다..ㅋㅋㄱㄱㅋ 실제로 사귀었던 남자친구들이름들어보면 으..응? 히얀하네.. 싶을정도로 독특한 아이들이었음ㅇㅇ

난 다른거안바라고 부모님께 떳떳하고 이상한 가치관이 없고 걷는거나 앉거나 서있는 습관이 꼿꼿해야함

걷는거 이상하게 막 허리랑 어깨굽히고걷는거 제일싫어해요ㅠㅠ 우리 큰오빠가 그렇게걸어서 군대가서 고쳐왔는데 교정되니까5센티가큼..

얼마나 수구리고 걸은거니오빠..

여튼 나도 얼굴은 안보는편 근데 작은오빠는 안닮았으면 좋겠..가릴처지가아니네여



이번에피는 가볍게 안타까운거 적어보고 반드시 11시에 하나 더 투척할 예정임

언니동생들 기다리게해서 너무 죄송함..


사실 이번 여행은 도여사와 함께하는 학원여행이었음
성인분들과 대학생분들과 같이가는건데 관장님이 우리둘을 참 이뻐하셔서 끼어서 갔다옴!ㅎ

덕분에 학교와서 수행평가폭탄맞았지만 진짜재밌게 놀아서 후회는 없음

학교와서 도화가 제일 먼저한게 지하주차장으로 이이지는 계단을 확인하는건데 일교차때문에 감기에걸려서 아픈고로 어제는 확인을 안했음

도화가 아플땐 꼭 산송장같은게 걸어다니면서 얘기함..

아프면 앉아있는게 보통인데 꼭 이 아이는 걸어다님 쉬지않고 걷는데 반드니 천천히 어금니로 시금치십어먹듯이 걸어다님

마치 복도와 창밖을 모두 하나씩 음미해야되겠다는? 그런 느낌으로 걸어다님.. 그리고 진짜신기한데 종치고나가서 정확하게 복도를 한번 왕복하면 종이침..

말걸어도 이땐 머리아프다고 걸어야 들아프다며 걸어다님 더이상 말도 안함 그러면서 꼭 복도 양끝에서 오른쪽을 힐끔보는데 그때마다 소름이 죽 돋음..

아플때 습관은 나만아는데 얘가 이럴정도로 아픈일이 많은것도 아니고 2년에 한번꼴이라 나도 이번에 3번째보는거라 사실 잘 모름
또 아플땐 하루만아픈건 아니라고함

그리고 어김없이 어제도 열심히 걸어다녔음
쉬는시간이라 애들이 다 나와있는데 느낌도 쎄하고 뭔가 이상한데 도화도 참 이상했음

걸으면서 끊임없이 중얼중얼거리는거임..

이제껏 이런적이 없었으니까 뭐지??뭐지?? 본능적으로 소름이 막 돋는데, 도화가 갑자기 계단을향해 막내려가는거임

2학년은3층인데 100미터달리기하듯 복도 제일끝에서 가운데 계단으로 미친듯이 전력질주함

따라가면서 온갖신은 다찾았는데 생소한공간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면 안가면 그만인데 학교라는 공간이라 뭔일나면전학갈거라고 알라신까지 찾음..

그렇게 아침에 못살핀 지하로의 계단까지 옴

근데 그냥 휙돌아서 다시 가는거임

????????뭐지? 모르면 더 무서운 나는 도여사한테 물음

여기왜온건데??

그냥 안물어볼걸 그랬음

“안좋은게 있나 싶어서 왔는데 길잃은애네“

그렇지 여러분이 예상하는 그 귀신님이었음

올게왔구나 싶어서 뭔소리냐고 다시 물어봤는데 머리아프다고 도여사는 교실로 올라갔음

하지만 나는 포기도안하고 겁도없이 쫒아가 물었음

그치만 으레 그렇듯 물은지1분도 안되어서 포기하고 얌전히 남은 일정을 끝냄

9교시끝나고나서야 담임쌤을 만났는데 얘기듣고 등골이 싸했음..

우리옆학교에 중학교가 있는데 거기다니는 중학생이 이 앞에사거리에서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조심히 가라시더라

그제서야 그애가 길잃은 애구나 싶어서 도화를보니까 이미 알고있다는듯 그냥 알겠다고 대답하고 나옴

모를땐 무서웠는데 알고나서 생각하니까 안타깝더라 방학때 학교옆에 도서관에 공부하러가다가 변을당했다는데 요즘 공부하러 도서관가는애가 어딨음.. 너무 불쌍했음

오늘은 이렇게 끝나나? 하시겠지만 아직 적을게 남음

오늘 시험끝났으니까 도화랑 노래방에갔는데 거기서 아플때 습관에대해 들었음

아플때는 꼭 무슨 소리가 잔뜩 들린다고 움직이면서 떨쳐내는게 제일 좋다고 지금도 들린다고 그랬음

들리는소리는 주로 웅얼거리는 소리라는데 말소리가 들릴때는 자기가 정말 몸이 안좋다는거라고 그땐 집에서 쉰다고 함

이런걸로 지 몸상태를 깨닫는애는 없을걸..

그런데 어젠 유난히 우는소리가 크게 들리더랬다

그러면서 설명해주는데 학교 밑에 원래 묘가 있었는데 학교세울때 양해를 구해서 묘를 옮기고 지었다고 도화네 아부지가 그랬다고함

그렇게옮겼어도 묘가있었던자리엔 뭐가 많이 꼬이는터라 도화도 심심한차에 등교할때 확인한다더라

심지어 수맥이 있는자리라 하루라도 잘 안보면 이상한게 들어온다고 그옆중학교다닐때부터 하던거라고..

도화가 본다고 아주 안오는건 아니지만 안하면 맨정신에도 소리가 들릴만큼 평소에도 왁자하더랜다
난 몰랐어..

중학교때도 했다길래 왜 몰랐지 생각해보니까 나야 늘 아침일찍와서 교실에서 잤으니 애가 어디가는지 몰랐던거ㅋㄱㅋㅋ

여튼 위에 보시다시피 어제는 아파서그랬는지 미처 확인을 못해서 소리가 진짜크게 울리더라는거

그래서 어떤 싸가지가 왔나 싶어서 달려갔더니
어린애가 앉아 울고있더라고..

우리가 오니까 도화발치를 보더니 소리가 더이상 안나더래

사람에게 해를끼칠애도 아니었던거임.. 너무 불쌍한데

까면깔수록 새로운 기능이 나오는 도여사가 슬슬 무서움을 넘어 경외심이..

+귀신을 보면 눈을 마주치지말라고들 함, 눈이 마음의 창인가 거울이라고 내 혼이 바로 비춰진다고 하는데
거울을통해 가끔 귀신을 보게된다는거로 보아서는 아마 비슷한 맥락인거같음

근데 도화말이 못보는사람이 더많은데다 보든 안보든 험한꼴당할사람은 당한다고 천성이 바르게 살으라곸ㅋㅋㅋㅋㄲㄱㅋㅋ 애시당초 귀신은 우리를 잘 못본다고함 우리가 못보듯이ㅇㅇ
그래서 자기말하는소리를 듣고 찾아온다는데 눈이마주치는건 둘이 소울으로 필이통한거라곸ㅋㅋㅋㅋㅋㄱ 운명이라는뎈ㅋㅋㅋㄱ욬ㅋㅋㅋㅋㄲㅋㄱㅋ





다음엔 무슨질문에 대답해드릴까욬ㅋㅋ다 대답할게여!

댓글 12

ㅋㅋ오래 전

도서관에공부하러가는애들넘치고넘치는디..

엉어ㅇ오래 전

귀신이랑눈마주치면어캐된데요..? 막쫓아옴...? 따라다니나..?

탱커오래 전

선댓글 쓰고 읽을려고요 어마무지하게 반갑네요~~ ㅎㅎ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래 전

진짜 읽으면서 소름돋고 재밌어요! 힘내시고 연재 자주해주세요❤️

오래 전

1편부터정주행하고옴ㅋㅋㅋㅋㅋㅋ 나도그런친구있는데 그렇게구체적으로보는건아니고 엄마가 무당이신데 기괴한꿈많이꾸고 가위도자주눌리고 귀신을보는건아닌데 가끔느낀적은있다함 ㅜㅜㅜㅜㅜ 나는 귀신생김새를무서워함....그래서 괴담같은거볼때 그림같은거있으면진짜개뮤서워하는데 이년이 지꿈꾸고나서 맨날 그림그리면서얘기를함 ㅠㅜㅜㅜㅜㅜ진짜 그림도잘그리는것이...ㅜㅜ 언니가 글쓴님보다 쪼끔오래살아서 하는얘긴데 그런특별한 친구를 둔게 사실 인생에서 추억이될거임 둘이오래오래친구해요~ 공부도열심히하길! 고삼되면더재밌음ㅋㅋㅋㅋ

MM오래 전

일본은 잘 다녀오셨나요 ㅎㅎ 목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ㅠㅠ..,...흑흑....ㅠㅠㅠㅠㅠ

보르도하드오래 전

지금에서야 찾아서 정주행 하고 있었어요. 6편에서 나머지 폐가 시리즈 해준다고 했는데, 갑자기 학교로...친가근처 폐가 얘기로 다시 돌아가주세요~

박하사탄오래 전

왔다 왔다 왔다!!!으헝헝헝ㅠ

에효오래 전

요즘엔 엄마도 이유없이 잔병이 계속 늘고 집도 안팔리고 힘드네요ㅜㅜ 그냥 이런글 읽으면 진짜 뭐가껴서 그런가 싶고

포로리오래 전

ㅡㅡ아 보고싶었어여ㅠ 진짜많이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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