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동성애자의 사랑이야기3

HSy2014.09.15
조회1,945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또 한주 시작이네요..
모두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고.
제 슬픈 이야기 다시 사작합니다.

글재주 없는 제글 많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7월초 헤어지기 전에..

전 그녀가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게 안스럽고 뭐해줄꺼 없을까 하다가
여행을 계획하게 됐습니다.

전 처음이였습니다.
33년 살면서 사귀고 헤어지고는 해봤어도 사귀는 동안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 여행 준비를 해서 서프라이즈 선물로 해줄 생각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녀 좋아하길 바라면서 첨에는
가까운 펜션을 생각하다.
너무 흔하기도 하고 해서 전주 를 가기로 마음을 먹고 이곳저곳 알아보면서
그녀에게 비밀로 일주일동안 알아보고.
가기 일주일전에 말을 해주었습니다.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고맙다고.정말 자긴 말도안듣고 말썽만 피웠는데..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말 한마디에 그동안 싸우고 했던 모든게 씻은듯이 내려가고
더욱더 그녈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고 더 잘해줘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일주일을 기다리면서.
좋은 일만 있겠지 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또 싸우고.

싸운 이유가..돈때문이였습니다.

제가 혼자 돈쓰고 하는게 자존심이 상한다는 이유로
그녀 그당시 회사 사정이 좋지않아 월급을 많이 못받고있었던 상황이거든요.
그덕분에 스트레스가 쌓여갔고..

그부분은 제가 어떻게 해주지 못할부분이라 이렇게 라도 해서
좀 풀길 바랬는데.

참 할말이 없게 만들어 버리는 그녀.
결국 저도 화나고 해서 전주가는걸 취소하고
그래도 뭔가 해주고싶었던전

부랴부랴 가기 3일전에
가까운 펜션을 잡았습니다.


가기 2틀전에.
회사 휴가라 전 그녀 직장 앞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녀 좋아하는 공차와 저녁을 먹을생각으로..
가는길에 길이 엇갈려서 벌써 버스를타고 집으로 가고있다는 연락을 받고.
그럼 중간에 만나자 해서 전 동대문이 아닌 두정거장 더가서 내렸습니다
거기서 만나서

또 말로는..
"왜 여기까지 왔어..멀잖아.ㅠ"
하더라구요..물론 좋아서 한말이였지요.


"나 휴가고 보고싶어서 왔지.!"

그렇게 공차를 건네주고 마시면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전 밥을 먹으면서 그녀에서 말했습니다.

"전주는 못가게 됐으니까 그래도 가평에 괜찮은 펜션 얘약했어.주말에 가자."

 

그녀 생각지도 못했는지 좋아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자가가 그런건 알지않냐고 자기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그런거라면서
혼자 돈쓰게 하는게 미안했다고 그래서 그랬다고.
그래도 고맙다고.

다음에 자기가 돈 많이 벌면 꼭 함께 여행 계획짜서 놀러가자면서.

우여곡절 끝에 여행도 가게됐습니다.

물론 약간에 거짓말로 싸게 한거라 했지만..
전 역시 거짓말에 약했던지 들통나버렸고.


가서 정말 1박2일동안 즐겁게 놀다가
서울 항상 데이트하던 명동을 가서 일찍 돌아온것도 있고
영화를 보고 밥먹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아무일없이 지나가나 했지만..
결국 또 싸우게 됐습니다.

밥값을 제가 냈다는 이유.

정말 왜그렇게 그런일로 자존심 상해하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스트레스받겠거니 생각해서

미안하다면서 달래서 밥먹고 영화보고
집에 잘 들여 보냈죠..

그후 일주일뒤..

결국 또 싸우다가 이번에는 헤어지잔 말을 했습니다..

정말 6월 중순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휴~저도 지치고 이번에는 화도 나고 해서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고 만나게됐습니다.

 


첨에는 좋게 말로 잘 풀어 가는듯 했으니 결국 일이 커지고 말았죠.

결국 서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