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버님네가 저희랑 같이 살길 바랍니다

배리수스 2014.09.15
조회132,557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며 나처럼 마음고생하는 사람들이 많구나...하며 위로를 받는 40대 초반 아줌마입니다.

 

저는 삼형제의 둘째 며느리입니다.

시어머니와 함께 살며(5년 되가네요)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년년생 딸을 두고 있습니다.

아주버님이 계시는데 타 지방에 사셔서 시어머니께서 저희와 살길 원하셔셔 그리되었네요.

 

큰형님(아주버님 처)이 암으로 작년 세상을 떠났어요..

제일 힘든건 아이들(아들1명 딸1명) 과 아주버님이시죠.

 

그런데 저또한 힘든 점이 많습니다.

이주에 한번 밑반찬을 택배로 붙여줍니다.

제사는 항상 저희집에서 지냈으니 괜찬은데 명절이 되면 몇날 며칠 계속 저희집에 머뭅니다.

그러니 맘편히 친정을 갈수가 없어요.

명절당일 갔다가 당일 밤에 다시 옵니다.(제가 사는곳은 부산이고  친정은 김해에요)

집이 개판...입니다

 

또 시어머니께서 '네가 마음을 좋게 써야 한다. 애들하고 너희아주버니 얼마나 불쌍하냐..'

하시며 하루에 서너번씩 말씀하세요.

정작 아이들은 친할머니 별로 않좋아해요.

자기들 엄마 살았을때 친할머니가 병걸려서 자기 아들 고생시킨다고 애들앞에서 엄마 흉을 본적이이 있거든요.

 

문제는 일주일 전에 생겼습니다.

아주버님이 직장을 부산으로 옮겨서 저희 집으로 들어오려 하십니다.

애들 돌보기가 힘드니 시어머니와 의논을 한모양이에요.

 

집을 좀 큰평수로 옮겨 같이 지내기루로..

저희 신랑이 "00 엄마 힘들어서 안된다. 정 형이 애들 돌보기 힘들면 부산내려와서 엄마랑 살고 우리가 따로 살겠다" 라고 까지 했는데

그건 시어머니가 싫다 했다네요. 본인도 나이가 많아 (69세) 애들 건사하기 힘들다고요

 

누굴 부려먹을려고 작정을 한 모양입니다..

 

우리가 결혼할때 둘다 돈이 없어 빈손으로 월세방에서 시작을 했는데.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살때 시어머니가 1억 보태주셨어요.

그러시면서 저희집에 눌려 사셨죠..

 

엄청 건강하시니 드시고 싶은것도 많고 잔소리도 많으세요.

그런데 집안일은 하나도 안하십니다.

여태껏 너무 많이 일했다며... 근데 절대 일 많이한 몸이 아니에요. 일 많이하신분은 표가 나잔아요?

 

얼마전 까지만 해도 여자도 일해야 한다며, 애들 컷으니 저보고 일자리 알아보라고 하시던 분이에요.

일도 하며 반찬도 택배로 부치고, 이제는 같이 살며 그 많은 인간들 건사하란 뜻인가 봅니다.

욕심이 똥고까지 찬 할매..

 

신랑이 절대 같이 살게 하진 않겠다고 하는데, 이제는 시어머니와도 같이 살기 싫습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집을 뛰쳐 나가고 싶어요

 

 

 

 

댓글 103

네잎클로버오래 전

Best1억 주시고 나머지 돈으로 전세 들어가세요 골병 들 일 있나요? 애들 키워줘도 절대 보상 못 받아요 오히려 남의 자식이라고 내 자식보다 더 신경써줘야해요 실제로 저희 신랑이 그렇게 컸는데요 지금 저희 시어머님 땅을 치시고 후회하세요 내 새끼 동네북이였고 남의 새끼 키웠다구요 그렇다고 잘 찾아뵙느냐? 그것도 아니에요ㅡ 절 대 반 대 이혼 하실 각오로 나가시고 돈 드리고 전세집에서 맘 편히 내 식구랑 사세요

다알면서오래 전

Best집빼서 전세 얻고 1억 드리고 장남이랑 같이 사시라고 하세요

ㅡㅡ오래 전

Best같이살기시작하면 전월세로라도 바로 집 나오세요. 그 뒷차닥거리를 왜님이하셔야하는건지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딱히 고맙다고하지도않을꺼같고.. . ㅡㅡ. 내자식 ㅎㅏ나도힘든세상에 도합 넷 ㅡㅡ 미친할망구. 그1억때문이라믄 저라면 처분해서 돌려드릴래요. 내 가족만 사는 열평짜리 집이 낫지 ...그거 정말 할짓 못됩니다

ㅇㅇ오래 전

무슨공짜식모를구하시네

힘내라고오래 전

시어머니더러 장남이랑 사시라하고 애들일이랑 남편분이랑 따로 네식구 맘편히 사세요... 이럴때는 시어머님이 장남 손주들 봐주셔야될듯하네요.. 며느리도 귀한집 딸인데 왜 개고생시킬라고 드는지..... 제가 친정엄말래도 시어머니더러 장남네서 손주들 키우고 하라고 하고싶네요!!!!힘내세요!!!

홍홍오래 전

먼저 반찬보내면 반찬값부터 보내세요 거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지가 아쉬운줄 알아야 바뀌죠

슈슈오래 전

나는 조카 1년반동안 키워본사람으로서 이야기하지만, 진짜 후회됨. 고마운거 하나도모름^^ 그리고 만약 혼낼일이있어 혼내면 니새끼아니라고 막대하냐고 뭐라함. 그럼 지새끼 지가키우던가 왜나한테맡겨놓고 지랄인지. 절대 할짓이아님. 시어머니를떠나서 완전 내자식으로키울거아니면 다른사람자식 돌봐주는거 정말정말!!!!!!!!! 해선안됨요.마음을 곱게쓰라고? 마음곱게쓰다 골병들어 뒤짐. 시어머니한테 보라고하세요. 그렇게불쌍하면 당신이키우라하세여. 누군 시간이랑 체력이남아도나? 웃겨증말

ㅎㅎ오래 전

재섭는할망구 ㅡㅡ

너누구니오래 전

역시나시댁은가까워질래야가까워지기힘든그런곳이네요!절대거기서물러서시면안됩니다님도님주장펼치세요님지금것할만큼한것같은데시어머니께서그러시면안되는거죠!시아주버님이란분도그러심안되구요!사정이야딱하긴하지만누구골병들게할일있어요!님!이번만큼은님주장굽히지마시고당당하게말하세요못하겠다고

ㅜㅜ오래 전

진짜 너무 한다... 시어머니랑 도 같이 사는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 인데 그걸 5년이나 했는데 어떻게 아주버님 까지 같이 산다 하냐... 시댁 식구들과 같이사는게 얼마나 불편한데..

아주그냥오래 전

아주버님ㅋㅋㅋㅋ 니가 돈벌어서 가사도우미쓰세요 어디 공짜로 사람 부려먹으려고

ㅇㅇ오래 전

이도저도 안되면 이혼카드 꺼내드는 수밖에 없겠는데요. 세게 나가세요. 아들 이혼시키고 싶으면 계속 같이 살자 우기시라고. 1억 돌려받고 큰아들이랑 합치든지 우리부부 이혼하는거 보시든지 둘 중 하나 선택하라고 하세요. 선택지는 저 둘뿐이어야 합니다.

ㅇㅇ오래 전

1억 돌려주고 장남 데리고 살라고 하세요. 너무 못돼먹은 할망구네ㅉㅉ 지금도 지옥일텐데 합치는 순간 님은 그냥 집안일 하고 돈 벌어와야하는 그집 노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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