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당연히 바로 찼을텐데

봉진석짝사랑녀2014.09.11
조회147

본론부터 말하면 내 친구가 너무 답답해 죽겠어...
내 친구가 얼굴도 예쁘장하고 성격도 시원시원해서 연애 경험이 좀 있는데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애랑 12일 정도 됬데 근데 그 남자애가 카사였는데 내 친구는 그걸 모르고 그냥 승낙을 해버린거야 고백하기 전부터 네이트온 하고 카스에 내 친구 좋아한다는 모양으로 글을 올리고 그러길래 난 걔가 좋아하는 걸 알고 있었어 근데 난 걔 성격을 이미 안단 말이야 그래서 솔직히 내 친구가 나한테 그 남자애한테 고백 받았다 할때 말리려고 했어 근데 너무 좋아하는거야.. 그래서 오래가 라고 축하는 해줬는데 너무 불안한거야
근데 남자애가 연애 전에는 엄청 잘해주더니 사귀기 시작하니까 단답에 삐지기는 엄청 잘삐져서 힘들 정도래 그리고 내 친구가 말랐는데 말랐다는 소리를 싫어해 그래서 남자애한테도 호칭이 돼지야 이건데 자기만 호칭 불리고 자기는 이름 부르려니까 좀 그랬나봐 그래서 불리고 싶은 호칭이나 별명 있냐 그랬더니 카사로 불러 달라는거야;; 싫다고 했데... 싫다고 했으니 망정이지 정말 이런 남자가 다 있나 싶더라
그리고 얘가 나랑도 네톤을 해 근데 지 여친한테는 응 ㅇ 이러면서 나한텐 웅 잘묵어 이러는거야 완전 어장 티가 나잖아 일부러 너 여친한테도 이렇게 해? 물어봤더니 당연하지! 이러는거야 개뻥이잖아... 난 이런 애가 좋다는 내 친구가 너무 안쓰럽다 그렇다고 자기가 좋다는데 말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나라면 당장 찼을 텐데ㅠ

내 친구 기분 안상하게 하면서 조언해줄 만한 말이 뭐가 있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