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댁이구요……
오늘 오전 시댁에 도착해서 전붙이고 음식하고 점심상 차리고 치우고 설겆이 하고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저희 시댁은 제사를 지내서 나름음식 합니다
물론 시어머님께서 저보단 더 많이 하시고 전 보조지만 몇시간씩 서서 어머님 뒤만 따라다니며 열심히 했습니다
아이요??? 둘있어요. 4살 2살!!
남편은 쇼파에 앉아서 티비보고 아이들은 주방을 위험하게 왔다갔다하고 남편에게 애들좀 보라하니 쇼파에 앉아서 이리오라구 소리만 치네요.
대충 음식만들기가 끝났는데 저희신랑 한소리합니다.
너무덥길래 샤워를하고 어머님의 배려로 둘재 낮잠재운다는 핑게로 1시간정도 낮잠자고 저녁준비하면서 저희신랑이 주방에 왔길래 수저좀 놓으라고 했더니 하는말이
"니가 한게 뭐가있냐??"
순간 욕할뻔했는데 꾹 참았습니다
저녁먹고 치우는데 저희신랑이 왠일로 설겆이를 한답니다.
진짜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신랑이 설겆이하고 전 둘째아이보고 마침 잠깐 왔다가는 시누이언니배웅한다고 어머님과 아버님과 큰아이가 밖에 나갔는데 시누이언니 따라간다고 큰아이가 우는데 그소리가 다 들리더군요.
전 둘째아이 시할머님께 봐달라고 하고 큰아이 데릴러 나가려는 찰나 신랑이
"집에서 하는일도 없으면서 밖에좀 나가보지??"
이럽니다. 너무화가났는데 시할머님이 계셔서 꾹 참고
"말이 심하다." 이러고 말았습니다.
너무 속상합니다.
저희친정은 제사를 안지내서 전 제사문화를 어머님께 하나하나 배우는중이고 나름하려는데ㅜㅡㅜ
말론 미안하다고 하길래
" 미안하단 말 한마디에 풀릴일은 아니지" 이래버렸습니다.
너무 속상합니다. 눈물만 나는데 억울한 마음까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