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부모님 직업때문에 반대하시네요 ㅠㅠ

글쓴이2014.09.15
조회51,073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여자입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남자친구와는 다섯살 차이가 나고 3년째 만나고있는중이에요.

 

남자친구 나이도 있고 저도 결혼을 빨리하고싶은 편이라서 2~3년 뒤에는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있어요.

 

저는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밥도 먹었지만

 

저희 엄마가 그런걸 싫어해서 정식 인사까지는 아니지만 얼굴은 몇번 봤었네요;;(남자친구랑 동네에서 걸어가는걸 엄마가 보시고 불러서 그냥 인사정도?)

 

20살부터 남자친구 사귀는걸로 반대 많이 하셨어요...

 

만나는 남자친구마다 꼬투리 잡아서는 헤어지라고 하시고 그래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지금 남자친구도 처음에서 헤어지라고 하시다가 좀 잠잠해졌다고 생각했었는데

 

남자친구사는 동네에 엄마 친구분들이 많으신데 좀 알아보셨나봐요

 

남자친구네 어머니 직업을 들으시더니 헤어지라고 하시네요

 

남자친구 어머니가 무당?까진 아니고 신내림받으신? 그런 분이세요..

 

첨엔 저도 몰랐다가 엄마가 말해줘서 알게된거구요...

 

6개월쯤 고민하다가  남자친구한테 말했더니 사실이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저도 첨엔 걱정이 되긴했는데 형님들이나 누나 결혼하시고 아무문제없이 애기낳아서

 

잘 살고계세요..  이게 내림이 된다는 말도 듣고해서 그러신건지...

 

남자친구만 봤을때는 괜찮다고 하시거든요.. 나이차이 빼고...

 

성실해서 주변 오빠들 보다 회사도 안정적이고 월급도 괜찮은 편이구요..

 

저한테 정말 잘하고.. 엄마도 남자친구만 봤을땐 괜찮은데 반대하시는건 어머니 직업이랑 오빠 나이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헤어지라고 하시다 이젠 한 5년 있다가 결혼 하라고 하세요;;

 

그럼  제나이도 곧 30인데 전 너무 늦게 결혼하고싶진않거든요

 

결혼할때 부모니 직업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댓글 31

ㅇㅇ오래 전

Best아..나같아도 반대 하겟음 만약 내 자식이 신기가 올수도 잇는데 그걸 평생 감안하고 살 자신 없음. 그리고님 어른들이 집안 내력 괜히 보는거 아니랍니다. 그 돈 여부를 떠나 화목한지 지병은 없는지 다보는 이유가 내력때문이랍니다 자기 아들딸들이 고생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인거죠

K오래 전

Best부모님 중 한분이 무당 이라서 반대 하기 보다 그 신기가 손주들한테 까지 내려올수 있으니 반대하는 거여요. 내자식이 내손주가 무당이 되어서 사람들 편견속에 살아야 하는데 누가 좋아하겠어요?

juri오래 전

Best무당 자체에 반대하시는것도 있긴하겠지만 나중에 결혼하고 아이한테 혹시 신내림의 기미가 보일까봐서 반대하시는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여도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요. 내력이란게 있는겁니다.

ㄷㄷ오래 전

직업 때문일수도있지만, 혹시나 손자.손녀들에게 신기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러는게 더 클 거에요. 저 같아도 반대할 것 같아요.

애엄마오래 전

베플 세개가 비슷한 내용이네요. 글쓴이님 잘 생각하세요. 사람들 생각은 다 똑같습니다.

ㅅㅈ오래 전

무당 믿지도 않고 사기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구태여 맞다고 하면 정신병이라고 생각해요. 정신병도 병이니 유전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생활환경 절대 무시 못한다고 봅니다. 시어머니가 저렇고 할머니가 저런데 영향 안받고 다 이해하고 멀쩡하게 살 자신 있으면 결혼하세요~

오래 전

안타깝지만.. 신기는 유전병 같은거라고 생각하면되요 확실히 떼어내지 않으면 답이 없고, 그 떼어내기까지 과정이 어마어마함..

하늘천오래 전

남자친구가 참으로 안됐습니다.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할까요???

오래 전

엄마 말씀 들으세요. 아니면 5년 후에 돈 좀 더 모아서 하든지..

서른살여자오래 전

기껏 다키웠는데;ㅠ 신내림집이라니 ;; ㅠㅠㅠㅠㅠㅠ

내얘기니오래 전

엄마가 무속인 이심. 평생 나는 무당딸이라는 소리 듣고 놀림감이였고, 싫었고, 누굴 만나도 이걸 언제 얘길해야 하나 싶은 맘, 집앞까지 데려다 주려는거 끝까지 뿌리쳤어야했지. 20대에는 결혼하면 이문제를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어. 남자친구한테는 어떻게 말할것이며, 그걸 남자쪽 부모님이 이해하실분이 얼마나 있을까 하고.....엄마는 끝까지 당당했지. 쳇.....그런건 뭐 일도 아니라면서 걱정하는 내가 미친년이 되고 말았었지..옘병할....그냥 내 얘기 같아서 주절해봄...하아....남자친구 참 마음이 아프겠군....나한테 신기가 내려 오진 않았지만 나도 내 자식이 그러면 어쩌나 그런 마음이 없진 않음. 나야 어쩔수 없었지만...님은 생각 잘하셈..남자친구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그렇게 되었지만, 님은 선택을 할수 있지않음? 내가 평생을 무당딸로 살아와서 그나마 그 고통을 알지만, 내 주변사람이 무당이라는건 아직 우리사회에서 좀 그런 편견이 있으니...

ㅇㅇ오래 전

나같으면 안함

오래 전

이건 딴 얘깁니다만, 제가 올해 35 싱글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저 20대때 한참 연애할때 제가 만나는 남자들을 전부 싫어하시고 반대하셨어요. 지금은 후회하세요. 아직까지 시집안갈줄 몰랐다며...ㅎㅎ 님 어머니, 님이 생각하는게 순진하고 철없이 사람만 본다고 엄하게 구는거에요. 님이 조금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독립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면, 장담하건데, 어떤 남자도 좋아하지 않으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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