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심심풀이쯤 생각하는걸까?<3>

해돋이는이뻣다2004.01.03
조회301

날 심심풀이쯤 생각하는걸까?<3>날 심심풀이쯤 생각하는걸까?<3>

그리고 31일날 그전까지 물론 전화한통 안했다...웃긴넘...

31일날 낮에 회사로 전화가왔다...

어 난데 해돋이 보러 갈꺼지...

옹 갈꺼야... 오늘만나? 내일만나?

오늘만나자..새벽에 어케만나...나오늘회식인데 좀늦을꺼같어 기다릴수있지...

알았쪄~!!!! 빨리끝내...(속으론 빨리안끝내면..나집에서 디비잘수도있고그럼못나간다고이야기하고싶었당...크크크크크크크크)

 

그리고 10시쯤 지가있는쪽으로 가까이로 오랜다...

이런~~싸가지~~~~!!! 속으로 생각했당......--;;

 

그래서 난 길치에다 방향치인데 잘찾아갈수있을까?

했더니..지하철타고오면지가 앞에 나와있겠단다..걱정말란다... __;; 으~~~~~~

지하철 내리니 없다...폰도없는뎅...

공중박스에서 전통때렸따...좀늦었단다...

어디어디로나왔있어..글로 델러갈께....

으~~~~~~~~~알았어~~!!!!

 

이윽고 도착...차를 적당곳에 주차시켜놓고 어디갈까? 물어본다...

내가아리..이넘아...내가 이동네를 우찌안다고 지가 안내해야제...

그리곤 한참을 걷는다...

이자식 걸아다니는거 엄청 좋아라한다.... 난 평발이라 오래못걷는데...우이씨~~!!!

어느 바로 들어가서 수입맥주먹다가 신토불이가좋다고 국산맥주먹었다...

제야의 종소리가 울렸꼬....새해복많이받으라며 이야기했다...

못내 아쉬워한다...지가먼저 이야기못했다고... 짜~~~슥~~~~!!!!

이런저런 이야길하는데 첫만남에서부터 내가 느꼇던 알수없는 그런 어둠을 발견했다...

그랬다....이넘...상처를 된통 받았던모양이었다...

허우대 멀쩡하다...

인물...얼짱은 아니지만 빠지지않는다...

체격..지몸에 딱맞다...

키...크다...

능력...아직몰겠다...

그런넘이 혼자라니 내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충분한 문제가됬고...

내 엽기적인눈치로 이미 마음을읽었는데....딱 맞아 떨어졌으니....쩝~~~~!!!!

그여인네한테 상처받아서 4년동안 여자를 돌같이 봤으며...

이젠달라지고싶다생각해서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고있는도중..나와 소개팅을했단다....헐~~~~~!!!!

우찌 나랑도 같은쥐.....ㅋㅋ

난 그랬다...

결혼이란거 안한다고생각은않지만...꼭 한다고도 생각않는다고했더니...

자기도 그렇단다....--;;

난 그뒤 중요한말을빼먹었는데...사랑받고픈 남자를만나고싶다고..이야기할려다

내입을 은근히 틀어막아버린다.... 못된것~~~!!!!!!

 

그리곤 시간이 너무많이남아....또 비디오방엘갔다...

이번엔 둘다 술도안되었고..멀쩡하니 또다른일이 있으랴..생각했고...

지가보고싶단 영화를 상.하로 골랐다...

그리고 상영하고 30분도 안되서 이넘..내어깨에 기대어 잠이들었다....

웬지 뭉클함을느꼇고...감싸주고픈생각이들었다....<잡생각~~!!!ㅎㅎㅎㅎ>

던져논 코트를 덮어주었다...그리곤 내머리도 자연적으로 그넘 머리에 기대어

둘다 잠이들었다....한참을잤나...누군가 똑똑거리는소리에 놀라 둘다 벌떡일어났다....

지금생각하면 진짜 우습다 뭔짓하다 걸린사람들처럼....크하하하하하하하하

잘못노크한사람 엄청 미안해하며 당황한다....크하하하하하하

우린 이윽고 또 자세를바꿔 잠이든다...어껼에 난 항상 내가자던식으로 잔다..새우잠...

그자슥...고새 팔을쭉뻗어 팔배게를 해준다....ㅋㅋㅋㅋ

난 팔을배고누웠고...그넘 또 손을 쪼물딱 쪼물딱거린다...

난 자꾸 신경이 거슬린다...저넘 언제또 내 가슴에 침범할지모르니까...

엄마 젖도 못먹었나...남의 가슴에 신경을 곤두세우는쥐....쩝~~!!!!

 

한참이 지났나...팔배게를해주면서 니트를 입었던 그넘 니트가 밀려 내려왔는가보다...

참고로 난 눈만 감고있었다..한번깬 잠은 쉬이 잠들지않았고..또 찝쩍댈까봐..

신경을 곤두세우고있었다.... 밀려내려온니트를 올려야겠다 싶었는지...

팔을 들썩거리진못하고... 내려온니트를 조금씩 조금씩 끌어당긴다 내가 느끼지못하게....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난 뒤돌아보고있었기에 정확히 볼순없지만...느낌으로 알수있었다...

자상한면도있었다...내가 깰까봐...조금씩 조금씩 지옷을 잡아당기며..옷매무세를

갖추는 그넘...... ㅋㅋㅋㅋㅋ 귀엽당~~~!!!!

그리곤 두프로가끝나고 또 시간이 남는다...

한프로 더보잰다... 난 자다일어나 그러자했다...지혼자 빌려온댄다...그러라하고 골아떨어졌다...

툼래이더...내가 꼭 보고픈영화였는데....어찌알고 빌렸는지...

눈에 히바리를 주고 안자고 볼려고 자세를 고쳤다....

근데..역시나...내눈꺼풀은..밤을 이길수없었다...

또 둘다 골아떨어지기시작...어찌하다보니...마주보고 눈을부치게되었다...눈떠보니 그렇더라...

여전히 그넘은 내손을 꼭 쥐고있다....ㅋㅋㅋㅋ

영화가 끝나고 이제 슬슬 가보자해서 나왔다...

새벽공기가 참....아주 썬~~~하더라~~~!! 깜깜한게...

 

또 편의점에 들어간다... 따땃한 커피캔 두개를 산다...

그리곤 지주머니에 넣는다...

줘~!!!

조금있다가~~!!!

왜~!!! 줘~~!!!<이자슥이 달라는손이 무안하게시리 줄라믄그냥주던지...우이씨>

뜨거울텐데 하면서 건낸다...

추워죽겠는데 뜨거운게 문제일까?

역시나 뜨겁다.... 어~뜨~~~~거~~~~~!!!!

"그러게 뜨겁다니까...줘 내가 식혀서주께...."

난 건네주고 따뜻한 커피를 기다리며 차쪽으로향했다...

따뜻해진커피를 나에게 건낸다...

쉽게따서 먹질못했다..너무추워서 내손에 꼭 쥐고있었다....

 

그리고 해맞이갈곳을향해출발~~~~~~~~~!!!!

사람 엄청시리 많았다....까딱하믄 못볼뻔했는데 재수좋게 구경했다....

소원도빌고...

내가그랫다...너 소원뭐빌었어?

엉..그냥 두루두루 잘되게해달라고~~~!!! ㅎㅎㅎㅎ

그래...난 세가지 빌려다 한가지만빌었어...

뭐빌었는데....

알꺼엄써~~~!!! ㅋㅋㅋㅋ

 

졸지에 우린 횟수로 이년을 만나게된거다...

2003년 12월에만났고...2004년1월1일을 함께했다...

서로 웃었다....크크크크크크크

 

근데 이넘 생각하면할수록 순진하고 귀여운면이있다...

그치만 좀 엉큼시러운구석도 있는듯하다...

그래서 헷갈린다...

좋으면좋다...싫으면싫다...

뭐 보고싶음 전화를한다...만나자...그런것도 없다...

그래서 내가 더 오락가락한다....

날 가지고 놀려는속셈일까?

한번 쭉~~~지켜보고싶은넘이다....

좋은 인연은 안될지도 모르지만...

좋은 친구넘은 될듯하다.....크크크크크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