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폐인이 된 여친

진지해요궁서체2014.09.11
조회301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말할게요

저는 이십대중반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도 이십대중반입니다

2년동안 사귄여친이 있습니다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지겹도록 까페 영화 밥을 반복했죠
그래서 제안한게 pc방을 가자는 거였습니다
가자고했던게아닌데..

아무튼 pc방에서 유명한fps게임을 하게됬습니다
무섭다고 꺅꺅거리고 그런게 재밌더군요..

한동안 같이 게임을하고 클랜전이란걸 같이 하게됬습니다
그것도 제가가르처주었죠
십대 학생때는 커플이 같이 클전하는게 멋있어보였거든요
그때의 기억도 나서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암것도 몰라서 용어며 뭐며 가르쳐주면서 게임을했지요

클전이 조금씩 익숙해질무렵 저는 여자친구한테 왜가르친데로 안하냐며 짜증을 냈고.. 피시방은 같이가되 같은 클전은 하지않겠다했습니다
결국 제가있던 클랜에서 나가고 다른사람들과 혼자게임을하더군요

말을 걸어도 다른사람들과 게임중이라고 입모양만으로 얘기를합니다 그러기를 2주가 넘게반복되니 바로옆에있는데도 게임속 귓속말기능을 이용해 대화를 나눕니다

회사 -> pc방 ->집(여친집으로데려다줌) 반복되는동안 말을 몇마디 하지를 않습니다
그러기를 지금 몇달이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옆자리에 자리가 나도 오지도않고 귀찮다고만합니다 그럴꺼면 왜같은 피시방왔는지.. 서로 집앞동네로 가서하지..참..

여자친구가 학생이라 돈이없는데 제가 pc방비 내러와주는 사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속이 좁다고하는데 그게맞는말인지..

그래서 톡으로얘기했습니다 잘때도 항상전화하고 같이잤는데 요즘은 저녁에 톡도안읽길래 게임사이트에 접속을하니 게임중이라고 떠서

요즘 나는 게임에있는사람보다도 못한취급받고있고
왜사귀는건지 모르겠다니까
자기를 갈궈서 따로 하게됬고 이게 내 낙이다
사람이 왜그렇게 속이좁냐고 합니다

피시방에서 게임하다가 여자친구가 늦게왔는데 이제는 무슨 옆집사람한테 인사하듯 와서 손흔들며 인사하고 딴자리 찾으러 갑니다
이게 무슨 남자친구여자친구 사이인지.. 지나가다가 친구를봐도 이렇게는 안대할것 같네요

지금 거의 보름동안 하루도 안빼고 싸우는것같아요. 게임때문에 그리고

어제 정말 진지하게 얘기해서
난 외롭고 소외감 느낀다 했더니 미안하고 알았답니다

그래놓고 오늘일피곤해서 열시에집보냈는데 답장이없어서 지금 게임사이트보니 또 접속..(2014/09/11)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니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게 옳은걸까요 가만히있어야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