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공감을 못하는 친구. 이런친구있나요?

ㅇㅇ2014.09.11
조회207

중3여학생임 지금부터 말하는 친구 이름을 ㅅㅎ라고 하겠음.

딱 본론만 말하면, ㅅㅎ는 절대 다른친구 얘기에 공감을 못함.

단톡방에서 어느 한친구가 ㅅㅎ의 생각과 좀 반대되는 자기의 생각을 말하면 이때다 싶어서 신나게 깜.

예를들면, 친구가 어느 여자아이돌 중 누가 예쁘다 라고 하면, 성형빨이네 다고쳤네부터 시작해서 팔뚝살 같은 사소한것까지 끄집어내서 아니라는 사실을 거의 세뇌시킴.

어느 음식이 맛없다고 하면, 배가불렀네, 또라이네부터 미친년 소리까지들어야 겨우 멎는 그런 스타일임. 자기생각을 강요함.






근데 문제는, 얘가 상대방 생각에 맞춰 자기생각을 바꾸는것 같음. 무슨말이냐면, 만약에 상대방이 자기와 같은 의견이면 굳이 자기가 그 반대의 입장에 서서라도 상대방 의견에 공감을 안함.



내가 사려던 핸드폰 케이스가 있었음. 애들이 많이 끼길래 나도 살까 하고 애들있는데서 슬쩍 말했더니

"야 그거 근데 ㅈㄴ 많이끼는데 유행지난것 같아. "

라고 하는거임. 결국 여차저차해서 안삼.
그런데 약 일주일 후 페북을 보니 그친구가 그 케이스 , 내가 사려던 케이스를찍어 올리고는 배송 드디어 왔다며 기분좋은 말투로 글을 올렸음.



다른일로는 내가 어느 여자아이돌을 예쁜거 같다고 살짝 말을 꺼냈었는데 미쳤냐면서 ㅈㄴ 남자같이생겼다고, 못생겼다고 말함. 그말을 거의 삼일을 하더니 일주일 후 프사며 배사까지모두 그 여자아이돌로 바꿔놓고 단톡방에서 너무 예쁘다 이 ㅈ1랄을 하는데 진짜 싸이코 같음.




그리고 어느사건이 발생하면 꼭 인터넷 댓글이나 게시판 등의 반응을 보면서 자기가 꼭 그거대로 말하려는거 같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의 여론이나 의견이 바뀌면 자기도 따라가고, 사람들이 다시 바뀌면 또다시 바뀐 의견을 내놓음.

이거말고도 정말 셀수없이 많은데 쓰기가 너무 손아파ㅠㅜ
이게 그냥 그애의 일상인것같음.




같이 대화하다보면 모두의 의견에 시비를 걸고 반대부터 하고보는, 공감능력이 상당히 결여된 친구,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