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저 ,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리2014.09.16
조회224

저는 21살 청년입니다 .

지난 7월 말 ,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

크고 작은 다툼 마다 , 저는 항상 그녀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심할때는 빌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다툼이 없어지진 않고 .. 빌어도 이제는 그녀에게 식상한 사과일 뿐이었죠 .

이러길 반복하다가 7월 말 , 군 입대를 앞두고 친구랑 영화보러 갔고 , 여자친구도 군입대 전에 친구들과 추억 쌓으라고 하며 절 다독였습니다 .

영화 보기 전까지 , 연락을 하고 있었지만 , 영화보느라 깜빡 연락을 잊어 버렸습니다.
다급히 전화했을 때는 이미 화가 나있었죠 ..
저는 연신 미안하다며 사과하구요 .
제가 본 그 영화 마침 자기가 주말에 보여주려 했던 영화라 더 실망이 컸나봅니다 , 그리고 제가 미안하다고 하면서 "이런 액션이나 피나오는 영화 별로 안 좋아하지 않아 ?" 라고 변명 한마디 했던게 더 화가 되어
매일 자기가 1순위가 아니라며 토라져 버렸습니다.
친구 보기전에 그녀를 먼저 만났었는데 , 이게 마지막으로 본 얼굴이었습니다.

힘없이 통화를 끊고 몇일 후 도통 연락이 없길래 전화로 타이르고 했지만 자기는 마음 접었다며 다른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이제 자기 놓아달라고 하더군요 ..
더 붙잡아 봤지만 .. 그게 끝이었습니다 .

저는 후에 너무 힘들어서 연락처 , 사진을 지워보고 다시 등록하고를 반복합니다.

그녀는 ' 그럴줄 알았어 ' 라는 상태메시지를 했었고 ,
이제는 평범한 프로필입니다.

거의 두달이 되어가네요 .
오늘 너무 생각나서 .. 오는 30일이 그녀의 생일인데 , 안부라도 묻고싶은데 뭐라고 해야할까요 ..
제가 연락 하는게 맞는걸까요 .. 돌아갈수 있을까요..

군입이 10월 중순이라 , 이대로 놓치면 영영 못볼까봐 너무 심란해서 적어봅니다 ..

조언을 구한다기보단 한 풀이에 가깝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