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동생이 너무예뻐서 걱정입니다.

2014.09.12
조회233,746

 

고2 이고요, 남자입니다.

제목그대로 중1인 여동생이 한명 있는데요, 남자가 꼬인다던가 그래서 걱정인게아니라

여자얘들과의 관계에 대해 너무 걱정입니다.

초등학생때까지는 친구들이랑 두루두루 노는것 같던데, 중학교에 올라와서

언젠가부터 학교가기도 꺼려하고, 학원가는것도 싫어하더고요.

물어보니 선배관계라던가, 몇몇 친구들이 어울려 놀아주지 않는다던가.. 그런문제였더라군요.

제목에서 썼듯이, 솔직히 친오빠인 제가봐도 동생 정말이쁩니다.

막 요즘 여자들 화떡해서 인공적으로, 전형적인 서양식으로 이쁜게 아니라

순하게 생기고, 착하게생기고. 그런상이구요. 같이 다니면 사람들 다 쳐다보고ㅋ.

암튼 그래요. 굳이 따지자면 박보영상? 이라고 해야하나요. 무쌍에 눈 엄청 크고 얼굴 작고.

그래서 그런지 중학교 올라오자마자 2,3학년 선배들한테 주목? 받고 첫날부터 이쁜얘왔다고

다 내려오구. 뭐, 거기까진 좋았죠. 문제는 2학년인 여자아이들이 동생을 정말 싫어하더군요.

그냥 이쁘게 생겼다는 이유로요. 들어보니 복도에서 보면 위아래로 훑고 가던가 일부로

어깨치고 가던가, 다 들리는데 대놓고 욕하기도 하고. 또래 친구들도 남자 선배들한테 주목받고

그러니까 괜히 질투도 해서 별별 이상한 소문도 내기도 하고요.

사실, 제가 남중, 남고 나와서 여자친구보단 남자인 친구가 훨씬 많아요.

그러다보니 동생도 아는 형들도 많구요. 애들 저희집에 잠깐 들렸을때, 라면 사러 갔었는데

동생도 잠깐 나갈데 있어서 같이나갔습니다. 그때 동생싫어하는 애들만났고, 그거때문에

괜히또 더 싫어하더군요. 고등학생 3명정도랑 같이 가고 있었으니까요. 지딴에는

또 남자꼬시고 다닌다는 식으로 소문 나고.

솔직히 동생 정말 착합니다. 배려심이나, 정말 많은 애에요.

화장에 화자도 전혀 모르구요. 학교갈때도 스킨하나안바르고 갑니다.

공부도 반에서 3등안에 계속 들었구요. 앞에서 말했듯이 친 오빠가 봐도 얼굴도 정말 이쁘구요.

제 친구들한테도 인기 많아요ㅋ. 제가봐도 이쁜데 남들은 어련할까요.

학원같은곳에 다니는데 조교? 라고 할까요. 대학생 알바쓰는데 그분들도 동생보고 막 친한척,

관심? 보이구 그러구요. 저랑 같이다니면 전혀 중학생으로 보지도않고, 제 여자친구인줄압니다.

그만큼 성숙하게 생겼고, 어떤분은 대학생으로 보기도했구요.

사실 저랑 동생은 딱히 막 사이가 좋은편은 아니에요. 이런글 올려서 팔불출이라던가,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이주에한번씩 시내가서 뭐 사먹는다던가, 영화몇편 본다던가 합니다.

보통 남매랑 다름없이 하루에몇번은 말싸움하기도 하구요.

평소엔 별 관심도없고 맨날 몸싸움하는데ㅋㅋ.

근데 동생이 또저런꼴 당하고 다닌다니까 화가 더군요.

아직 중1이고 학교생활 많이남았는데, 계속  저렇게 지낼까봐 좀 걱정?되기도하고.

남자라 뭘 어떻게 말해줘야할지도 모르겠고 .

동생때문에 4년만에 네이트로그인을 다 해보네요.

여기 여자분들 많다고 하길래 올려봅니다.

 

 

 

 

-) 댓글 다 읽어봤습니다. 가서 막 뭐라하는건 괜히 나이부심부리는거 같고 해서

좀 그렇고.. 일단 기다려보다가 심해지면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자작이라고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죄송하지만 자작 아닙니다.

그냥 지나칠려고했는데 엄연히 가족일인데 그렇게 말하시면 상당히 기분 나쁘고요ㅋ.

또 오해하시는분들이 있는거같은데 전교생이 그러는건 아니고 그냥 별로 안좋아하는얘들이

상대적으로 많아요. 친구는 물론있구요.. 왕따라던가 그런건 아니고 그냥 욕 많이먹는애에요.

애는 정말 착합니다. 그건 가족인 제가 제일 잘 알고요. 집에서도 부모님께 말대답한번 안해요.

애들 뒷담까고 다니고 싸가지없고 그런애는 절대 아니에요.

말하는것만봐도 진짜 착하다는게 느껴져요. 성격엔 문제가 없어요.

애가 좀 소심한편이고 말도 별로없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고요.

앞에서 말했듯이 친구들, 같이다니는 애들은 있고요. 안좋아하는애들 대부분은 다른반이거나

특히 2학년애들이 정말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뭐만하면 시비걸고 괴롭히고ㅋ

아그리고 뭐 영화보고 그러는건 무슨 막 화기애애하거나 그러는건 아니에요.

그냥 그것도 투닥거리면서 봅니다. 드라마나 소설, 그런데 나오는 그런분위기도 아니고요.

저 별로 좋은오빠 아닙니다. 그냥 흔히있는 일반 오빠에요.

쨌든 댓글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됬네요.

 

 

댓글 98

여자오래 전

Best원래 중딩땐 남자여자합반이라 그럴수있어요..고등학교는 여고보내세요 요즘여고에선 이쁘면 인기쩔어요 진심레알 전 여고와서 여자들이 더 외모따지는걸느꼈죠ㅜㅜ제 친구도 이뻐서 선배들이 밥사주고 같이 이미지찍으러다니고 또래친구들도 친해지자말걸고 부럽습니다ㅜㅜ아마 동생분은 여고가면 순탄한생활을하실꺼에요 장담합니다!! 지금은 전학하지않는이상은....버티라는말밖에ㅜㅜ

오래 전

Best조카 뜬금포지만 나도 님같은 오빠좀...

익명오래 전

Best진짜 학교잘못선택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레기학교

ㅇㅇ오래 전

은근히 욕먹고 시기질투 당하는 거 스트레스 크니까 전학 한 번 권유해봐요

오래 전

혹시 ㅁㄹㅈ 1학년 ㅇㅅㅂ?

오래 전

맞아ㅋㅋㅋㅋ내친구 여중인데 글쓴이여동생처럼 진짜예쁘고 성격도짱착해서 인기도진짜많고 다 친해지고싶다고 난리임...3년더참고 여고보내세요ㅋㅋ

오래 전

동생분이 성격이 착하시면 진짜 여고에 가면 인기짱임 번호도 따일뜻 헛소문말하는애들 후회하시도록 여고가세여 그리고 증거 남기고 학교폭력으로 신고하세여

ㅇㅇ오래 전

나도 그런고민 해보고싶네

개념없네오래 전

나도 여자지만 이쁘다거 소문내고 그런애들졸라 재수없음 왜 가만히있어요 혼을내주세여 아오 빡쳐

맞아오래 전

진짜로 구라가 아니라 요즘 여자애들 다 그럼.. 말 한 마디도 나눠보지않은 애 좀 이쁘장하면 앞에서 조카 가오잡으면서 대놓고 뭐라고 하고 째려보고 욕함ㅇㅇ 열폭 개심함.

후리병오래 전

글쓴이도 조카 답답하네; 동생이 그렇게 괴롭힘 당하는데 그냥 가만히 있냐?? 나같으면 학교 찾아가서 한번 엎고 왔겠다 가족이 남한테 당하고 있는데 걍 방관하는것만큼 멍청한짓 없다 정학이 무섭고 누구 패서 돈 몇백 주는게 두렵다면 넌 그냥 병신 걍 가서 한명 잡고 조지던 개 썅난리 치던 한번 찾아가서 엎어라

솔직한세상오래 전

보기 좋아요^^ ---------- http://pann.nate.com/talk/324194408

ㅇㅇ오래 전

뭔가 반대먹을 수도 있지만 제가 중딩 때 딱 저랬는데..거의 모든 남자애들이 다 좋아하고 여자애들은 좋아해주는 애들 반 일진애들은 미친듯이 욕하고.(근데 크면서 뭔가 얼굴비율도 달라지고 fail ㅠㅠㅠ) 너무 시달려서 고등학교는 여고로 갔는데요..특목고라 그런지 애들도 착하고 정말 행복하게 지내다 좋다는 대학 와서 졸업 앞두고 있어요. 중딩 땐 입시준비 때문에 쉬는시간에 영어공부하는 걸로도 일진애들한테 트집잡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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