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가 노래귀신이 붙은것 같아요.

서터레스2014.09.16
조회90,386

판을 즐겨보는 평범한 20대후반 직장인여자입니다.

 

항상 눈팅만 하던 제가 이렇게 판을 쓰게 된건...

 

 

 

 

일단 회사에서 세살 어린 이 동생과 단 둘이 근무를 합니다.

 

회사 사장님은 같은건물 다른곳에 항상 계시고

 

저와 이 동생은 항상 요 공간에 같이 둘이서만 지냅니다.

 

저와 같이 일을하고있는 직장 동료 동생이 흥이 항상 많은친구라고는 알고있었습니다.

 

정말 잘 지냅니다 .

 

같이 술도 마시고 친구처럼 이야기도 잘 맞고 사이가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정말 스트레스받는부분이 딱 한가지 있습니다

 

정말 노래를 달고 삽니다.

 

 

 

샵에서 틀어놓는 노뢔들을 다 따라부릅니다.

 

큰소리로요.

 

 

쉬지않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일단 저 많은 가요들을 신곡들을 팝차트까지 다 꿰고 부른다는게

 

신기하기도하고 아 똑똑하구나 해서 웃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같이 일한지 3개월째.

 

이제는 같이 연결되어있는 방 문 닫아버립니다.

 

지금도 부르고있습니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부르고있습니다.

 

점심먹을때 잠깐 쉬었고 계속 부릅니다.

 

처음엔 [넌 정말 흥이 많은아이야.] 라고 좋은쪽으로 이야기도 해보았고.

 

이젠 그냥 조용히 그 아이와 같이 연결된 사무실 문을 닫아버리면

 

답답하다고 문은 제발 닫아주지 말라고 합니다.

 

1분정도 정적..

 

그리곤 다시 부릅니다.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오나봅니다.

 

노래귀신. 쥬크박스 등등 별명도 지어줬습니다.

 

오늘은 정말 정도가 심한거같아 제발 부탁이니 그만해달라고 말도 해 보았고

 

문도 닫아보았고 헤드폰을 사서 끼고싶다는 말도 해보았습니다.

 

얘 아직 노래 부르고있습니다.

 

바이브레이션까지 넣어서 두성으로 부릅니다.

 

랩도합니다.

 

인정했습니다. 병인거 같답니다...

 

정말 전 이제 어지럽습니다....

 

화도 안나오고 그저 저 앵무새구관조의 목소리만들어도 그냥 헛웃음만 납니다...

 

정말 서로 웃으며 잘 지냅니다...

 

그냥 노래만 안불렀으면 좋겠는데,,,

 

뭐든지 노래로시작해서 노래로 끝나는 저 아이

 

어떻하면좋을까요

 

마스크라도 사줘야할까요

 

 

댓글 50

오래 전

Best저도 일하면서 노래부르던 사람인데요 고쳐지더라구요.. 친하게 지내면서 잘지냈는데 한날은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으아악 이러면서 머리를 쥐어뜯러구요... ㅡㅡ;; 그 다음에는 사정을 하더라구요.. 어지럽다고.. 제발 노래좀 부르지 말라고.. 그다음에는 정신차렸어요..

오래 전

Best샵에서 꼭 가요만 틀어야 하나요? 클래식 재즈나 뉴에이지같이 사람목소리 안들어가는걸로 바꿔봐요~ 참다참다 폭발한거처럼 소리지르는것도 추천ㅋㅋ 미친사람 상대하려면 더 미치광이가 되는거 말곤 답이 없어요ㅋㅋ

ㅋㅋ오래 전

Best저희남편이그래요 노래를너무사랑하는사람인데 하루동일 불러요 것도 같은노래로 꼿히는부분만요 그것도 귀신소리나는 가성으로 바이브레이션 꼭 넣고 안되는부분은 계속해요.. 진짜 저도 그심정알아요 머리가터질거같고 진짜 정신병걸릴거같아서 말해도 웃으면서 더해요 심각함을 잘모르는거같아요ㅠㅠ..

오래 전

Best님은 타령이나 판소리 같은거 질러보심이... 왜 무한도전에 노홍철이 타령 총각으로 나왔던것 처럼 그냥 어떤 대화나 상황이든 막 타령으로 말해버려요. 예를들어 "니가 오늘도 아침 댓바람 부터 노래를 지껄이는구나~~~~ 이이이이이~~~" 뭐 이런식으로... 대답도 "아녀 아녀유~~~" 이렇게 하시고요.

오래 전

Best붐치기붐치기붐차차 얍! 보단 낫네요.. 같은말 무한반복은 아니니깐ㅋㅋ

미치겠다오래 전

아 정말 미친듯이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뿜다가 댓글보니 아이디가 더 웃기다는 말에 아이디 보고 또 미친듯이 웃다가 댓글답니다.

경험자오래 전

예전에 근무하던 곳에 그런여자애가 있었어요. 라디오를 틀어놓고 근무하던 곳이었는데 그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마다 족족 따라부르던..ㅡㅡ;; 정말 나오는 노래마다 족족..불러제껴서..스트레스 받았었는데 도전천곡나가면 잰 모르는노래가 없겠다 싶을정도로..ㅠㅠ 장르를 가리지 않고 노래만 나오면 다 불러제낌..ㅡㅡ 그것뿐만 아니라 다른 경우에도 사차원이었던거같네요. 배려가 없는 좀 부족한 사람이었어요.

하하하오래 전

저도 전회사 차장님이 그러셨어요..최신곡으로바꾸면 다따라부르시고..그래서 아예 난해한 음악틀었어요 정말 난해한..그러고 회식때 술엄청먹고 노래좀 그만부르시라고 막 얘기했더니 한번으로 안들어쳐먹으시더라구요...ㅋㅋ그래서 매번회식때마다 매번 얘기햇어요.누가누가 이기나 한번 보잔식으로..ㅋㅋㅋ 한 1년쯤지나니 고치셨어요ㅋㅋ 그런데 또라이보존법칙이 존재하는지 회사를 옮겻는데 이젠 1분에 코먹기10회, 가래뱉기30회..10분에 한번 트름..호랑이피하려다 범을만났어요ㅠㅜ 축농증있는걸 알겟는데 그것들 다 100%습관이거든요..틱장애처럼 습관이다고쳐라 상무님이 말하셔도 웃고말고,,웃으면서 축농증이 심하세요?..라고 물어도 네하고 대답하고말고...하루종일 듣고잇노라면 속이 안좋아요..코먹으실땐 내장이 뇌로 올라가실껏만같고,, 가래 뱉으실땐 항문까지 다튀어나오실것만 같아요..저렇게 코삼키시다가 혈압이라도 치솟아 쓰러지면 어쩌나 싶고..열정적으로 코와가래를 분출하세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미친오래 전

흥얼거릴때나 마이크 잡을때 성대결절오기 직전으로 과도 억지 바이브 넣는거 진짜 개싫어 스스로는 노래 잘 부른다고 착각하는 애들 종특 .. 난 노래 못 불러서 흥얼거려 본 적이 없음 ㅋㅋㅋ

에효오래 전

음악듣다 셰도우 드럼치는 상사보단 날듯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허허허오래 전

영원히 고통받는 붐치기 붐치기 붐차차 얍!

나야오래 전

저 방금 점심먹고 오는데 옆테이블 아저씨 혼자서 노래 계속 흥얼거리는데 깜놀했어요. 다행히 밥 나오니 안하시더라구요.

언니가있다오래 전

노래도노래지만 휘파람도 쓰러질듯~~~ 이거때문에 미친년됐다가 평안이 찾아옴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서터레스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