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솔직히..구박받고 욕처먹으면서번돈 천삼백..학자금갚고 이제시작이라는게 정말 너무속상해요 ㅜ
이제 스물네살쯤돼보니깐.. 대학네임이 스카이아닌이상 별로안중요하다는건 알겠고, 본인에게 맞는 직장에 다니는 것, 반려자를 만나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할것 같다 생각은 해요.
사실 저는 직장에다니는것 에 있어서 스타트가 나쁘진않다 스스로 생각했어요. 91년생이면 4년제대학 스트레이트로다니면 올2월에 졸업했을 나인데 제 주위에는 군대/휴학해서 아직 학생인친구 수두룩, 4년제 졸업하고도 취업준비하는 친구 수두룩, 졸업하고 공무원시험준비한다는 친구들 수두룩 하거든요. 비록 전문대를 나왔지만 남들보다 1년먼저 돈벌수있게돼서, 여자로써는 조금 많다싶은 3천초반대연봉 받으면서 다니니깐 그래도 스스로 괜찮다 자기위안하며 다녔, 다니고 있거든요.
이런말 참 개념없어보이지만 저는 저 일안하게해줄 능력있는 남자만나 얼른 결혼하는게 꿈입니다...정말 지금 일하는 곳 여기 너무 지긋지긋하고 여기에서 저만 정상인인것같은느낌... 여자들만있는 집단이라 그런지 버거워요. 적응도안되고 ㅜㅜ
남자들은 자기가 능력이 되면 여자능력은 상관없이 어리고 이쁘면 좋다는데 맞나요? 결혼정보회사를 알아봤던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그러더라구요.
지금 전 제 분수에 맞지않는 너무나도 잘난 남자친구를 만나고있어요. 남자친군 과학고를 조기졸업해서 카이스트나와 고대대학원나와 변호사하고있는 사람이에요. 전문대 겨우 졸업한 저로썬 사실 잘 상상이 가지않는 학벌이에요.
이사람도 그래요. 일은 니가하고시픔하고 하기시름 말라고. 자기혼자서 버는돈이 충분하니 마음대로 하래요. 맨날 결혼하자 숟가락만 들고와...... 제가 원하는 말, 제가 꿈꾸던 생활이지만 이런말에 홀려 진짜 직장그만둘생각을하고있다덩가.. 그런 멍청이는 아녜요.
저는 지금남자친구랑 결혼을 못하게 되면, 결혼정보회사 같은데 가입해서 조건보고 남자만나서 결혼하고싶은데..
91년생..내년이면 반오십인데ㅜ진짜 부정할수없는 중반인데,.. 날씨도 쌀쌀해지고 하니깐 착잡해서 야심한 밤에 글 올려봐요. 어리고 예뻐도 채갈까말까할판에 이제 어딜가도 어린나이는 아니니깐..
저는 어렸을때부터 시집자금 5천만원모아 딱28살에 시집가는게 꿈이었어요. 물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요. 여기서 쎄빠지게 뼈빠지게 만4년쯤 일하면 5천이야 빠듯하게 모으겠죠. 대신 남자가 없겠지...8ㅅ8
전 연애도길~게하는게 로망이었지만 뭐 글케못한다면 깔끔하게 조건만보고 사랑은조금부족해도, 조건이괜찮으면 결혼할 수있겠다 싶어요. ..
아 벌써세시네요 우울한밤이에요. 무슨말이라도 해주고가면 달게받을게요. 저도 제마인드가 썩었다는것쯤은 알긴아니깐요 . 취집 단어만들어도 역겹다생각했던 제가 오죽 힘들었으면 이런 나약한 생각을 하고있나 싶기도하고... 굿굿밤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