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컨디션에 아주 긴글을 쓸 것 같은데 시간있으시거나 제게 도움을 주고 싶으시다면 찬찬히 읽어 주시고 소중한 말씀 한번 해주고 가세요..
자세히 쓰려는 이유는 정확히 진단 받고 싶어서입니다.
저는 서울에 있는 제법 직영체제를 갖추고 있는 호프집에서 점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호프집에서 일 한다고 하면 어쩌다 할일 없어 하는가보다 하시고 또 저희 부모님부터도 혀를 차셨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현재에도 이 일에 종사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안그러신분들도 있지만 거의 자신의 가게를 해보고싶어서 배우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희회사만해도 이름만 들어도 어느정도인지 다 아는 고등학교 대학교 나와서 자신의 꿈을 찾아 직원을 하는 친구도 있구요.
저도 항공사지상직을 하다가 1년반만에 정리를 하고 지금의 회사에 입사해 홀에서 서빙과 주방에서 땀흘리며 음식을 하고 있습니다.
올 초에 20대 초반의 여자의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았고 자신은 직원을 하고 싶다해서 우여곡절 끝에 직원이 되어 제가 교육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회식을 했는데 전 술을 좋아하는지라 우연히 이 여직원과 따로 술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많이 취했었습니다. 저도 취했을 정도로 마셨으니까요. 집이 가깝다하여 택시를 같이 타고 집에 바래다 줬습니다. 그런데 헤어지기 직전 제 뒷목덜미를 끌어당겨 키스를 하며 제가 좋다고 하더군요. 그때가 3월 중순입니다. 전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나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전 좋아해준다니.. 그리고 따져보니 애가 일도 열심히하고 어린나이에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30대인 제가 보이에도 개념이 있었습니다. 몇번의 만남을 거쳐 비밀연애를 시작 했지만 곧 들켜 공개연애를 했고 회사 대표님까지도 축하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만났고 저는 꿈만 같았습니다. 늘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어떻게 내게 온건지 모르지만 절 많이 사랑해주는 것이 느껴져 너무 좋았습니다. 나이차가 많이 나서 그런지 사소한것과 자존심 싸움은 거의 하지않았습니다.
얼마전 여자친구의 생일이 임박해 돈은 많이 없지만 부랴부랴 꽃을 사고 케잌과 가벼운 귀걸이 하나 준비해봤습니다. 제가 일하는 매장으로 불러 안챙겨 줄것처럼 하다가(여자 친구가 서로 형편을 고려하고 부담 느끼지 말자고 생일은 퉁치자 했었습니다.)당일 자정에 축하 노래틀고 케잌에 초 꼽고 선물증정도 했습니다.
정말 좋아해 보였습니다.
전 작은 것이지만 이벤트를 하기 잘했다고 생각하고 덩달아 즐거웠습니다.
다음날 저녁에도 여자친구는 휴무였는데 생일이어서 친한친구와 남동생과 몇명 더 같이 논다고 들었습니다. 알았다고 하고 전 근무를 했고 시간이 흘러 늦으만치 여자친구 무리가 저희 매장을 들렀습니다. 술을 제법 마신 것 같았는데 갑자기 클럽에 갈테니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매장 근처에 클럽들이 즐비해 있고 여자친구는 이제까지 클럽을 한번도 못 가봤다하여 전 전혀 걱정없이 가라고했습니다.같이 있는 일행도 있고 다 제가 아는 사람들이고 해서 진짜 걱정없이 보냈습니다.
한시간 정도 지났을까요.. 전화가옵니다.
빨리 오라고, 전 매장 마무리를 지어야 해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고 조금있다 또 전화가 와서 언제오냐고 했습니다.
솔직히 그날 너무 피곤하고 다리도 아파서 나 좀피곤하다고 돌려서 말했는데 제 말에는 대꾸도 안하고 무조건 오라 했습니다.마음을 다잡고 생일이니깐 피곤하지만 같이 가서 놀자하고 매장을 나섰습니다. 클럽 앞에서 전화를 하니 받지 않았습니다. 시끄러워서 그렇겠다 싶어 직접 들어가 찾기 시작했습니다. 1층에는 아무리봐도 없는 것 같길래 2층도 있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2층 바에 낯선 남자와 앉아 있더군요..
같이 갔던 일행들은 보이지 않구요.
클럽이니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 바라 보았습니다.저랑 눈이 마주쳐서 고개도 돌아 갔구요. 한참을 기다려도 제게로 오지 않길래 전화를 했습니다.바에있는 전화기는 울리는데 받질 않습니다. 시끄러워서 입을 귀에 대고 이야기하던데 그모습이 보기싫었고 혹시나 스킨쉽을 하는 걸 보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일단 나왔습니다.
여기서 제가 잘못한 것이겠죠.. 그자리에서 아는척을 했더라면..
피가 거꾸로 솓고 화가 났습니다. 클럽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몇분안에(매장과 클럽까지 5분거리) 남자친구가 오기로 되어있었는데 절 불러 놓고 그렇게 장시간 얘기를 하고 있었어야 할까요..?
전 화가 나서 택시를 타고 집에 먼저 가버렸습니다. 전화는 여전히 계속 하고 있는데 받지 않았습니다.
한참있다가 같이 간 일행에게 전화가 왔고 자기가 십분정도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런일이 있었고 제가 왔다간거라고 했습니다.
얼마안있다 여자친구가 집으로 찾아왔고 엄청 취해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클럽에 갔더니 자기가 중고등학교 때부터 너무 좋아해서 우상으로 여기던 밴드 드러머가 있더랍니다. 제 여친은 입시드럼을 배운 경력이 있고 음악을 했었습니다.
자기가 먼저 아는척을 했고 그사람 고맙다며 술 한잔사주겠다고 해 바에서 술을 마셨다고했습니다. 음악얘기만 했고 자신은 연예인보는 건 같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까지 잊었나봅니다. 저는 그럼 충분히 내가 오해 할 수 있는 상황인데 나 금방오는데 그런 상황들은 생각도 안해봤냐고 물었습니다. 순간 생각을 못 했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술도 많이 취해 있어서 일단 자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 배가 고파 피자를 사와 같이 먹었습니다.장난도 치구요. 전날얘기는 전혀 하지않고 일상에 돌아 온 것이죠.
하지만 그날 저녁 점점.. 곱씹게 되었습니다..
계속 찝찝하고 나중에라도 싸우면 이 얘기를 다시 꺼낼 것 같아서 그러면 안되지만 앉혀 놓고 얘기를 다시 꺼냈습니다. 여친입장에서는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얘기를 하니 짜증이 났겠죠.
날 불러 놓고 오해의 소지를 만들었는지, 만약 진짜 연예인이었더라도 그렇게 정당화가 되는건지..
뭐 이것저것 물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전화번호까지 교환했더군요.왜했냐고 번호교환은는계속 연락하거나 다음을 기약하는 것 아니냐고 물으니 그 사람이 공연 올 때 전화하라고 알려줬답니다..
순전히 입장차이인거죠..
자기는 아닌데 저만 열폭하는 겁니다..
그리곤 절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찾아가서 대화를 나누었고 계속 물으니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연애의 필요성을 더이상 느끼지 못 한다고..
이미 결정한 눈빛이었습니다. 제 나이가30대초반이고 저도 눈치가 있습니다.. 전 가만히 놔두면 결국 헤어지겠구나 싶어서 또 물었습니다.뭐 때문에 그러냐고.
그렇게 듣고 싶냐며 얘기했습니다.
클럽 다녀온 다음날 낮에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있다가 저녁에 다시 그런 얘기를 꺼낼 수 있냐고
그리고 그럼 오전부터 화가 나 있어야하고 낮에도시간 많았었는데 왜 그때 얘기 안했었냐고...
마지막으로 다 떠나서 이게 제일 큰 부분인데 화난 상태에서 자기한테 스킨쉽은 왜 했냐고..
솔직히 이렇게까지 얘기를 풀기도 했으니 다 말하겠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침대에 누워 스킨쉽을 좀 했습니다.
직접적인 성관계는 아니었지만 직설적으로 말하면 몸을 만졌습니다. 물론 제가 만지니 여자친구도 호응을 했구요.
이 이야기를 들으니 여자친구는 이미 저를 화가 아무리 나도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욕정을 못 이겨 자기를 노리개 취급하는 줄 아는 것 같았습니다.
그 눈빛...
전 하늘에 맹세코 절대 오전에는 화가 나 있지도 않았고 성욕에 불타있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각하니 잘못한 것 같아 니가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였습니다.그런데 자기는 이 실망감이 회복되지 않을 것 같다 하였습니다.
이건 말을 돌려서 한거죠..
전 말했습니다.
니가 먼저 만나자고 해서 이뤄진 만남이지만 난 이제 그런거 다 잊을 만큼 널 많이 좋아한다.. 니가 날 너무 좋아해주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다..
난 너와 헤어지고 싶지 않다..
라고 말이죠..
제가 사람을 죽였거나 자기를 때렸거나 바람을 폈거나 한 것도 아닌 일로 헤어져야 한다니 억울하기 까지 합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남녀싸움프로세스인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절대 제가 잘했고 억울하니 여자 욕 좀 해달라는거 아닙니다.
전 그녀와 헤어지기 싫습니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좀 묻고 싶어 적어 봤습니다..
조금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가시면서 짧게라도 마음을 담아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대로 끝내야 하는 건가요..? 도와주세요..
제 소개부터 드리면 30대 초반의 잘생기지도 늘씬하지도 않은 흔한 뚱땡이 남자입니다.
지금 컨디션에 아주 긴글을 쓸 것 같은데 시간있으시거나 제게 도움을 주고 싶으시다면 찬찬히 읽어 주시고 소중한 말씀 한번 해주고 가세요..
자세히 쓰려는 이유는 정확히 진단 받고 싶어서입니다.
저는 서울에 있는 제법 직영체제를 갖추고 있는 호프집에서 점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호프집에서 일 한다고 하면 어쩌다 할일 없어 하는가보다 하시고 또 저희 부모님부터도 혀를 차셨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현재에도 이 일에 종사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안그러신분들도 있지만 거의 자신의 가게를 해보고싶어서 배우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희회사만해도 이름만 들어도 어느정도인지 다 아는 고등학교 대학교 나와서 자신의 꿈을 찾아 직원을 하는 친구도 있구요.
저도 항공사지상직을 하다가 1년반만에 정리를 하고 지금의 회사에 입사해 홀에서 서빙과 주방에서 땀흘리며 음식을 하고 있습니다.
올 초에 20대 초반의 여자의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았고 자신은 직원을 하고 싶다해서 우여곡절 끝에 직원이 되어 제가 교육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회식을 했는데 전 술을 좋아하는지라 우연히 이 여직원과 따로 술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많이 취했었습니다. 저도 취했을 정도로 마셨으니까요. 집이 가깝다하여 택시를 같이 타고 집에 바래다 줬습니다. 그런데 헤어지기 직전 제 뒷목덜미를 끌어당겨 키스를 하며 제가 좋다고 하더군요. 그때가 3월 중순입니다. 전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나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전 좋아해준다니.. 그리고 따져보니 애가 일도 열심히하고 어린나이에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30대인 제가 보이에도 개념이 있었습니다. 몇번의 만남을 거쳐 비밀연애를 시작 했지만 곧 들켜 공개연애를 했고 회사 대표님까지도 축하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만났고 저는 꿈만 같았습니다. 늘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어떻게 내게 온건지 모르지만 절 많이 사랑해주는 것이 느껴져 너무 좋았습니다. 나이차가 많이 나서 그런지 사소한것과 자존심 싸움은 거의 하지않았습니다.
얼마전 여자친구의 생일이 임박해 돈은 많이 없지만 부랴부랴 꽃을 사고 케잌과 가벼운 귀걸이 하나 준비해봤습니다. 제가 일하는 매장으로 불러 안챙겨 줄것처럼 하다가(여자 친구가 서로 형편을 고려하고 부담 느끼지 말자고 생일은 퉁치자 했었습니다.)당일 자정에 축하 노래틀고 케잌에 초 꼽고 선물증정도 했습니다.
정말 좋아해 보였습니다.
전 작은 것이지만 이벤트를 하기 잘했다고 생각하고 덩달아 즐거웠습니다.
다음날 저녁에도 여자친구는 휴무였는데 생일이어서 친한친구와 남동생과 몇명 더 같이 논다고 들었습니다. 알았다고 하고 전 근무를 했고 시간이 흘러 늦으만치 여자친구 무리가 저희 매장을 들렀습니다. 술을 제법 마신 것 같았는데 갑자기 클럽에 갈테니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매장 근처에 클럽들이 즐비해 있고 여자친구는 이제까지 클럽을 한번도 못 가봤다하여 전 전혀 걱정없이 가라고했습니다.같이 있는 일행도 있고 다 제가 아는 사람들이고 해서 진짜 걱정없이 보냈습니다.
한시간 정도 지났을까요.. 전화가옵니다.
빨리 오라고, 전 매장 마무리를 지어야 해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고 조금있다 또 전화가 와서 언제오냐고 했습니다.
솔직히 그날 너무 피곤하고 다리도 아파서 나 좀피곤하다고 돌려서 말했는데 제 말에는 대꾸도 안하고 무조건 오라 했습니다.마음을 다잡고 생일이니깐 피곤하지만 같이 가서 놀자하고 매장을 나섰습니다. 클럽 앞에서 전화를 하니 받지 않았습니다. 시끄러워서 그렇겠다 싶어 직접 들어가 찾기 시작했습니다. 1층에는 아무리봐도 없는 것 같길래 2층도 있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2층 바에 낯선 남자와 앉아 있더군요..
같이 갔던 일행들은 보이지 않구요.
클럽이니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 바라 보았습니다.저랑 눈이 마주쳐서 고개도 돌아 갔구요. 한참을 기다려도 제게로 오지 않길래 전화를 했습니다.바에있는 전화기는 울리는데 받질 않습니다. 시끄러워서 입을 귀에 대고 이야기하던데 그모습이 보기싫었고 혹시나 스킨쉽을 하는 걸 보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일단 나왔습니다.
여기서 제가 잘못한 것이겠죠.. 그자리에서 아는척을 했더라면..
피가 거꾸로 솓고 화가 났습니다. 클럽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몇분안에(매장과 클럽까지 5분거리) 남자친구가 오기로 되어있었는데 절 불러 놓고 그렇게 장시간 얘기를 하고 있었어야 할까요..?
전 화가 나서 택시를 타고 집에 먼저 가버렸습니다. 전화는 여전히 계속 하고 있는데 받지 않았습니다.
한참있다가 같이 간 일행에게 전화가 왔고 자기가 십분정도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런일이 있었고 제가 왔다간거라고 했습니다.
얼마안있다 여자친구가 집으로 찾아왔고 엄청 취해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클럽에 갔더니 자기가 중고등학교 때부터 너무 좋아해서 우상으로 여기던 밴드 드러머가 있더랍니다. 제 여친은 입시드럼을 배운 경력이 있고 음악을 했었습니다.
자기가 먼저 아는척을 했고 그사람 고맙다며 술 한잔사주겠다고 해 바에서 술을 마셨다고했습니다. 음악얘기만 했고 자신은 연예인보는 건 같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까지 잊었나봅니다. 저는 그럼 충분히 내가 오해 할 수 있는 상황인데 나 금방오는데 그런 상황들은 생각도 안해봤냐고 물었습니다. 순간 생각을 못 했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술도 많이 취해 있어서 일단 자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 배가 고파 피자를 사와 같이 먹었습니다.장난도 치구요. 전날얘기는 전혀 하지않고 일상에 돌아 온 것이죠.
하지만 그날 저녁 점점.. 곱씹게 되었습니다..
계속 찝찝하고 나중에라도 싸우면 이 얘기를 다시 꺼낼 것 같아서 그러면 안되지만 앉혀 놓고 얘기를 다시 꺼냈습니다. 여친입장에서는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얘기를 하니 짜증이 났겠죠.
날 불러 놓고 오해의 소지를 만들었는지, 만약 진짜 연예인이었더라도 그렇게 정당화가 되는건지..
뭐 이것저것 물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전화번호까지 교환했더군요.왜했냐고 번호교환은는계속 연락하거나 다음을 기약하는 것 아니냐고 물으니 그 사람이 공연 올 때 전화하라고 알려줬답니다..
순전히 입장차이인거죠..
자기는 아닌데 저만 열폭하는 겁니다..
그리곤 절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찾아가서 대화를 나누었고 계속 물으니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연애의 필요성을 더이상 느끼지 못 한다고..
이미 결정한 눈빛이었습니다. 제 나이가30대초반이고 저도 눈치가 있습니다.. 전 가만히 놔두면 결국 헤어지겠구나 싶어서 또 물었습니다.뭐 때문에 그러냐고.
그렇게 듣고 싶냐며 얘기했습니다.
클럽 다녀온 다음날 낮에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있다가 저녁에 다시 그런 얘기를 꺼낼 수 있냐고
그리고 그럼 오전부터 화가 나 있어야하고 낮에도시간 많았었는데 왜 그때 얘기 안했었냐고...
마지막으로 다 떠나서 이게 제일 큰 부분인데 화난 상태에서 자기한테 스킨쉽은 왜 했냐고..
솔직히 이렇게까지 얘기를 풀기도 했으니 다 말하겠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침대에 누워 스킨쉽을 좀 했습니다.
직접적인 성관계는 아니었지만 직설적으로 말하면 몸을 만졌습니다. 물론 제가 만지니 여자친구도 호응을 했구요.
이 이야기를 들으니 여자친구는 이미 저를 화가 아무리 나도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욕정을 못 이겨 자기를 노리개 취급하는 줄 아는 것 같았습니다.
그 눈빛...
전 하늘에 맹세코 절대 오전에는 화가 나 있지도 않았고 성욕에 불타있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각하니 잘못한 것 같아 니가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였습니다.그런데 자기는 이 실망감이 회복되지 않을 것 같다 하였습니다.
이건 말을 돌려서 한거죠..
전 말했습니다.
니가 먼저 만나자고 해서 이뤄진 만남이지만 난 이제 그런거 다 잊을 만큼 널 많이 좋아한다.. 니가 날 너무 좋아해주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다..
난 너와 헤어지고 싶지 않다..
라고 말이죠..
제가 사람을 죽였거나 자기를 때렸거나 바람을 폈거나 한 것도 아닌 일로 헤어져야 한다니 억울하기 까지 합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남녀싸움프로세스인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절대 제가 잘했고 억울하니 여자 욕 좀 해달라는거 아닙니다.
전 그녀와 헤어지기 싫습니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좀 묻고 싶어 적어 봤습니다..
조금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가시면서 짧게라도 마음을 담아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