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초반 여자입니다 판에 글을 처음써보네요 밑에 얘기가 길어서 결론만 앞에 다시복붙했어용 밑에 긴~얘기도 나름 줄인건데 읽고싶은분들만 읽으시면될거같아요 ㅎㅎ 아무튼 요즘 드는생각은 연애의 발견 드라마보면서 공감하는거 진짜 많거든요 연애하는 관계에서 더 좋아하는사람이 약자가 되는데 저는 전에 그런연애들을 했었어서 더이상 하고싶지않았고 지금 남자친구도 점점 그런 연애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저말고도 주변에 친구도 많고 집안문제도 있고 신경쓸게 너무 많네요 남자친구는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하지만... 그런 변한 모습에서 서운함을 안느낄수가 없고.. 변한게 아니라 본모습이 나온거라고 생각이 들기도하고 다시 처음처럼 돌아올 수있을것 같지가 않아요 남자친구랑 깊은얘기하면서 같이 노력해볼까 생각은 해봤지만 변한거같다는 얘기를 하면 남자친구도 자기한테 신뢰가 없다는 그런생각 할거같아서 얘기꺼내는게 무서워요 사실 전 결혼할 사람이랑 오랜 연애를 하다가 일찍결혼하고 싶어요 결혼하기전에 많은 사람을 알고싶기도하고 지금 남자친구가 휴가나오면 남자친구돈못쓰게하고 옷사다주고 면회도시락싸가고 선물사주고 나름 정성쏟을정도로 정말 좋아하지만.. 사실 결혼할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정리하는게 나을까 라는 생각도 들때가 있어요 더 오래사귀면 헤어지기 쉽지도않고.. 젊은청춘을 한사람에게 낭비했다고 생각할것같아요 연애초에 결혼얘기하던것도 지금은 결혼할지 안할지 모른다며 정말 현실적으로 말해요 제대하더라도 내가 이 남자랑 행복하게 오래갈 수 있을까 이런의문도 들기도하고.. 연애의 발견에서 강태하 한여름이 5년동안사귀고 끝무렵에 강태하가 한여름을 너무 당연시여기고 소중함을 모르고 한여름보다 더 신경쓸게 많아지고.. 그러잖아요 저랑 제남자친구도 왠지 그렇게 될거같은느낌? 뭔가 끝이보이는 연애인거같기도하고,.. 판 읽어보면 그런 변한 모습도 귀엽게 봐주시는분들도 있는것같은데 저만 심각하고 꼬아서 보는건가요?...너무 남자친구에대한 신뢰가 없는걸까요 아님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앞서생각하는건가요 아님 새벽이라그냥 감성이터진건가!! 이렇게 길게쓰니까 마음은 편해진것 같네요 ㅎㅎㅎㅎㅎ 오~래 연애하다가 헤어지신분들이나 결혼까지 하신분들 생각중이신분들 얘기도 듣고싶구 군대안에서 연애하셨던 분들 얘기도 듣고싶어요 ! ------------------------------------------------------ 저는 지금 군인이랑 연애하고있어요 사귄지 220일쯤에 입대를했고 지금은 2년 살짝넘었네요 군대가기전엔 싸운적한번없고 서울부터 천안에있는 제가다니는 학교까지 일쉬는날엔 왔다갔다 데려다주고 데릴러오고 기념일같은건 안챙기지만 워낙 평소에 잘하는지라 정말 제가 사랑받고있다는 느낌을 확실히 주는 남자였고 이런남자 다신 못만날것 같다는 생각을 주는 남자였고 제가 나이는 아직어리지만 결혼을 빨리하고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때문에 이사람이랑 결혼도 하고싶다 생각도했고 오빠도 저같은여자랑 결혼하고 싶다는 얘기도 하고 그랬어요 원래 연애초반엔 다들 그런얘기 하시겠지만 ㅎ 정말 저밖에 없는 사람같았었고 전에 사귄 남자친구들이랑 너무 비교가 되기도하고 내가 이렇게 사랑받은만큼 오빠가 군대에 가있을때 나도 많은사랑주고 꽃신신자 다짐했었습니다. 지금은 남자친구가 상병말이에요 10월이면 병장이고 1월1일에 제대를 하죠 군생활 1년 5개월째인데 위기가 몇번있었어요 첫번째 위기는 제가 다른남자한테 고백을 받아서 흔들린적도있었고 그때쯤엔 제가 남자친구에게 권태기가 왔다고 해야되나? 휴가나오는것도 달갑지않고 휴가나와서도 남자친구가 절만지는게 꺼려지고 비밀이 생기기도하고 그랬었어요 남자친구도 그걸알아서 상처를 많이 받았을거에요 근데 제가 편입준비를 시작하고 정말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힘들때 남자친구생각많이나고 너무 보고싶고 제가 아직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한다는게 스스로 느껴지면서 다시 마음이 돌아오더라구요 두번째 위기는 저도 수험생활에 알바를 병행하는 힘든 상황이었고 오빠도 휴가못나옥 집안사정에 여러가지 힘든일이 겹치면서 서로가 보듬어주지못하고 부딪히기만했고 그 과정에서 서로 사랑한다고 믿고있었던 그런 신뢰가 깨진것 같구요 오빠는 모르겠지만 전 그랬어요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감정이 격해져서 상처주는 말도 하기도했고.. 아무튼 시간을 갖기로 했었는데 그 시간갖는게 한달쯤 됬는데 전 연락안하는 그동안이 공부도안되고 너무너무 힘들고그래서 제가 중간에 연락달라고 편지를 보내서 한번 연락이 왔었거든요 근데 오빠의 마음엔 변함이 없는것같아 더이상 혼자 속썩기싫어서 혼자 마음정리를 했었죠 그리고 휴가나와서 서로 주변에 아는사람이 많다보니까 중간에 말을 전달해주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 사람이 하는말이 '오빠는 아직 널 좋아하고 헤어질마음이없더라 오해가 있는것 같으니까 얘기를 많이 해보라' 라고하더라구요 오빠는 제공부에 방해가 되고싶지않아서 그랬고 저는 오빠의 그런마음은 너무 고맙지만 저한테는 지금 의지할사람 기댈사람이 필요했기에 결국 제가 서러운 울음을 터트리고 나서야 끝이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희사이가 다시 제자리로 자~알 돌아온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한번깨진 신뢰가 다시 잘 붙지가 않더라구요 여자는 항상 사랑을 확인받고싶다고 하잖아요? 그전엔 오빠가 나를 사랑하는걸 알면서 괜히 한번더 사랑을 확인했었다면, 지금은 진짜 의문이 들어서 사랑을 확인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오빠도 확실히 예전만큼 절 배려하고 아껴주고 저만 모르던 그런 사람이 아닌것 같아요 휴가나오면 나만 만나고 친구들은 안만나다가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지않은게 친구라던 사람인데 지금은 어떻게 휴가나오면 너만만나냐 너 공부안하냐 이런식이에요 최근에 2차정기 9박10일을나왔는데 정말 9일 내내 울고불고싸웠어요 저는 하루종일 함께하고싶은 마음뿐인데 오빠는 자꾸 친구에 눈을 돌리는거같아서 너무 서운했거든요 오빠 휴가나오길 바라고 기다리는 사람은 나뿐인데 저는 자꾸 1순위에서 밀려나는 기분이었어요 오빠는 아니라고 하지만.. 보상심리 갖지말아야지 하는데 갖는게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제일 큰사건은 휴가나온지 8일째되던날이에요 중학교친구들 오랜만에 만난다구해서 점심때 잠깐만나기로했는데 부모님이랑 산에 간다고하기에 봐줬어요 갔다와서 저녁먹자고했는데 그것도 늦어져서 못먹구요 근데 문제는 이날 저한테 중학교 친구들 동네에서 만난다고거짓말하고 홍대에서 수요일에 만난 군대동기들 만난거 저한테 딱걸렸어요 제가 군대동기만나면 또뭐라할까봐 거짓말했다는데..진짜 이런배신감 실망감이 들수가없어요 손이 벌벌떨리고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한편으론 그정도로 제가 눈치를 너무 줬나싶기도 했고.. 그리고 저도 예전과는 다르게 너무 집착이 심해진듯하더라구요 원래 친구들이랑 논다하면 연락안해도 봐주는데 그날은 연락이 너무안와서 친구한테 페북메세지까지 보냈어요 근데 거기서 오빠친구가 오늘 자기랑 안만났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딱걸렸죠 혀꼬이는 발음으로 끝까지 연기하더라구요 그래도 다음날 얼굴보고 얘기하니 풀리대요... 자기가 잘못한날엔 공주님공주님하면서 엄청 떠받들거든요.. 알바하는날이었는데 복귀전날이기도해서 점장님이 쉬라고하셔서 깜짝데이트도 하구요 근데 이제는 다시사이가 좋아지긴했지만 너무너무 오빠때문에 속상하고싶지도않고 힘들고 싶지않아요 그래서 오빠가 군대에 있는동안은 내가 포기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생각을 오빠한테도 말했구요 사실 몇일전에도 도시락싸들고 면회가서 잘놀고 왔는데 곧있음 또 휴가나오거든요 이번휴가때도 나오는 날부터 군대동기랑밥먹는다는데.. 또 엄청엄청 서운할일 많을거같은 느낌이에요...이번휴가는 만나는거 줄이고 오빠신경안쓰고 공부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게 제맘대로 되나요ㅠㅠ 말하다보니 얘기가 길어졌는데.. 아무튼 요즘 드는생각은 연애의 발견 드라마보면서 공감하는거 진짜 많거든요 연애하는 관계에서 더 좋아하는사람이 약자가 되는데 저는 전에 그런연애들을 했었어서 더이상 하고싶지않았고 지금 남자친구도 점점 그런 연애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저말고도 주변에 친구도 많고 집안문제도 있고 신경쓸게 너무 많네요 남자친구는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하지만... 그런 변한 모습에서 서운함을 안느낄수가 없고.. 사실 전 결혼할 사람이랑 오랜 연애를 하다가 일찍결혼하고 싶어요 결혼하기전에 많은 사람을 알고싶기도하고 지금 남자친구도 사실 결혼할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정리하는게 나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더 오래사귀면 헤어지기 쉽지도않고.. 젊은청춘을 한사람에게 낭비했다고 생각할것같아요 연애초에 결혼얘기하던것도 지금은 결혼할지 안할지 모른다며 정말 현실적으로 말해요 제대하더라도 내가 이 남자랑 행복하게 오래갈 수 있을까 이런의문도 들기도하고.. 연애의 발견에서 강태하 한여름이 5년동안사귀고 끝무렵에 강태하가 한여름을 너무 당연시여기고 소중함을 모르고 한여름보다 더 신경쓸게 많아지고.. 저랑 제남자친구도 왠지 그렇게 될거같은느낌? 뭔가 끝이보이는 연애인거같기도하고,.. 판 읽어보면 그런 변한 모습도 귀엽게 봐주시는분들도 있는것같은데 저만 심각하고 꼬아서 보는건가요?...너무 남자친구에대한 신뢰가 없는걸까요 오~래 연애하다가 헤어지신분들이나 결혼까지 하신분들 생각중이신분들 얘기도 듣고싶구 군대안에서 연애하셨던 분들 얘기도 듣고싶어요 ! 1
장기간연애하시는분들, 꽃신신은분들, 신겨준분들께 조언받구싶어요
안녕하세요 20대초반 여자입니다
판에 글을 처음써보네요 밑에 얘기가 길어서 결론만 앞에 다시복붙했어용
밑에 긴~얘기도 나름 줄인건데 읽고싶은분들만 읽으시면될거같아요 ㅎㅎ
아무튼 요즘 드는생각은 연애의 발견 드라마보면서
공감하는거 진짜 많거든요
연애하는 관계에서 더 좋아하는사람이 약자가 되는데 저는 전에 그런연애들을 했었어서
더이상 하고싶지않았고 지금 남자친구도 점점 그런 연애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저말고도 주변에 친구도 많고 집안문제도 있고 신경쓸게 너무 많네요
남자친구는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하지만... 그런 변한 모습에서 서운함을 안느낄수가 없고..
변한게 아니라 본모습이 나온거라고 생각이 들기도하고
다시 처음처럼 돌아올 수있을것 같지가 않아요
남자친구랑 깊은얘기하면서 같이 노력해볼까 생각은 해봤지만
변한거같다는 얘기를 하면 남자친구도 자기한테 신뢰가 없다는
그런생각 할거같아서 얘기꺼내는게 무서워요
사실 전 결혼할 사람이랑 오랜 연애를 하다가 일찍결혼하고 싶어요
결혼하기전에 많은 사람을 알고싶기도하고
지금 남자친구가 휴가나오면 남자친구돈못쓰게하고 옷사다주고 면회도시락싸가고 선물사주고 나름 정성쏟을정도로 정말 좋아하지만..
사실 결혼할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정리하는게 나을까 라는 생각도 들때가 있어요
더 오래사귀면 헤어지기 쉽지도않고.. 젊은청춘을 한사람에게 낭비했다고 생각할것같아요
연애초에 결혼얘기하던것도 지금은 결혼할지 안할지 모른다며 정말 현실적으로 말해요
제대하더라도 내가 이 남자랑 행복하게 오래갈 수 있을까 이런의문도 들기도하고..
연애의 발견에서 강태하 한여름이 5년동안사귀고 끝무렵에 강태하가 한여름을 너무 당연시여기고 소중함을 모르고 한여름보다 더 신경쓸게 많아지고.. 그러잖아요
저랑 제남자친구도 왠지 그렇게 될거같은느낌? 뭔가 끝이보이는 연애인거같기도하고,..
판 읽어보면 그런 변한 모습도 귀엽게 봐주시는분들도 있는것같은데
저만 심각하고 꼬아서 보는건가요?...너무 남자친구에대한 신뢰가 없는걸까요
아님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앞서생각하는건가요 아님 새벽이라그냥 감성이터진건가!!
이렇게 길게쓰니까 마음은 편해진것 같네요 ㅎㅎㅎㅎㅎ
오~래 연애하다가 헤어지신분들이나 결혼까지 하신분들 생각중이신분들 얘기도 듣고싶구
군대안에서 연애하셨던 분들 얘기도 듣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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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군인이랑 연애하고있어요
사귄지 220일쯤에 입대를했고 지금은 2년 살짝넘었네요
군대가기전엔 싸운적한번없고 서울부터 천안에있는 제가다니는 학교까지
일쉬는날엔 왔다갔다 데려다주고 데릴러오고
기념일같은건 안챙기지만 워낙 평소에 잘하는지라
정말 제가 사랑받고있다는 느낌을 확실히 주는 남자였고
이런남자 다신 못만날것 같다는 생각을 주는 남자였고
제가 나이는 아직어리지만 결혼을 빨리하고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때문에
이사람이랑 결혼도 하고싶다 생각도했고
오빠도 저같은여자랑 결혼하고 싶다는 얘기도 하고 그랬어요
원래 연애초반엔 다들 그런얘기 하시겠지만 ㅎ
정말 저밖에 없는 사람같았었고 전에 사귄 남자친구들이랑 너무 비교가 되기도하고
내가 이렇게 사랑받은만큼 오빠가 군대에 가있을때 나도 많은사랑주고 꽃신신자 다짐했었습니다.
지금은 남자친구가 상병말이에요 10월이면 병장이고 1월1일에 제대를 하죠
군생활 1년 5개월째인데 위기가 몇번있었어요
첫번째 위기는
제가 다른남자한테 고백을 받아서 흔들린적도있었고
그때쯤엔 제가 남자친구에게 권태기가 왔다고 해야되나?
휴가나오는것도 달갑지않고 휴가나와서도 남자친구가 절만지는게 꺼려지고
비밀이 생기기도하고 그랬었어요 남자친구도 그걸알아서 상처를 많이 받았을거에요
근데 제가 편입준비를 시작하고 정말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힘들때 남자친구생각많이나고 너무 보고싶고 제가 아직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한다는게 스스로 느껴지면서 다시 마음이 돌아오더라구요
두번째 위기는
저도 수험생활에 알바를 병행하는 힘든 상황이었고 오빠도 휴가못나옥 집안사정에 여러가지 힘든일이 겹치면서 서로가 보듬어주지못하고 부딪히기만했고
그 과정에서 서로 사랑한다고 믿고있었던 그런 신뢰가 깨진것 같구요 오빠는 모르겠지만
전 그랬어요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감정이 격해져서 상처주는 말도 하기도했고..
아무튼 시간을 갖기로 했었는데 그 시간갖는게 한달쯤 됬는데
전 연락안하는 그동안이 공부도안되고 너무너무 힘들고그래서
제가 중간에 연락달라고 편지를 보내서 한번 연락이 왔었거든요
근데 오빠의 마음엔 변함이 없는것같아 더이상 혼자 속썩기싫어서
혼자 마음정리를 했었죠
그리고 휴가나와서 서로 주변에 아는사람이 많다보니까 중간에 말을 전달해주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 사람이 하는말이 '오빠는 아직 널 좋아하고 헤어질마음이없더라
오해가 있는것 같으니까 얘기를 많이 해보라' 라고하더라구요
오빠는 제공부에 방해가 되고싶지않아서 그랬고
저는 오빠의 그런마음은 너무 고맙지만 저한테는 지금 의지할사람 기댈사람이 필요했기에
결국 제가 서러운 울음을 터트리고 나서야 끝이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희사이가 다시 제자리로 자~알 돌아온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한번깨진 신뢰가 다시 잘 붙지가 않더라구요
여자는 항상 사랑을 확인받고싶다고 하잖아요? 그전엔 오빠가 나를 사랑하는걸 알면서
괜히 한번더 사랑을 확인했었다면,
지금은 진짜 의문이 들어서 사랑을 확인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오빠도 확실히 예전만큼 절 배려하고 아껴주고 저만 모르던 그런 사람이 아닌것 같아요
휴가나오면 나만 만나고 친구들은 안만나다가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지않은게 친구라던 사람인데
지금은 어떻게 휴가나오면 너만만나냐 너 공부안하냐 이런식이에요
최근에 2차정기 9박10일을나왔는데 정말 9일 내내 울고불고싸웠어요
저는 하루종일 함께하고싶은 마음뿐인데 오빠는 자꾸 친구에 눈을 돌리는거같아서
너무 서운했거든요 오빠 휴가나오길 바라고 기다리는 사람은 나뿐인데
저는 자꾸 1순위에서 밀려나는 기분이었어요 오빠는 아니라고 하지만..
보상심리 갖지말아야지 하는데 갖는게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제일 큰사건은 휴가나온지 8일째되던날이에요
중학교친구들 오랜만에 만난다구해서 점심때 잠깐만나기로했는데 부모님이랑 산에 간다고하기에 봐줬어요 갔다와서 저녁먹자고했는데 그것도 늦어져서 못먹구요 근데 문제는 이날 저한테 중학교 친구들 동네에서 만난다고거짓말하고 홍대에서 수요일에 만난 군대동기들 만난거 저한테 딱걸렸어요 제가 군대동기만나면 또뭐라할까봐 거짓말했다는데..진짜 이런배신감 실망감이 들수가없어요 손이 벌벌떨리고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한편으론 그정도로 제가 눈치를 너무 줬나싶기도 했고..
그리고 저도 예전과는 다르게 너무 집착이 심해진듯하더라구요 원래 친구들이랑 논다하면 연락안해도 봐주는데 그날은 연락이 너무안와서 친구한테 페북메세지까지 보냈어요
근데 거기서 오빠친구가 오늘 자기랑 안만났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딱걸렸죠 혀꼬이는 발음으로 끝까지 연기하더라구요 그래도 다음날 얼굴보고 얘기하니 풀리대요...
자기가 잘못한날엔 공주님공주님하면서 엄청 떠받들거든요..
알바하는날이었는데 복귀전날이기도해서 점장님이 쉬라고하셔서 깜짝데이트도 하구요
근데 이제는 다시사이가 좋아지긴했지만
너무너무 오빠때문에 속상하고싶지도않고 힘들고 싶지않아요
그래서 오빠가 군대에 있는동안은 내가 포기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생각을 오빠한테도 말했구요
사실 몇일전에도 도시락싸들고 면회가서 잘놀고 왔는데
곧있음 또 휴가나오거든요 이번휴가때도 나오는 날부터 군대동기랑밥먹는다는데..
또 엄청엄청 서운할일 많을거같은 느낌이에요...이번휴가는 만나는거 줄이고
오빠신경안쓰고 공부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게 제맘대로 되나요ㅠㅠ
말하다보니 얘기가 길어졌는데.. 아무튼 요즘 드는생각은 연애의 발견 드라마보면서
공감하는거 진짜 많거든요
연애하는 관계에서 더 좋아하는사람이 약자가 되는데 저는 전에 그런연애들을 했었어서
더이상 하고싶지않았고 지금 남자친구도 점점 그런 연애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저말고도 주변에 친구도 많고 집안문제도 있고 신경쓸게 너무 많네요
남자친구는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하지만... 그런 변한 모습에서 서운함을 안느낄수가 없고..
사실 전 결혼할 사람이랑 오랜 연애를 하다가 일찍결혼하고 싶어요
결혼하기전에 많은 사람을 알고싶기도하고
지금 남자친구도 사실 결혼할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정리하는게 나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더 오래사귀면 헤어지기 쉽지도않고.. 젊은청춘을 한사람에게 낭비했다고 생각할것같아요
연애초에 결혼얘기하던것도 지금은 결혼할지 안할지 모른다며 정말 현실적으로 말해요
제대하더라도 내가 이 남자랑 행복하게 오래갈 수 있을까 이런의문도 들기도하고..
연애의 발견에서 강태하 한여름이 5년동안사귀고 끝무렵에 강태하가 한여름을 너무 당연시여기고 소중함을 모르고 한여름보다 더 신경쓸게 많아지고..
저랑 제남자친구도 왠지 그렇게 될거같은느낌? 뭔가 끝이보이는 연애인거같기도하고,..
판 읽어보면 그런 변한 모습도 귀엽게 봐주시는분들도 있는것같은데
저만 심각하고 꼬아서 보는건가요?...너무 남자친구에대한 신뢰가 없는걸까요
오~래 연애하다가 헤어지신분들이나 결혼까지 하신분들 생각중이신분들 얘기도 듣고싶구
군대안에서 연애하셨던 분들 얘기도 듣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