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잘생긴 애는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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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다른 세계에 사는듯ㅋㅋㅋ

*얘랑 대화하면서 편안하게 대화하는 여자애를 한명도 못봄. 다 얼굴 빨개져서 눈도 못마주치고 침삼키는 소리만 냄

*길거리 지나가는데 얘랑 마주보고 오던 여자들이 다 멍하고 쳐다보면서 옴. 여자들이 힐끔힐끔쳐다보거나 안쳐다보려고 헌다던데 얜 멀리있을 때는 멍하고쳐다봄. 한번은 그런 여자랑 부딪힐 뻔한적도 있음.

*졸업앨범 찍었을때 ㄹㅇ민폐수준. 조 짜서 찍은 사진 보면 얼굴 좀 가렸는데도 얘 밖에 눈에 안들어와서 반애들 다 놀람.

*사진을 아래에서 찍든 위에서 찍든 옆에서 찍든 표정을 거만하게 짓든 웃는 표정을 짓든 확실히 얼굴 클라스 차이가 느껴짐

*얼굴이 주먹만해서 본인은 콤플렉스로 여기는모양. 키가 170대 초중반인데 비율 진짜 좋음. 물론 실제로는 약간 왜소해보임. 근데 어차피 얼굴에서 한번 시선이 멈추고 가기에 그닥 잘 모르는듯.(여자들, 마른거 싫어한다며...)

*우리반에 유난히 잘생긴 애들이 많았는데 걔네들이랑 우리반에 평범한 애 하나 껴서 이 존잘남이랑 사진찍었는데 한명은 S급외모유지, 그냥 잘생긴애들 휴먼으로, 평범한 애 오징어행...

*학교에서 뭔짓을 해도 외모얘기는 꼭들어감. 좋은 일이면 "얼굴값을 하는구나!", 나쁜 일이면 "잘생기면 다야?", 재밌게 유머를 던지면 "잘생긴데다 유머러스 하네ㅋ", 썰렁개그를 해도 "잘생겼으니..."

*한번은 여장했었는데 얘가 샤프하게 생겼지만 피부색 때문인지 남자답게 생겼음. 근데도 왠만한 여자들 보다 예ㅋ쁨ㅋ. 좀 쎄보이긴 했지만..

*언제는 또 얘 친구(내 친구이기도 함)랑 얘랑 축제 때 걸어다니다가 이 친구가 여러명의 여자들에게 헌팅시도했다고 함. 근데 막상 번호따이려고 했던건 이 잘생긴 애.

*얘 여친도 예쁜데 얘 얼굴 땜에 좀 가려지는듯. 이 존잘이 애가 입체적으로 생겨서 그런지 얘 여친 얼굴이 좀 평평해 보임.






결론이 뭐냐고?

흑흑 ㅆㅂ 이거 쓰면서 소설 쓰는 느낌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