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추석 잘 지내셨는지.. 친척집가서 스맛폰으로 긴 얘기를 뽑아내려니 힘이 들어서.. 썼다가 다 날라가구....(흫흫) 결국 집으로 복귀한 오늘... 나의 사랑 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내 친구들 이야기를 첨가 해볼려구... 다시 놋북을 켰다. ㅎㅎㅎ 오늘은.........1화에서 이야기 했던... 대학교때 몰려다니던 5공주파와 하나둘씩 인연을 끊게 된 사연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물론 내 잘못은 없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내 잘못이 있는거 같은데? ( ㅡㅡ 읽어보면서 내 성격에 대해 지적질좀...ㅡㅡ 부탁한다. 물론 잘못이 있다면.ㅜ) 사실.... 뭐 여러가지 외부 사정에 의해서 절교를 하게 되었지만... 이건 일반적인 절교의 루트와는 참 먼 이야기 같아서...ㅎ 몇년전 일화를 곱씹어 보며.... 자기반성(?)을 해본다..... 첫번째 일화는... 나와 내 친구가 스토킹 당했던 실화이다. Part 2 - 내친구와 나. - 첫번째 절교 ... 먼저 썰을 깔자면... 나와 ㄴ ㅐ친구들은... 대학교 1학년때... 만나서 다같이 몰려다니기를 좋아하던 그저 평범한 또래 여학생 들이었다. (1화에 잠깐 나옴...) 물론 그들과 나의 차이점은 단 한가지 그들은 인기가 폭발하게 많고 나는 인기가 없다는거 ?ㅋㅋㅋㅋㅋ 나는 나를 인정했기에(?) 질투따윈 없었다. ㅋㅋㅋ 게다가 나는 많은 학우들과 두루 친해서~~~ 항상 내 친구들에게 고백하려고 상담차 찾아오는 남자애들은 모두 나를 거치게 되어있었다.ㅋㅋㅋ 나는 항상 내 친구들에게 접근하는 남자애들에게 친절 상담..모드 ㅜㅜ 모두 차일걸 알았기에(?!?!!) 나는 성심성의껏 상담을 해주었고.... 정말 많은 남자애들과 친해졌다. 하하핳ㅎㅎ 어떤 남자애는.. 수업중 고백을 하겠다며... 나에게 수업 중 쉬는 시간이 언제냐며...계속 문자질을 해댔고... (누가 보면 남자애가 나한테 관심이 있는 줄 알겠다 ㅡㅡ) 기다리다못해 (교수가 -_- 쉬는시간 안주고 계속 강의를 해서...) 결국.... 장미꽃 백송이을 가지고.. 들어와서... (시발 그거 참 크고 아름다웠어.. 나도 갖고싶...) 공개 고백을 했다.(나 말구 내 친구한테!!ㅋㅋㅋ) 그러나 결과는...... 그 남자애는 차이고.... 교수가 수업시간에 쳐들어와 뻘짓 하지 말라며.... 모두 B 준다는 협박(?)까지 날렸던... 참 안타까운 사례였다. 물론 내 친구들이 고백 받은걸 합치면 10번은 족히 넘을 것이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남자애까지 내친구 3명에게 고백을 했으니 참 경이롭지 아니한가 ! (흐흐흐흫ㅎㅎ ㅠㅠ ㅋㅋㅋㅋ 다행인건 내 친구들이 그 남자를 차버렸다는거얏ㅋㅋㅋ) 내가 좋아하던 남자애가 내 친구들에게 고백을 했다고 해서.... 흫흫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 친구들과 멀어질 멘탈이 아니었다. 나는 썸 따윈 없는 밍숭밍숭한... 대학시절을 보내고 있었으나 우리는 철저한 솔로부대 정신으로 남자는 배척하고 "우리여자끼리" 주의로 모태솔로의 승천을 기다리고 있던 터였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모솔인 친구도 있따.) 그런 우리의 끈끈한 우정이... 5년 후 .... " 그 남자애" 때문에 깨질줄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누구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사건...... 그 주인공인 "남자애"를 편하게 S군이라고 부르겠다. S군은....... 나와 같은 동아리에 같은 과였는데, 정말...정말...정말 멘탈이 특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토론강의에서 성매매 합법화 찬반 의견 발언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자기네 삼촌이 성매매 포주라면서 -_-;;;; 돈을 많이 벌 수 있으니 그냥 합법화가 좋겠다며.... 모두를 벙찌게한 최악의 남학생이었다... 교수도 할말을 잃...ㅡㅡ;; 술먹으면 여자의 손길을 좋아하기로 소문이 나고....(!!) 물론 그런 여세를 몰아서.. 그는 결국 자퇴를 감행하고... 아무도 연락이 닿지 않는 아이였다. 그... 그런데.....그 S군이.... 나와 단짝인 A양을 마음에 두고 있을줄은 몰랐다. 얼마동안 몰랐냐면.... 5년 동안 몰랐다...ㅎㅎㅎ 그는 5년만에 강력한 스토킹의 화신으로 돌변하여 컴백했던 것이다. 그래도 사람은 순진하고 착하고.. 그랬는데.;... 그런 그가 미친놈이 되어 돌아줄이야.!!!!!!!!!!!!!!!!! 어느날 뜬금없이 S군에게 연락이 온 것은.. 내가 대학원 일에 쩔어서 폐인이 되어가고 있던 때였다. 하루하루가 빡세고.. 교수에게 하루에 2시간씩 혼나던 시절에.... 뜬금없이 전화와 문자로 나에게 A양의 근황을 묻는 연락이 오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A양과 둘도 없는 단짝이었으므로.... 내 친구 A의 근황을 묻는 전화와 문자 수십개는 기본이었기에... 나는 무슨일인가 하고 A양에게 연락을 했는데 -_- 얼마 전까지도 문자가 왔다갔다한 그 A양의 전화번호가 없는 번호이니 다시 확인하고 걸라는 콜센터 녹음기의 목소리만 울리는 것 아닌가....!!!!!! 주변 무리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보니..... 이미 S군이 A양 찾아가겠다고 난리 난리를 쳤다고 한다. 주소 알려달라고...(내 친구 친구 통해서 알았음...) 결국 A양은 핸드폰 번호를 바꿔버렸고... 결국... S군의 스토킹은 A양과 단짝이었고.. 모두와 두루두루 친한 나에게 향한 것이었따 ㅠㅠ 당근 나는 무대답.. 무응답이었고.. 더 웃긴건... 새벽에 뜬금없이 문자가 와서 보면 "넌 곧 죽는다. 나에게 연락을 하지 않으면 죽는다"라던가 "너는 지금 임신을 했다. 당장 나에게 연락을 하지 않으면 큰일난다" 뭐 이런 벙찌는 문자를 보내는거다..ㅅㅂ 하필이면 ...그 시기는........(2)화에서 썼듯이... 유학간 남친놈이 외국에서 썸탕질 하는걸 나에게 딱 걸린 후... 참 , , 마음이 참 심란할때.... 남의 스토커가 나한테 붙어서 지랄 -_-ㅣ;;; 게다가 교수까지 갈구고... 학부애들까지 다 말썽 ㅜㅜ 정말 정신이 나갈 상황이었지만.... 나는 그래도 당시 사람이 참 신중했던거 같다. 미친개에게는 밥을 주지 말라는 명언을 알았기에 절대 무대응이었고 관심종자에게는 관심을주면 안된다. 단계를 뛰어넘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뻥카 때리기 스킬에 들어간다. 나는 견디다 못해서..... S에게 ... 전화를 해서 조근조근 말했다. "그 친구 이민가서 연락 안돼... 그리고 전화번호도 다 바뀌어서 찾아갈 수가 없어" 라는 말로 대망의 스토킹 시달림은 다행히 끝을 맺었다.(허무하지?ㅋㅋ) 그리고 서서히 나와 그 A라는 친구와의 인연도 끊기게 된다 (참 간단하지? 웃기지 ? 웃기잖아 ㅋㅋ) 그 남자애가....나의 핸드폰을 뺏어갈 기세로 스토킹 한 것을 알았기에 아직도 A라는 친구는 나에게 전번을 안가르쳐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킹 사건 이후에도 나와 그 친구는 몇번 모임에서 만나기도 했으나 나도 딱히 전번을 물어보지 않고 그친구도 가르쳐주지 않았으니 자연스럽게 절교가 (?) 되었다고 할까? 근데 뜬금없이 S라는 친구가 왜 5년만에 내 친구 (정확히는 나에게 ㅠㅠㅠㅠ) 스토킹을 했냐고? 솔직히 이 얘기는 거기서 .. 끝난게 아니다. 그 이유를...... 사건 발생 7년만에................. 여기에 써본다. 또 이 이야기가 이어지는 이유는... 바로 몇달 전에... 낮선 이름의 카톡으로부터..... 나에게 연락 한통이 도착했기 때문이다. "잘지내?" 라고 묻던 어떤 카톡! 분명 이름은 달랐으나... 사진은 그 남자애였다... (심쿵!!) 이름이 달라진...... 그 S군은.. 자기가 개명을 한 것은 이름에 귀신이 들려서라며..(-_-) 나에게 친절히 설명을 해주었고 XX시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아직도 그 A양에게 소식이 없냐며 묻는 것이었다...(소름 ㅡㅡ;;) 당시 ... 1달 안에 그 A양을 찾아서 결혼하면 모든 소원이 이루어진다며... 교주님이 -_- ;;;;; 예언을 해주었다고 한다. 그...그런 깊은 사연이 있었다니....ㅡㅡ 나는 갈수록 벙쪘다 나는 이미 연락을 끊은지 오래지만... 내 친구를 통해서 ... XX시에는 여행도 방문도 자제하라며 A양에게 전해달라고..... XX시 주의보를 내렸다. 아마 내 친구 A양은 마치 XX시에 에볼라바이러스 주의보가 걸린 것처럼 그 지방 근처에는 가지도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과연 이 스토킹은 언제 끝날 것인지....? 아마 S군이 사이비종교를 끊어야 끝나겠지? 사실.... 내 주변에서도 이런 사례가 한두건 더 있어서.... 정말 세상에 미친놈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주변엔 흔한(?)...그런.... 스토커 따위도... 나에겐 없었다.....ㅎㅎㅎㅎ) 어떤 남자애는 .... 부잣집 여자에게 스토킹을 당했는데.. 여친이 있는데도 계속 그 여자애가 데쉬를 하더란다. 거부하니깐 자취방 뜯고 여자가 짐싸들고 쳐들어오고.ㅋㅋㅋ.... 결국 거부거부거부거부 하니깐.... 청부살인 시도 당함... 그래서 결국 입원 및 ... 학업을 중단하고 잠수타고 급거 유학길에서 귀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했다 (한국아님) 어떤 친구는... 저 위의 사례와 비슷한 사례인데.... 애낳고 살고 있는데도 .... 얼굴도 모르고 ... 이름도 모르고... 타과강의 1개 들을때 같이 들었다는 학생인데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만나자고 연락이 온다며...ㅡㅡ 결혼해서 애 몇명 낳았다고 남편이 전화해서 스토커남에게 얘기하는데도 계속... 만나자고 연락이 온다고 함 ㅡㅡ;;;; 물론 다 내 주변 사례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나는 절대 저런 사례가 없다.!!!! 흠... 감사한건가? 감사해야겠지 ?ㅋ 참고로 저런 스토킹의 최고의 대처법은 1. 경찰에 도움을 받는다.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 2. 확실히 잠수 탈 수 있으면 타라. 3. FACE to FACE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내 이름. 전번. 회사 다 알아서 찾아오는 수준이라면) 파고다 공원 할아버지 할머니들 앞에서 엉덩이까고 똥 몇번 쌌더니 결국 질려 도망갔다는 스토커 전여친 이야기를 참고하시라. (그 전 여친은 헤어지면 자살한다고 시도도 몇번 했던 여자였다고 하는데...역시 힘든 일들의 끝은 똥이 확실한듯.) 암튼..... 첫번째 절교는 그냥저냥... 그러려니.... 이해하며 잘 넘어갔는데... (5년된 친구가 떠나갔...) 두번째 절교는...!!!!!!!!!!!!!!!!!!!!!!!!!!!!!!!!!!!!!!!!!!!!!!!!! 참 힘들었다........... 여행가서... 복집에서 아침밥 먹으면서 절교해본적 있는 사람? 내가 진상의 끝을 ~~ 다음에 알려줄껴~~ 14
판춘문예를 빌미로(4)
다들 추석 잘 지내셨는지..
친척집가서 스맛폰으로 긴 얘기를 뽑아내려니 힘이 들어서.. 썼다가 다 날라가구....(흫흫)
결국 집으로 복귀한 오늘...
나의 사랑 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내 친구들 이야기를 첨가 해볼려구... 다시 놋북을 켰다.
ㅎㅎㅎ
오늘은.........1화에서 이야기 했던...
대학교때 몰려다니던 5공주파와 하나둘씩 인연을 끊게 된 사연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물론 내 잘못은 없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내 잘못이 있는거 같은데?
( ㅡㅡ 읽어보면서 내 성격에 대해 지적질좀...ㅡㅡ 부탁한다. 물론 잘못이 있다면.ㅜ)
사실....
뭐 여러가지 외부 사정에 의해서 절교를 하게 되었지만...
이건 일반적인 절교의 루트와는 참 먼 이야기 같아서...ㅎ
몇년전 일화를 곱씹어 보며....
자기반성(?)을 해본다.....
첫번째 일화는... 나와 내 친구가 스토킹 당했던 실화이다.
Part 2 - 내친구와 나.
- 첫번째 절교 ...
먼저 썰을 깔자면... 나와 ㄴ ㅐ친구들은... 대학교 1학년때...
만나서 다같이 몰려다니기를 좋아하던 그저 평범한 또래 여학생 들이었다.
(1화에 잠깐 나옴...)
물론 그들과 나의 차이점은 단 한가지
그들은 인기가 폭발하게 많고
나는 인기가 없다는거 ?ㅋㅋㅋㅋㅋ
나는 나를 인정했기에(?) 질투따윈 없었다. ㅋㅋㅋ
게다가 나는 많은 학우들과 두루 친해서~~~
항상 내 친구들에게 고백하려고 상담차 찾아오는 남자애들은
모두 나를 거치게 되어있었다.ㅋㅋㅋ
나는 항상 내 친구들에게 접근하는 남자애들에게 친절 상담..모드 ㅜㅜ
모두 차일걸 알았기에(?!?!!) 나는 성심성의껏 상담을 해주었고....
정말 많은 남자애들과 친해졌다. 하하핳ㅎㅎ
어떤 남자애는.. 수업중 고백을 하겠다며...
나에게 수업 중 쉬는 시간이 언제냐며...계속 문자질을 해댔고...
(누가 보면 남자애가 나한테 관심이 있는 줄 알겠다 ㅡㅡ)
기다리다못해 (교수가 -_- 쉬는시간 안주고 계속 강의를 해서...)
결국.... 장미꽃 백송이을 가지고.. 들어와서... (시발 그거 참 크고 아름다웠어.. 나도 갖고싶...)
공개 고백을 했다.(나 말구 내 친구한테!!ㅋㅋㅋ)
그러나 결과는...... 그 남자애는 차이고....
교수가 수업시간에 쳐들어와 뻘짓 하지 말라며....
모두 B 준다는 협박(?)까지 날렸던...
참 안타까운 사례였다.
물론
내 친구들이 고백 받은걸 합치면 10번은 족히 넘을 것이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남자애까지
내친구 3명에게 고백을 했으니 참 경이롭지 아니한가 !
(흐흐흐흫ㅎㅎ ㅠㅠ ㅋㅋㅋㅋ
다행인건 내 친구들이 그 남자를 차버렸다는거얏ㅋㅋㅋ)
내가 좋아하던 남자애가 내 친구들에게 고백을 했다고 해서....
흫흫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 친구들과 멀어질 멘탈이 아니었다.
나는 썸 따윈 없는 밍숭밍숭한... 대학시절을 보내고 있었으나
우리는 철저한 솔로부대 정신으로
남자는 배척하고 "우리여자끼리" 주의로
모태솔로의 승천을 기다리고 있던 터였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모솔인 친구도 있따.)
그런 우리의 끈끈한 우정이... 5년 후 .... " 그 남자애" 때문에 깨질줄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누구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사건......
그 주인공인 "남자애"를 편하게 S군이라고 부르겠다.
S군은....... 나와 같은 동아리에 같은 과였는데,
정말...정말...정말 멘탈이 특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토론강의에서 성매매 합법화 찬반 의견 발언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자기네 삼촌이 성매매 포주라면서 -_-;;;;
돈을 많이 벌 수 있으니 그냥 합법화가 좋겠다며....
모두를 벙찌게한 최악의 남학생이었다...
교수도 할말을 잃...ㅡㅡ;;
술먹으면 여자의 손길을 좋아하기로 소문이 나고....(!!)
물론 그런 여세를 몰아서.. 그는 결국 자퇴를 감행하고...
아무도 연락이 닿지 않는 아이였다.
그... 그런데.....그 S군이....
나와 단짝인 A양을 마음에 두고 있을줄은 몰랐다.
얼마동안 몰랐냐면....
5년 동안 몰랐다...ㅎㅎㅎ
그는 5년만에 강력한 스토킹의 화신으로 돌변하여
컴백했던 것이다.
그래도 사람은 순진하고 착하고.. 그랬는데.;...
그런 그가 미친놈이 되어 돌아줄이야.!!!!!!!!!!!!!!!!!
어느날 뜬금없이 S군에게 연락이 온 것은..
내가 대학원 일에 쩔어서 폐인이 되어가고 있던 때였다.
하루하루가 빡세고.. 교수에게 하루에 2시간씩 혼나던 시절에....
뜬금없이 전화와 문자로 나에게
A양의 근황을 묻는 연락이 오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A양과 둘도 없는 단짝이었으므로....
내 친구 A의 근황을 묻는 전화와 문자 수십개는 기본이었기에...
나는 무슨일인가 하고 A양에게 연락을 했는데
-_- 얼마 전까지도 문자가 왔다갔다한 그 A양의 전화번호가
없는 번호이니 다시 확인하고 걸라는
콜센터 녹음기의 목소리만 울리는 것 아닌가....!!!!!!
주변 무리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보니.....
이미 S군이 A양 찾아가겠다고 난리 난리를 쳤다고 한다.
주소 알려달라고...(내 친구 친구 통해서 알았음...)
결국 A양은 핸드폰 번호를 바꿔버렸고...
결국... S군의 스토킹은 A양과 단짝이었고.. 모두와 두루두루 친한
나에게 향한 것이었따 ㅠㅠ
당근 나는 무대답.. 무응답이었고..
더 웃긴건...
새벽에 뜬금없이 문자가 와서 보면
"넌 곧 죽는다. 나에게 연락을 하지 않으면 죽는다"라던가
"너는 지금 임신을 했다. 당장 나에게 연락을 하지 않으면 큰일난다" 뭐 이런
벙찌는 문자를 보내는거다..ㅅㅂ
하필이면 ...그 시기는........(2)화에서 썼듯이...
유학간 남친놈이 외국에서 썸탕질 하는걸 나에게 딱 걸린 후...
참 , , 마음이 참 심란할때....
남의 스토커가 나한테 붙어서 지랄 -_-ㅣ;;;
게다가 교수까지 갈구고... 학부애들까지 다 말썽 ㅜㅜ
정말 정신이 나갈 상황이었지만....
나는 그래도 당시 사람이 참 신중했던거 같다.
미친개에게는 밥을 주지 말라는 명언을 알았기에 절대 무대응이었고
관심종자에게는 관심을주면 안된다. 단계를 뛰어넘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뻥카 때리기 스킬에 들어간다.
나는 견디다 못해서.....
S에게 ... 전화를 해서 조근조근 말했다.
"그 친구 이민가서 연락 안돼...
그리고 전화번호도 다 바뀌어서 찾아갈 수가 없어"
라는 말로 대망의 스토킹 시달림은 다행히 끝을 맺었다.(허무하지?ㅋㅋ)
그리고 서서히 나와 그 A라는 친구와의 인연도 끊기게 된다
(참 간단하지? 웃기지 ? 웃기잖아 ㅋㅋ)
그 남자애가....나의 핸드폰을 뺏어갈 기세로 스토킹 한 것을 알았기에
아직도 A라는 친구는 나에게 전번을 안가르쳐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킹 사건 이후에도 나와 그 친구는 몇번 모임에서 만나기도 했으나
나도 딱히 전번을 물어보지 않고 그친구도 가르쳐주지 않았으니
자연스럽게 절교가 (?) 되었다고 할까?
근데 뜬금없이 S라는 친구가 왜 5년만에 내 친구
(정확히는 나에게 ㅠㅠㅠㅠ) 스토킹을 했냐고?
솔직히 이 얘기는 거기서 .. 끝난게 아니다.
그 이유를...... 사건 발생 7년만에................. 여기에 써본다.
또 이 이야기가 이어지는 이유는...
바로 몇달 전에...
낮선 이름의 카톡으로부터..... 나에게 연락 한통이 도착했기 때문이다.
"잘지내?" 라고 묻던 어떤 카톡!
분명 이름은 달랐으나... 사진은 그 남자애였다...
(심쿵!!)
이름이 달라진...... 그 S군은..
자기가 개명을 한 것은 이름에 귀신이 들려서라며..(-_-)
나에게 친절히 설명을 해주었고
XX시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아직도 그 A양에게 소식이 없냐며 묻는 것이었다...(소름 ㅡㅡ;;)
당시 ... 1달 안에 그 A양을 찾아서 결혼하면
모든 소원이 이루어진다며...
교주님이 -_- ;;;;; 예언을 해주었다고 한다.
그...그런 깊은 사연이 있었다니....ㅡㅡ
나는 갈수록 벙쪘다
나는 이미 연락을 끊은지 오래지만...
내 친구를 통해서 ... XX시에는 여행도 방문도 자제하라며
A양에게 전해달라고..... XX시 주의보를 내렸다.
아마 내 친구 A양은
마치 XX시에 에볼라바이러스 주의보가 걸린 것처럼
그 지방 근처에는 가지도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과연 이 스토킹은 언제 끝날 것인지....?
아마 S군이 사이비종교를 끊어야 끝나겠지?
사실....
내 주변에서도 이런 사례가 한두건 더 있어서....
정말 세상에 미친놈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주변엔 흔한(?)...그런.... 스토커 따위도... 나에겐 없었다.....ㅎㅎㅎㅎ)
어떤 남자애는 ....
부잣집 여자에게 스토킹을 당했는데..
여친이 있는데도 계속 그 여자애가 데쉬를 하더란다.
거부하니깐 자취방 뜯고
여자가 짐싸들고 쳐들어오고.ㅋㅋㅋ....
결국 거부거부거부거부 하니깐....
청부살인 시도 당함...
그래서 결국 입원 및 ... 학업을 중단하고
잠수타고 급거 유학길에서 귀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했다 (한국아님)
어떤 친구는... 저 위의 사례와 비슷한 사례인데....
애낳고 살고 있는데도 ....
얼굴도 모르고 ... 이름도 모르고... 타과강의 1개 들을때 같이 들었다는 학생인데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만나자고 연락이 온다며...ㅡㅡ
결혼해서 애 몇명 낳았다고 남편이 전화해서 스토커남에게 얘기하는데도
계속... 만나자고 연락이 온다고 함 ㅡㅡ;;;;
물론 다 내 주변 사례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나는 절대 저런 사례가 없다.!!!!
흠...
감사한건가?
감사해야겠지 ?ㅋ
참고로
저런 스토킹의 최고의 대처법은
1. 경찰에 도움을 받는다.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
2. 확실히 잠수 탈 수 있으면 타라.
3. FACE to FACE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내 이름. 전번. 회사 다 알아서 찾아오는 수준이라면)
파고다 공원 할아버지 할머니들 앞에서
엉덩이까고 똥 몇번 쌌더니 결국 질려 도망갔다는 스토커 전여친 이야기를 참고하시라.
(그 전 여친은 헤어지면 자살한다고 시도도 몇번 했던 여자였다고 하는데...역시 힘든 일들의 끝은 똥이 확실한듯.)
암튼..... 첫번째 절교는 그냥저냥... 그러려니.... 이해하며 잘 넘어갔는데...
(5년된 친구가 떠나갔...)
두번째 절교는...!!!!!!!!!!!!!!!!!!!!!!!!!!!!!!!!!!!!!!!!!!!!!!!!!
참 힘들었다........... 여행가서... 복집에서 아침밥 먹으면서 절교해본적 있는 사람?
내가 진상의 끝을 ~~ 다음에 알려줄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