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려는 친정오빠부부

대화하세요2014.09.04
조회12,836
어디에 써야할지 몰라 우선 쓰고봅니다!
이번에 이혼을 할려는 친정 오빠가있는데
이사태를 어떻케 받아들여야할지몰라서 ...
조언부탁드려요
사건은 지난5월 말부터 입니다
새언니를 5월5일 어린이날
저는제딸과 조카와함께 점심먹고
(저 조카가 오빠네 쌍둥이들중 한아이)
있을때 지나가는걸본게 마지막이니
못본건4개월이네요....
오빠와 새언니는결혼14년차인데
동거먼저하다결혼했고
처음부터 새언니가 재혼임을 알았지만
어차피 결혼은 본인들이하는거
그게 무슨 문제가 될꺼리도아니었죠!
아이가 안생겨
(언니쪽 문제로 ...뭐 불임은아니고 난임)
어렵게 인공수정해서 딸쌍둥이들을얻었습니다!
저와 나이차이도 많이나는 오빠였고
쫌멀리떨어져살았으니 잘사는줄 알았는데
오빠하는 하던일이 잘안돼서 지금현재 시골에내려와 친정아빠 가계를 같이한지는4~5년정도 됐네요
월급은300 정도에 작지만 아파트에 차도
(차에관심 제로라차종은모르고 큰차^^)
사쥬고 보험이며이것저것 부모님이
크게 작게 도움 주신걸로알고있습니다 !
문제는 그동안 별문제없는줄알았던
이부부가 속으로는 크게 곪아있었더군요
잘잘못을 따지자면 아무리 식구라도
우리오빠에 잘못이 크구요!
바람이나 도박 폭행이아니더라도
결혼이라는게 부부가서로
소통하고 의지하고존중하고
여하튼 그런기본적인게
하나도 안되는 부부였더라구요...
그러던6월 어느날갑자기
새언니가 친정으로 나가버리고
그간 사정을 들어보니...
울오빠 형제중젤 막둥이
저한테욕 무지하게 먹었어요!
''오빠동생이 남편한테그런대접받고살면 좋으냐~''
부터 찌질이까지 처음엔 자기 잘못을 모르다가 차근설명해주니 완젼히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너무 무심한 남편임은 알더라고요!
근데문제는 집을나간 새언니가
15일 만에친정 오빠와 와서 한다는 소리가
'' 집엔 안들어간다,
따로집을얻겠따,
이혼은별의미없다
,당신이 이혼하겠다면하겠고
당장은 어려우니3년동안은
애들을키우며 들어가는
생활비,양육비 그리고면허시험비 지급하고 그리고결혼할때 들어간돈도 내놔라
(그돈이 첫번째이혼때위자료루받은거라 달랬데요)
오빠는 어이가없었지만 언젠가는 합칠것을생각하고 해달라는데로하겠따했죠!
그리고 오빠네 쌍둥이중 한녀석이
발달장애가있는데 6월 부터
다른 교육을 할까말까고민중 이었데요
근데 비용도비용이고 부부가서로 아이에장애를인정하고싶지않았는지
(장애진단받기전이라서)...
어쨌든 그래서 그때부터 두집살림을하게됐는데 이쪽저쪽생활비에 목소리도듣기싫타며
모든걸 까똑으로만 하는새언니에부탁으로
정말자잘한 인터넷설치비
교육하러갈때드는 교통비에
또 쌍둥이 치료교육비만한달에180...
오빠는 본인월급만으론
감당이안될것같아
오후엔 치킨집 배달알바까지 했구요.
그때까지 우리부모님 우리형제들
새언니한테 이렇타저렇타 말한마디 못했고
(나중에 껄끄러워질까봐...)
그렇케 지내던중 오빠가 배달하다 사고가났어요 .
이래저래 힘든상황에 ''당신이죽어도 안본다''
는식으로나오는 새언니한테
서러움폭팔해서 화낌에
이혼얘기 꺼냈다가 당장
애들 데려가라는 새언니 말에...
(어쨌든 아이에게는 특히여자애들에게는
엄마가젤루필요하다거기다7살 여자아이는더더욱엄마에존재는 절대적이다 발달장애까지있는아이에게서 엄마란절실하고꼭필요한존재다라고 제가 이혼은반대했거든요)
그렇케 지나가나싶었는데 8월10일쯤아침에
( 한아이는 얼집으로 다른 아이는
교육하는곳으로 가야해서 오빠가
새언니 집으로가서
애기델꾸교육하는데데려다주면
새언니가 교육끝나면 델꾸오는 식인데 )
그날 아침 톡으로
''집앞이야○○내려보내''
했는데 묵묵부답이더래요
기다리다 시간이 촉박해져서
(2층인가3층인데)
혹시나 늦잠자나싶어서
얼릉 뛰어가 문만두드리고 내려왔는데
그래도 아무반응없어 다시올라가보니
집안에서 애들이 울고있더랍니다!
오빠도 놀라고 애들도 놀란상황이라
안에서 잠긴문을 애가못열어
열쇠불러따고들어갔는데
잉~~
무슨 사고인가싶었는데 정작새언니는
없고 애들만 울고있는상황
큰애한테 물어보니 일찍 일어났는데
그때도 엄마가 없었답니다!
이게 무슨상황인가 감도못잡고 우선 애들씻겨 하나는얼집으로 하나는 교육원으로보내고나니
새언니한테 톡이왔는데 밖에서깜박 잠들어서 집에못들어갔답니다...
언니랑 그렇케된후부터
상담을받고있던오빠는
상담사한테 얘기해보니 너무 추궁하거나
화내지 말라고해서
'당신 사생활까지 터치는않겠다
다만 위험하니 애들만두고 외박하진 말아라 '
했답니다!
여기서부터 이상해서오빠에게
그동안 같이살면서 새언니행실을 물어보니 예전부터새언니가 원래
술마시는분위기를좋아해서
아파트아줌마들이랑 12시까술마시던일도
꽤있었고 그리고현재
같이다니는동생들중 최근이혼한
아줌마한명이 랑베프인데 그아줌마랑
요즘도 자주 술을 마시는것같더라 하더군요...
문제 이것뿐만아니라
8월26일 또 애들만두고 외박을했다네요!
그전에도 애들잠들면 나갔다가
아침들어왔는진 모르지만
어떻케 또딱걸렸는지...
전날 큰애가 아빠랑살고싶다고해서
꾸짖은게 맘에걸려 얼집가기전
기분풀어줄려고 갔는데 또톡을
안받길래 올라가보니 이번은
그나마다행인지 술이 떡이된 그 이혼한베프동생이 침대에서자고있긴했답니다 새언니는 없고..
그아줌마한테도 화도나고상황도
어이없어 뭐라고 몇마디했더랬는데
그날늦게연락된 새언니 다짜고짜
정리하자고 변한게 하나도없다고
어떻커 그 동생한테 머라구하냐
그동생 상처받았다 이러구있으니 ...
상담사도 톡내용보더니 부인이 이혼을 간절히원하니 원하는데로 하래요...
새언니는 양육권도필요없으니 집 빼는데로 애들데려가랍니다!
이달20일쯤 서류준비해서 보자구했고..
울 오빠는 새언니가 자신에게 다시잘해볼기회를준줄알았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애초에첨부터
자신에겐 기회조차 주지않았단걸 깨달았답니다.
쉽지않던 결혼부터 14년이란결혼생활 그리고어렵게얻은두딸들
을생각하면 이혼이 이리쉽진않을텐데...
도데체
이 일을 어떻케 할지...
오빠는 아직도 미련이남아
있는듯 해서 더힘들어하네요
내년이면 학교들어갈 쌍둥이들
엄마없이 입학할껄생각하니 괜시리
제가다 짠해지는데
맘같아선 울오빠때려서라도 버릇고쳐서 그냥살아달라고 하고도싶고...지금하는 새언니꼴보면
울화가치밀어오르고
참고로 새언니는
친정엄마가 자기편안들어줬다고
'' 당신때문에 엄마랑 싸워서 엄마돌아가셔도 친정엔 안가''했다는군요...도데체 새언니는 무슨생각인지 감도못잡겠어요!
새언니랑은 집도가깝고 애들끼리도
친해서 오빠네랑은 자주보고
집에도자주갔는데 이런사람이
정말아니였거든요! 정말 그냥 이렇케 끝내는게 맞는지 아니면 우리집에서라도 애들을 생각해서 이혼만은 안된다고 막아야하는지...
조언좀 해주세
==
오빠에 버릇이나 잘못이뭔지 궁금해하셔서 추가글올려요!
술은 집에서만 마셨어요!새언니랑 그래서 주사부릴만큼취하게 마시는편도아니고 도박,여자,폭행은 절대아니고요 어쩌면 여자들만 이해할수있는 짜잘한 나쁜 남편에 종합세트(?)정도
애들한테만은 정말 좋은아빠였지만 14년동안 하다못해 집앞 산책조차 한적없데요!무심하고 무관심한남편에 아이들이잘못해도 새언니탓하고 자기만힘들게 일한다생각하고 새언니는 집에서 뭐하는거있나 이런식 이죠 !14년을 그렇케 작은것부터 하나하나 쌓아만두다가 터져버린 계기가 왠만해선 안싸우는데 집나가던날크게 싸웠데요!그때 오빠가 홧김에 ''쓰레기차피할라다 똥차만나서 미안하다''이러면서 언니상처를건드린거죠...오빠도 상처가있어(친구가 오빠 품에서 죽는일과 전에하던일이 잘안됐던게 친한사람들배신)그 마음에상처가 깊었나봐요 !그걸 그냥 괜찮을꺼라 묻어뒀는데 상담하면서 스스로는 자각하지못하지만 본인이나배우자또는가까운사람들에게 크게 영향도미치고 성격도 많이 왜곡되버렸는 그걸오빠는 몰랐더라구요 깨닫고 잘해보려해도 새언니도 처음결혼때받은상처가 워낙커서 인지 오빠에대한 실망커서인지 나간후론 대화조차 안할려고해서 일이 이지경까지 왔는데 오빠는 언제고 언니랑 합칠거라는 희망에 현재병원다니며 치료도하고 상담도받고 지금도이혼하면 새언니어떻케살까 고민하는데 그게 다 무산됐으니 지금 실망도크고 제정신은 아닌듯해요!ㅜㅜ자꾸 횡설수설 새언니는 무슨생각인지 알길이없으니 전에 알던 새언니는 절대 이런(애들재우고 외박하는) 사람아니었는데 ....믿기지도않고...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