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즐겨보는 평범한 20대후반 직장인여자입니다.
항상 눈팅만 하던 제가 이렇게 판을 쓰게 된건...
일단 회사에서 세살 어린 이 동생과 단 둘이 근무를 합니다.
회사 사장님은 같은건물 다른곳에 항상 계시고
저와 이 동생은 항상 요 공간에 같이 둘이서만 지냅니다.
저와 같이 일을하고있는 직장 동료 동생이 흥이 항상 많은친구라고는 알고있었습니다.
정말 잘 지냅니다 .
같이 술도 마시고 친구처럼 이야기도 잘 맞고 사이가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정말 스트레스받는부분이 딱 한가지 있습니다
정말 노래를 달고 삽니다.
샵에서 틀어놓는 노뢔들을 다 따라부릅니다.
큰소리로요.
쉬지않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일단 저 많은 가요들을 신곡들을 팝차트까지 다 꿰고 부른다는게
신기하기도하고 아 똑똑하구나 해서 웃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같이 일한지 3개월째.
이제는 같이 연결되어있는 방 문 닫아버립니다.
지금도 부르고있습니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부르고있습니다.
점심먹을때 잠깐 쉬었고 계속 부릅니다.
처음엔 [넌 정말 흥이 많은아이야.] 라고 좋은쪽으로 이야기도 해보았고.
이젠 그냥 조용히 그 아이와 같이 연결된 사무실 문을 닫아버리면
답답하다고 문은 제발 닫아주지 말라고 합니다.
1분정도 정적..
그리곤 다시 부릅니다.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오나봅니다.
노래귀신. 쥬크박스 등등 별명도 지어줬습니다.
오늘은 정말 정도가 심한거같아 제발 부탁이니 그만해달라고 말도 해 보았고
문도 닫아보았고 헤드폰을 사서 끼고싶다는 말도 해보았습니다.
얘 아직 노래 부르고있습니다.
바이브레이션까지 넣어서 두성으로 부릅니다.
랩도합니다.
인정했습니다. 병인거 같답니다...
정말 전 이제 어지럽습니다....
화도 안나오고 그저 저 앵무새구관조의 목소리만들어도 그냥 헛웃음만 납니다...
정말 서로 웃으며 잘 지냅니다...
그냥 노래만 안불렀으면 좋겠는데,,,
뭐든지 노래로시작해서 노래로 끝나는 저 아이
어떻하면좋을까요
마스크라도 사줘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