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판은 안 하지만, 여기에 여자분들의 비율이 높다고 해서 도움을 받고자 이곳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긴 글을 자세히 읽어주시면 감사드리지만,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밑으로 내려가서 간략히 정리 된, 제가 요즘 받는 스트레스를 읽고, 그 해결책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현재 50일 정도를 달리고 있는 얼마 안된 새내기 커플입니다.
여자친구는 대학교에 와서 사귄 남자친구만 저까지 3명이구요, 저는 고 2때 한명 사귀어본게 전부입니다.
처음 만났을때는 여친이 저보다 좋아하는 티를 많이 냈구요, 짧은 썸을 타고 알게된지 1주일만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고 나서 여친이 본인이 이제까지 사귄 애인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해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딱 한명 일년정도 사귄게 전부라는 사실을 솔직하게 말 하였고, 여친도 솔직하게 말 했습니다.
가장 오래 사귄건 저를 만나기 약 한달 전쯤에 헤어진 1년9개월 정도 사귄, 바로 전 남친이더라구요.
그때 드는 생각이
"아, 1년 9개월 씩이나 사겼으면 추억도 상당히 많이 쌓았을 것이고, 영화를 보던, 밥을 먹던, 잠자리를 가지던, 내가 지금 여친과 하는 모든 것들은 다 전 남친과 했던것들이겠지..그러면 나는 뭘까.. 먹다 버려진 음식을 먹는 기분이다.."
이런 생각이 참 많이 들었고, 지금도 그런 생각이 수시로 듭니다.
잠자리를 가질때도 여친의 움직임을 보면 분명히 이건 상당히 능숙한 움직임이다.. 역시 처음은 아니구나..라는 참 부정적이고 어두운 생각만 들고, 데이트를 할 때도 여자친구가 선정한 데이트 장소, 맛집들을 가 보면
"이렇게 좋은 곳을 알고있었구나.. 그 이유는 당연히 전 남친이랑 가 본곳이니깐 알고 있는거겠지.." 이런 생각이 거의 항상 들어요..
자취방을 놀러가서 둘이 그 다음날 아침을 맞아도
"이런것도 다 전 남친은 나보다 먼저 했겠지.."
라고 생각이 되구요..ㅜ
또한 전 남친은 여친과 CC여서 저보다 만나도 훨씬 많이 만났고, 데이트도 많이 했을텐데..
저는 한시간 반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다른 학교를 다니고 있고, 여친은 기독교 신자이기 때문에 금저녁, 토 오전오후 만 만날 시간이 없는거에요..
이러한 종합적인 '만남의 빈도, 함께한 추억의 양, 둘의 거리' 에서 봤을때 제가 전 남친보다 너무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나마 제가 더 좋은점이 있다면 저는 전 남친보다 학벌이 더 높다는거 하나...?ㅜ
정리해보자면 제가 요즘 받는 스트레스는 이렇습니다.
1. 나는 이제 여친과 50일이고, 전 남친은 1년 9개월씩이나 사겼는데 내가 무조건 걔보다 더 오래 사귀어야 걔를 이길 수 있다는 승부근성+스트레스.
2. 데이트나 잠자리를 가질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 ". 지금 내가 여친이랑 하는 모든 것들은 다 전 남친이 나보다 먼저 했겠지.. 여친이 나한테 하는 카톡 내용이나 사랑한다는 말, 애교, 함께 찍은 사진. 이런건 전부 전 남친한테 먼저 했겠지.. 난 먹다 남은 음식을 먹는건가?" 라는 스트레스
3. 사귀면서 우연찮게 보게된 정리가 안된 전 남친과 뽀뽀하면서 찍은 사진, 편지 등등이 머릿속에 비수로 꽂혀 수시로 생각 나서 받는 스트레스
4. 사진을 찍어도 걔 보다 많이 찍을거고, 담벼락에 글을 써도 걔보다 많이 올릴거고, 데이트를 해도 걔보다 더 많이 할거고, 잠자리를 가져도 걔보다 더 많이 가질거고, 사겨도 걔보다 무조건 오래 사귈거라는 승부근성+스트레스..
어떻게 해야 이런 마음이 없어질까요ㅜㅜ
지금 여친은 전 남친 깨끗히 잊고 저만 생각하며 저만 많이 좋아하고 있는데.. 저 혼자만 전 남친을 의식하고, 경쟁하는거 같아서 많이 힘듭니다..
여자친구 전남친이 왜이렇게 신경쓰일까요..
안녕하세요.
원래 판은 안 하지만, 여기에 여자분들의 비율이 높다고 해서 도움을 받고자 이곳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긴 글을 자세히 읽어주시면 감사드리지만,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밑으로 내려가서 간략히 정리 된, 제가 요즘 받는 스트레스를 읽고, 그 해결책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현재 50일 정도를 달리고 있는 얼마 안된 새내기 커플입니다.
여자친구는 대학교에 와서 사귄 남자친구만 저까지 3명이구요, 저는 고 2때 한명 사귀어본게 전부입니다.
처음 만났을때는 여친이 저보다 좋아하는 티를 많이 냈구요, 짧은 썸을 타고 알게된지 1주일만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고 나서 여친이 본인이 이제까지 사귄 애인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해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딱 한명 일년정도 사귄게 전부라는 사실을 솔직하게 말 하였고, 여친도 솔직하게 말 했습니다.
가장 오래 사귄건 저를 만나기 약 한달 전쯤에 헤어진 1년9개월 정도 사귄, 바로 전 남친이더라구요.
그때 드는 생각이
"아, 1년 9개월 씩이나 사겼으면 추억도 상당히 많이 쌓았을 것이고, 영화를 보던, 밥을 먹던, 잠자리를 가지던, 내가 지금 여친과 하는 모든 것들은 다 전 남친과 했던것들이겠지..그러면 나는 뭘까.. 먹다 버려진 음식을 먹는 기분이다.."
이런 생각이 참 많이 들었고, 지금도 그런 생각이 수시로 듭니다.
잠자리를 가질때도 여친의 움직임을 보면 분명히 이건 상당히 능숙한 움직임이다.. 역시 처음은 아니구나..라는 참 부정적이고 어두운 생각만 들고, 데이트를 할 때도 여자친구가 선정한 데이트 장소, 맛집들을 가 보면
"이렇게 좋은 곳을 알고있었구나.. 그 이유는 당연히 전 남친이랑 가 본곳이니깐 알고 있는거겠지.." 이런 생각이 거의 항상 들어요..
자취방을 놀러가서 둘이 그 다음날 아침을 맞아도
"이런것도 다 전 남친은 나보다 먼저 했겠지.."
라고 생각이 되구요..ㅜ
또한 전 남친은 여친과 CC여서 저보다 만나도 훨씬 많이 만났고, 데이트도 많이 했을텐데..
저는 한시간 반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다른 학교를 다니고 있고, 여친은 기독교 신자이기 때문에 금저녁, 토 오전오후 만 만날 시간이 없는거에요..
이러한 종합적인 '만남의 빈도, 함께한 추억의 양, 둘의 거리' 에서 봤을때 제가 전 남친보다 너무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나마 제가 더 좋은점이 있다면 저는 전 남친보다 학벌이 더 높다는거 하나...?ㅜ
정리해보자면 제가 요즘 받는 스트레스는 이렇습니다.
1. 나는 이제 여친과 50일이고, 전 남친은 1년 9개월씩이나 사겼는데 내가 무조건 걔보다 더 오래 사귀어야 걔를 이길 수 있다는 승부근성+스트레스.
2. 데이트나 잠자리를 가질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 ". 지금 내가 여친이랑 하는 모든 것들은 다 전 남친이 나보다 먼저 했겠지.. 여친이 나한테 하는 카톡 내용이나 사랑한다는 말, 애교, 함께 찍은 사진. 이런건 전부 전 남친한테 먼저 했겠지.. 난 먹다 남은 음식을 먹는건가?" 라는 스트레스
3. 사귀면서 우연찮게 보게된 정리가 안된 전 남친과 뽀뽀하면서 찍은 사진, 편지 등등이 머릿속에 비수로 꽂혀 수시로 생각 나서 받는 스트레스
4. 사진을 찍어도 걔 보다 많이 찍을거고, 담벼락에 글을 써도 걔보다 많이 올릴거고, 데이트를 해도 걔보다 더 많이 할거고, 잠자리를 가져도 걔보다 더 많이 가질거고, 사겨도 걔보다 무조건 오래 사귈거라는 승부근성+스트레스..
어떻게 해야 이런 마음이 없어질까요ㅜㅜ
지금 여친은 전 남친 깨끗히 잊고 저만 생각하며 저만 많이 좋아하고 있는데.. 저 혼자만 전 남친을 의식하고, 경쟁하는거 같아서 많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