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0
꼬물꼬물 작고 얌전한(??) 아가가 한마리 들어왔어요.
동해에서 태어나 경기도까지 엄마 아빠를 만나러 온 우리 나니의 한달간의 성장기 한번 보실래요?
우리나니는 재페니즈 스피츠종으로 이제 태어난지 3개월차 이구요, 이쁜 여자아이에요^^
처음 나니를 데리러 갔을때, 이제막 엄마품에서 떨어진 6마리의 하얀 꼬물이들이 있었어요.
원래는 8마리 형제인데 , 전날 두마리는 분양을 가고 없더라구요 ^^
어느 녀석이 나랑 같이 살 녀석이 될까 보면서, 울타리 안으로 손을 넣었더니 도도도-하고
달려와 제 손에 달라 붙던 녀석이 붙힘성도 좋고 활발해보여 선택했더랬죠.
다행히 엄마 찾아 울지도 않고 신랑이랑 제 옆에서 잠도 잘자구요 ^^
활발하고 밝은 아이일꺼라 생각은했지만, 천방지축 얼마나 날뛰는지..ㅎㅎ
집에 오고 일주일간은 새벽에 잠을 못자게 하더라구요 - 두시간에 한번씩 일어나라고 깨워서
신랑이랑 저는 다음날 비몽사몽 (__;;)
지금은 밤에는 깨우지않고 자게 해준(?)답니다 ㅋㅋ
사진은 유치가 자라기 시작하면서 손을 물어대길래 스지껌하나 주었더니
아직 손으로 잡는걸 모를때라, 저렇게 옆에 딱 붙어서 먹네요^^
처음 리드줄 매고 산책나갔더니 ,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아 풀어주었어요 .
리드줄을 풀어줬지만, 당황했는지 제자리에서 움직이질 않네요^^ㅋㅋ
안아서 흙바닥에 내려놓으니 제 뒤에 찰싹 붙어 움직이더라구요 - 새로운 장소라서 낯설었나봐요.
아가들은 언제 어디서나 잠을 참 잘자요 ㅋㅋ
막 뛰면서 놀다가 갑자기 쿨쿨-
엄마 아빠랑 친구 사귀어볼까 하고 나간 o마트에서도 쿨쿨-
요새는 아침 저녁으로 볼때마다 부쩍 크는 느낌이에요.
헤헤 - 하고 벌린 저 입속에 뾰족한 송곳니 보이시나요? 장난놀자고 무는데 장난이 아니에요 ㅠㅜ
안된다고 가르치고 부터는 살살 물긴하는데, 그래도 아파요 ㅜㅜ
놀다가 흥분하면 얼마나 세게 무는지 .. 하하하하 ... 해탈할것 같아요.
바닥에서 놀아주다가 지쳐서 침대로 올라왔더니, 요로콤 더 안놀아?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네요.
엄마가 네 체력을 따라갈 수가 없구나 하하하.
간식 배달 온날 "앉아" 시키고, 사진찍으니 온신경이 간식에만 집중한 나니 ^^♡
이빨이 자라느라 너무 간지러워 해서 져키류를 사줬었는데, 식탐왕 나니는 두번씹고 삼켜서
당분간 져키류는 아빠가 금지령을 내렸어요ㅋㅋ
( 8마리 사이에서 태어나고 자라서그런지 식탐도강하고 너무 빨리 먹어요. 고칠 방법 없을까요?)
다행히, 쿠키류는 아그작아그작 소리들리게 씹어먹기에 안심하고 주고있어요.
"기다려" 시켜놓고 배달온 간식이랑 한컷 찍었어요 ㅋㅋ
자기꺼인건 기가막히게알고 , 물고 가려고해요 ^^
이번엔 블루 베리쿠키 ~
저것도 나니한테는 큰 덩어리인지라 세조각으로 나눠서 급여했어요^^
아그작아그작 씹어먹는소리가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
"기다려"를 시켜놨는데 발바닥이 미끄러운지 "엎드려"가 되었네요.
엎드려랑 손은 아직 못알아듣고 고개를 갸우뚱갸우뚱하곤 해요 ^^
마지막사진은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으로 투척할게요 ㅎㅎ
처음 써본글이라 뒤죽박죽이지만 우리나니 자랑하고 싶은마음에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