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운해하는게 이상한걸까요?

서운한새댁2014.09.08
조회1,842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1년 조금 넘은 신혼 새댁입니다.
제 남편은 명절이든 아니든 가리지 않고 친정에 가는걸 싫어해요.
이유는 친정에 가면 사위한테 일 시키고 못 쉬게하고 집에 오면 피곤하고 또 저는 그런 남편을 식구들앞에서 보호해주지 못한다고 뭐라합니다.
(남편은 또 성격이 뭐하나 시킨일 있으면 잘 해야하는 성격이에요. 글서 친정할아버지께 칭찬을 맨날 들었었죠.)

저는 결혼할 때 당연히 며느리로써 남편으로써 한 집안에 식구가 되는것이니 일하고 궂은일 하고 하는건 당연히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남편은 자기가 사위라는 이유로 어디에서나 사랑받고 일 안하고 살 줄 알았던거 같아요.
이 문제로 매번 다툽니다. 끝이 안나요 싸움이.
저는 서운한 마음에 차 안에서 펑펑 울고....

저는 명절때 아니면 부모님을 잘 보질 못해요.
너무나 보고싶어서 좀 일찍 가자 하면
자기는 일찍 가서 뭐하냐고 합니다..
또 남편 배려안해준다고 하네요..
이럴때마다 너무 서운해요.
저는 시댁에서 막 일하고 했을때도 불평 한마디 안했어요.
그걸 불평해서 뭐 바뀌는게 있나요? 며느리한테 일 시키는건
당연하잖아요. 근데 남편은 그걸 표출을 제대로 하죠.

이런 남편은 어떻게 다루어야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오늘도 차 안에서 싸우고 집에 가는길에 글올리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