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반기부터 다른 사람들은 일주일마다 무게도 늘고
태아도 잘큰다던데 나도그렇고 아가도 그렇고
이상하게 무게가 늘지를 않았음.. 식욕도 그닥...
총 9키로 쪘었고 아기는 36~7주부터 2.5kg에서
늘어봤자 50g.... 39주에도 2.7kg이 안나갔으니ㅠㅠ
38주쯤 되었을때 태반 노화가 진행 되고있다며
쌤이 유도분만을 얘기하셨지만
신랑이랑 나는 자연진통와서 낳기를 원했어서
조금만 더 지켜보기로했음
39주가 되어도 소식이 없고 아가는 크지도않고..
양수까지 부족하다는 마음아픈 소리ㅜㅜ
유도분만 시도할 수 있는 양수양은 되지만
좀만 더 부족해지면 시도조차 힘들다는말에
40주0일. 예정일날 유도 예약을 하고 집에왔음
그 사이에 자연진통이 걸리기만을 바랬지만
초산에다가 아가도 작아서그런지 내 바램으로 남았을뿐
이슬비침도 없었어서 출산가방 싸놓지도않고있다가
입원전날 부랴부랴 싸놓고..뭐그리 챙길게 많던지
아침7시30분 입원.
난 원체 겁이 많아서 주사도 못맞고
입원하러 가는 차에서도 무서워서 울면서 간 엄마지만
무통없이 낳을 자신또한 없었기에ㅠㅠ
입원하자마자 무통주사 시술. 살짝아프지만 참을만했고
굴욕셋트. 전날 밤부터 금식에다가
새벽에 화장실을 갔다와서 그런가..관장해도 별거없었음
그닥 굴욕적이지도 않았고.
담당쌤이 급하게 옆방 산모 수술들어가셔서
촉진제는 9시가 넘어서야 맞았는데
무통시술보다 닝겔 바늘이 더아팠음ㅡ.ㅡ
주사꽂고 오전내내 오빠랑 띵까띵까~
점심쯤 지나니 내진했는데 오마이갓?/?/!
그동안 했던 내진과는 차원이달라ㅋㅋㅋㅋ넘아파
내진 한번에 웃고떠들던게 싹 가시며 급 무서워지고..
내진혈에 또 놀라고ㅜㅜ 2센치 열렸다하심
3시쯤 또 내진..다른 출산후기에서
공포의 내진이라고 했던게 백번 이해가됫음....
조금만 더 열리면 양수 터쳐서 진행 시킨다고 하심
안그래도 내진 한방에 쫄아있는데 저말들으니 울고싶음
오후4시30분. 양수 터치고 무통주사 투여
내진하면서 배도 같이 막 누르더니 뭔가 뜨거운게 줄줄..
이상하게 내진만하면 왜그리 화장실이 가고싶은지
촉진제 꽂아놓고서도 몇번을 들락거렸는지 모를정도
양수터치면 급 아파온다는 다른 후기와는 다르게
난 그냥그냥...??? 누워있는거보다 움직이는게 좋대서
오빠랑 복도를 계속 걸어다니며 간호사쌤한테
오늘안에는 볼수있냐며 물어보고 다니니
이렇게 웃고 얘기하는거보니 아직 멀었다고 하심ㅋㅋㅋ
이게 무통의 힘인가?
오후7시쯤. 이때까지 몇번 누웠다 일어났다 반복했지만
확실히 걷는게 덜아팠어서 계속 걸었는데
이쯤되니 말하기도 힘들고 걷기는 더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들어가 누웠음. 본격적인 진통 시작
또 내진. 계속 내진!!!!!!!!!
아픈데 내진하니 진짜 죽을맛ㅡㅡ...
오죽했으면 내진하는데
살려달라고.. 아니면 좀만 쉬었다가 하자고 했을까
내진할때마다 아파서 오빠 손 꽉~잡고 참음ㅜㅜ
다른 후기들은 신랑이 짜증났다 어쩐다 했지만
난 오빠가 있어서 천만다행이었음
이 와중에도 내진하니 소변보고싶어서 화장실 간다하니
안된다며 소변줄로 빼주셨는데 이것조차 아파ㅜㅜ
어찌저찌 버텨보니 8시...
아 진짜 죽을맛. 호흡도 안되서 산소호흡기 착용하고
간호사쌤 옆에서 계속 배로 숨쉬세요 하시고...
난 배로 쉰다고 쉬는데 자꾸 그게 아니래ㅜㅜ
눈도 풀려서 눈크게 뜨라하고..
60퍼 진행..8시부터는 진짜 너무 힘들어서
내진해도 아파할 기운이없음 물먹은 휴지마냥.
담당쌤은 퇴근하시고 당직쌤 오셨는데
좀 어이없다가도 아파죽겠어서 개의치않음
내가 너~무 힘들어하고 눈풀리고 정신 놓을라해서
쌤이 내진하고 나가서 오빠 부르더니
아기도 힘들텐데 엄마가 도움을 안준다고
수술할수도있다고 했나봄ㅡㅡ
무통 놔달라고 계속 그랬는데
진행상태 보고 놔준다더니 안놔줘!!!!!!!
이럴거면 시술 왜함????
울엄마아빠랑 시댁식구들은 아가 낳은다음에
오시게끔 얘기 드렸었지만 어머님은 결국 오셨음
가족분만실이니 들어오셨는데
내가 눈도 풀리고 산소호흡기 끼고있으니 놀라신듯
옆에서 계속 팔이며 다리며 주물러 주시는데
감사하지만 솔직히 좀 짜증났음.
안그래도 아파 죽겠는데 옆에서 몸 만져대셔서
그냥 앉아계시라고 해도 ㅜㅜㅜ아 어머님ㅜㅜㅜ
그래도 다행인건 어머님 덕분에 수술안함ㅋㅋㅋ
오빠랑 둘이 있을땐 수술얘기 꺼내더니
어머님 오셔서 자연분만 할수있는데 왜 수술시키냐고
한소리 해주시니...그후에 진짜ㅡㅡ 생각하기 싫지만
폭!!!!!!!!풍 내진. 이사람 저사람 다 한번씩 휘젓고감
자궁문 빨리 열리게 하는거라면서 미.친.듯.이.
결국 엉엉 울면서 오후 9시가 됨...70퍼 됫다함
무통맞음...드디어...등이 시원해지면서
쓰나미같은 졸음이 쏟아짐. 자면 안된다고 자꾸 깨우는데
이때부터 기억이 없음ㅋㅋㅋㅋ
진짜 아무리 떠올려봐도 기억나질않음..
그러다가 갑자기 다됫다고
똥꼬에 힘들어가면 힘주라고 하더니 당직쌤 들어오시고
글로만 보던 회음부절개를 할거같아서
그와중에 꼭 마취 제대로 해달라고 얘기함ㅋㅋ
자르는 느낌도 안났는데 똥꼬에 힘이들어가기시작
간호사쌤들이 엄마 지금 힘들어가죠?이래서 그렇다니깐
같이 힘주기 하자고 아픈배를 눌러가며 도와주심.
첫번째 힘줬을땐 그렇게 짧게 주면 안된다며 다시.
두번째 힘주니까 그렇게 하는거라며 한번더하자고.
와..진짜 똥꼬에 뭐 낀거같다는 그말이 맞는듯
힘은 엄청 주고싶은데 눈앞은 까맣고ㅜㅜ
모르겠다 나죽었다 생각하고 눈 꽉감고 힘 뽝!!!주니깐
아기가 쑥~~ 다들 시원하다던데 난 그렇지도 않은듯.
태반 빠지니 그때서야 시원하고...
오빠랑 나랑 둘다 울줄알았는데 둘다 안울음ㅋㅋㅋ
회음부 꼬매면서 핏덩이를 가슴팍에 올려주셔서
아가 엄마야~했더니 뚝! 바로 젖물려보는데
살겠다고 빨고있는 내새끼를 보니 요상야릇한 기분
나도 써보는 출산후기
예정일 14.08.11
출산 14.08.11오후10시26분
유도분만
제모ㅇ.관장ㅇ.무통ㅇ
임신 후반기부터 다른 사람들은 일주일마다 무게도 늘고
태아도 잘큰다던데 나도그렇고 아가도 그렇고
이상하게 무게가 늘지를 않았음.. 식욕도 그닥...
총 9키로 쪘었고 아기는 36~7주부터 2.5kg에서
늘어봤자 50g.... 39주에도 2.7kg이 안나갔으니ㅠㅠ
38주쯤 되었을때 태반 노화가 진행 되고있다며
쌤이 유도분만을 얘기하셨지만
신랑이랑 나는 자연진통와서 낳기를 원했어서
조금만 더 지켜보기로했음
39주가 되어도 소식이 없고 아가는 크지도않고..
양수까지 부족하다는 마음아픈 소리ㅜㅜ
유도분만 시도할 수 있는 양수양은 되지만
좀만 더 부족해지면 시도조차 힘들다는말에
40주0일. 예정일날 유도 예약을 하고 집에왔음
그 사이에 자연진통이 걸리기만을 바랬지만
초산에다가 아가도 작아서그런지 내 바램으로 남았을뿐
이슬비침도 없었어서 출산가방 싸놓지도않고있다가
입원전날 부랴부랴 싸놓고..뭐그리 챙길게 많던지
아침7시30분 입원.
난 원체 겁이 많아서 주사도 못맞고
입원하러 가는 차에서도 무서워서 울면서 간 엄마지만
무통없이 낳을 자신또한 없었기에ㅠㅠ
입원하자마자 무통주사 시술. 살짝아프지만 참을만했고
굴욕셋트. 전날 밤부터 금식에다가
새벽에 화장실을 갔다와서 그런가..관장해도 별거없었음
그닥 굴욕적이지도 않았고.
담당쌤이 급하게 옆방 산모 수술들어가셔서
촉진제는 9시가 넘어서야 맞았는데
무통시술보다 닝겔 바늘이 더아팠음ㅡ.ㅡ
주사꽂고 오전내내 오빠랑 띵까띵까~
점심쯤 지나니 내진했는데 오마이갓?/?/!
그동안 했던 내진과는 차원이달라ㅋㅋㅋㅋ넘아파
내진 한번에 웃고떠들던게 싹 가시며 급 무서워지고..
내진혈에 또 놀라고ㅜㅜ 2센치 열렸다하심
3시쯤 또 내진..다른 출산후기에서
공포의 내진이라고 했던게 백번 이해가됫음....
조금만 더 열리면 양수 터쳐서 진행 시킨다고 하심
안그래도 내진 한방에 쫄아있는데 저말들으니 울고싶음
오후4시30분. 양수 터치고 무통주사 투여
내진하면서 배도 같이 막 누르더니 뭔가 뜨거운게 줄줄..
이상하게 내진만하면 왜그리 화장실이 가고싶은지
촉진제 꽂아놓고서도 몇번을 들락거렸는지 모를정도
양수터치면 급 아파온다는 다른 후기와는 다르게
난 그냥그냥...??? 누워있는거보다 움직이는게 좋대서
오빠랑 복도를 계속 걸어다니며 간호사쌤한테
오늘안에는 볼수있냐며 물어보고 다니니
이렇게 웃고 얘기하는거보니 아직 멀었다고 하심ㅋㅋㅋ
이게 무통의 힘인가?
오후7시쯤. 이때까지 몇번 누웠다 일어났다 반복했지만
확실히 걷는게 덜아팠어서 계속 걸었는데
이쯤되니 말하기도 힘들고 걷기는 더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들어가 누웠음. 본격적인 진통 시작
또 내진. 계속 내진!!!!!!!!!
아픈데 내진하니 진짜 죽을맛ㅡㅡ...
오죽했으면 내진하는데
살려달라고.. 아니면 좀만 쉬었다가 하자고 했을까
내진할때마다 아파서 오빠 손 꽉~잡고 참음ㅜㅜ
다른 후기들은 신랑이 짜증났다 어쩐다 했지만
난 오빠가 있어서 천만다행이었음
이 와중에도 내진하니 소변보고싶어서 화장실 간다하니
안된다며 소변줄로 빼주셨는데 이것조차 아파ㅜㅜ
어찌저찌 버텨보니 8시...
아 진짜 죽을맛. 호흡도 안되서 산소호흡기 착용하고
간호사쌤 옆에서 계속 배로 숨쉬세요 하시고...
난 배로 쉰다고 쉬는데 자꾸 그게 아니래ㅜㅜ
눈도 풀려서 눈크게 뜨라하고..
60퍼 진행..8시부터는 진짜 너무 힘들어서
내진해도 아파할 기운이없음 물먹은 휴지마냥.
담당쌤은 퇴근하시고 당직쌤 오셨는데
좀 어이없다가도 아파죽겠어서 개의치않음
내가 너~무 힘들어하고 눈풀리고 정신 놓을라해서
쌤이 내진하고 나가서 오빠 부르더니
아기도 힘들텐데 엄마가 도움을 안준다고
수술할수도있다고 했나봄ㅡㅡ
무통 놔달라고 계속 그랬는데
진행상태 보고 놔준다더니 안놔줘!!!!!!!
이럴거면 시술 왜함????
울엄마아빠랑 시댁식구들은 아가 낳은다음에
오시게끔 얘기 드렸었지만 어머님은 결국 오셨음
가족분만실이니 들어오셨는데
내가 눈도 풀리고 산소호흡기 끼고있으니 놀라신듯
옆에서 계속 팔이며 다리며 주물러 주시는데
감사하지만 솔직히 좀 짜증났음.
안그래도 아파 죽겠는데 옆에서 몸 만져대셔서
그냥 앉아계시라고 해도 ㅜㅜㅜ아 어머님ㅜㅜㅜ
그래도 다행인건 어머님 덕분에 수술안함ㅋㅋㅋ
오빠랑 둘이 있을땐 수술얘기 꺼내더니
어머님 오셔서 자연분만 할수있는데 왜 수술시키냐고
한소리 해주시니...그후에 진짜ㅡㅡ 생각하기 싫지만
폭!!!!!!!!풍 내진. 이사람 저사람 다 한번씩 휘젓고감
자궁문 빨리 열리게 하는거라면서 미.친.듯.이.
결국 엉엉 울면서 오후 9시가 됨...70퍼 됫다함
무통맞음...드디어...등이 시원해지면서
쓰나미같은 졸음이 쏟아짐. 자면 안된다고 자꾸 깨우는데
이때부터 기억이 없음ㅋㅋㅋㅋ
진짜 아무리 떠올려봐도 기억나질않음..
그러다가 갑자기 다됫다고
똥꼬에 힘들어가면 힘주라고 하더니 당직쌤 들어오시고
글로만 보던 회음부절개를 할거같아서
그와중에 꼭 마취 제대로 해달라고 얘기함ㅋㅋ
자르는 느낌도 안났는데 똥꼬에 힘이들어가기시작
간호사쌤들이 엄마 지금 힘들어가죠?이래서 그렇다니깐
같이 힘주기 하자고 아픈배를 눌러가며 도와주심.
첫번째 힘줬을땐 그렇게 짧게 주면 안된다며 다시.
두번째 힘주니까 그렇게 하는거라며 한번더하자고.
와..진짜 똥꼬에 뭐 낀거같다는 그말이 맞는듯
힘은 엄청 주고싶은데 눈앞은 까맣고ㅜㅜ
모르겠다 나죽었다 생각하고 눈 꽉감고 힘 뽝!!!주니깐
아기가 쑥~~ 다들 시원하다던데 난 그렇지도 않은듯.
태반 빠지니 그때서야 시원하고...
오빠랑 나랑 둘다 울줄알았는데 둘다 안울음ㅋㅋㅋ
회음부 꼬매면서 핏덩이를 가슴팍에 올려주셔서
아가 엄마야~했더니 뚝! 바로 젖물려보는데
살겠다고 빨고있는 내새끼를 보니 요상야릇한 기분
애 낳자마자 오빠한테 얘기했음
둘째는 없다고ㅋㅋㅋㅋㅋㅋ
출산보다 힘든게 육아라더니..ㅠㅠ
울찡찡이 그래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