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피시방 알바녀의 넋두리

좀비들때릴꺼야2014.09.16
조회1,244

안녕하세요안녕 판을 늘 눈으로만 즐겨보던 나름 풋풋한 스물네살 처자입니다!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3개월 째, 하고있는 중 스트레스를 풀어보고자..판을 직접 써보네요..하하..하..

......그냥 재미로 귀엽게..봐조..요..♥ 나도 스트레스 좀 풀자..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일이나 아르바이트들이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피시방에서 알바하는 사람으로서 몇 가지 애환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당.

 

1. 반말..하지말자...네?ㅠㅠ

 아저씨 혹은 아주머니 분들, 네. 저보다 나이 많으시죠. 반말하는게 당연하실 수도 있으시겠죠.

맞아요ㅠㅠ하지만 우리 초면이잖아요..한 인격체로서 존중해주시면 안될까요?ㅠㅠ...

아까 있었던 에피소드 하나, 아저씨분이 들어오셔서 비회원카드 앞에서

"이거 쓰면 돼?"

???????????????????? 제가 요를 못들은건가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순간적으로 제 딴에는 화가..그래서 소심하게 아무 말 없이..고개만 끄덕였어..하ㅜㅜㅜㅜㅜㅜㅜ

다음부터는 나도 반말로 대꾸해드릴거에요. "응 그거 쓰면 돼!!!!!!!!!!!!!!!!!!!!!!!!!!!!!!!!!!!!!" 요로케..

과연 그게 될까는 의문임;;;;;;;;;;;;;;;;;;;;;;;;

 

2. 화장실 사용하시고 나오신 후에 문 좀 닫아주세요, 제발..질식사하겠어..

 화장실이 카운터랑 가까워요. 들락날락 하시는 분들, 물론 많습니다. 사용하시고 나오시면서 문 닫는게 많이 힘드신가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은근히 많은 분들이 문을 열어놓고 나오세요.

저는 그 때 마다 화장실냄새를 참을 수 없어, 가서 닫고 돌아와여..

꼭 열어놓고 나오시는 분들이 또 열어놓고 나오시더라구요. 사소한거지만..그래도..지킬건..지키자..

소심하게나마 그럴 때마다 항상 속으로 생각하는 건,

'왜 용변 볼 때도 열고 싸지 그러냐!!!!!!!!!!!!!!!!!!!!!!!!!!!!!!!!!!!!!!!!!!!!!!!!!!'

미안해여..저도 사람이라..심한 말이 나와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뱉진 않지만..미안해여♥

 

3. 역시 화장실 문제인데, 화장실에서 흡연;;;;;;;;;;;;;;

 피시방 좌석들이 금연으로 바뀌고, 흡연실 따로 구비되어있어요.

화장실은 금연이에요. 스티커도 붙어있다구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근데 왜 때문이야!!!!!!!

왜 화장실에서 흡연하시는거져ㅜㅜㅜㅜ똥이..잘나와서?????????????????!?!?!?

흡연하시고 다음으로 화장실 들어가면..정말..화생방훈련 비스무리한 것 같은 느낌?;;;;;;;;

화생방훈련은 해본적이 없지만..더 고통스러운 것을 알지만..정말 괴로워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다음 사람 생각 좀 해줘여..제발..♡ 흡연은..흡연실에서!

 

4. 전 좌석 금연인데도 불구하고 자리에서 피시는 분들

 네..역시 있습니다..흡연실가는게 그렇게 힘드실까여..1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많이 바쁘신가요????????????????? 굳이 찾아가서 여기서 피시면 안돼요..는 안합니다.. 기분이 나쁘실 것 같아서..그래도 지켜줄 건 지켜주시면 안될까요ㅜㅜ 피시방은 공공장소라규여ㅜㅜ

 

5. 돈이 그렇게 아까워?!?!?!?!?!?!?!?!요?!?!?!?!

 돈 내실 때..돈 던지는 거..하...정말 자존심 상합니다. 사소해보일 수 있는 문제지만, 당하는 사람에겐 괴로움이 될 수가 있어요ㅠㅠ

개인적으로 돈에 대한 주의가, 손과 손으로 건네받자라는 생각인데..그냥 바닥에만 두셔도 별 생각없이 받으려는데..던지시는 분들..나..진짜..미워할꼬야...그로지 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정도로만 요약하여 쓰겠습니다..아..스트레스 조금 풀리는 듯!!!!!!!!!!!!!!!

물론 모든 분들이 이렇다는 것, 아니에요. 정말 좋으신 분들도 분명 계시구요.

하지만 이런 분들이 꽤나..많다는 것. 사소한 에티켓이라고 생각해요. 기본 아닐까요?

우리 서로 존중하면서 살아요..아름다운 세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대한민국 알바몬들 힘내쎄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