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일전 호주에서 출산한 맘 입니다여기에서 읽는 출산후기와 호주에서의 방법이 좀 다른것 같아 적어볼께요 남아 3.46kg 무통 제모 관장 no
41주 밤 왜 이렇게 나올 생각은 안하냐며 얼른 나오라고 노래를 부르다 잠곧 닥칠 고통은..모른채......12시쯤 부터 3시까지 배가 살살 아파서 자다 깨다를 반복이게 가진통인가? 하며 화장실에 가보니 피가 조금 보임남편을 깨움, 오늘 아기 낳을 것 같다고 하니 남편 확 깨더니 혼자 긴장해있음 ㅋㅋㅋㅋㅋㅋ밥을 안먹고 가면 진통할때 지친다는 출산 후기를 읽은 나는 얼른 밥을 먹음진통이 아직 일정하진 않음새벽5시쯤 되자 시간도 꽤 일정하고 아픔걷다가 멈춰서 벽을 잡고 있을정도...병원에 전화를 걸었음. 초산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하니 파나돌을 먹고 다시 자라고 함????다시 자라고???다시 잘 수 있는 통증이 아니었음, 파나돌은 안먹고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함1시간 정도 후에 눈물이 주루륵 흐름.......파나돌은 무슨 파나돌 하며 다시 병원에 전화를 검너무 아파서 못견디겠다고 하니 병원에 오라고 함남편과 엄마를 모시고 병원에 기진맥진한 상태로 도착내진을 하니 6센티가 열림!오~ 신이 내린 자궁인가보군! 하며 이정도 아픔이야 뭐....별것 아니네 라며 바보같은 생각을 했음욕조에 물을 받고 들어감~ 진통을 완화시켜준다길래갑자기 진통이 심해짐! 정신이 혼미하고 세상이 뿌연 느낌임 얼른 닦고 나와서 침대로 향함짐볼을 하면 진행이 빨라진다는데 짐볼에 앉아있을 힘이 없음너무너무 아픔! 앉아있으면 더 아플것같은 느낌이라서 앉을 수가 없음그래도 진통이 왔다가 없어지면 아무렇지도 않은게 신기함 ㅋㅋㅋㅋㅋ그러다 또 진통이오면 엉엉 울고 또 진통이 가면 휴~이자세로 누웠다 저 자세로 누웠다.. 덜 아픈 자세가 있겠지 하며 계속 몸을 비틀어 보지만덜 아픈 자세따윈 없음 ㅜㅜ 옆방에선 산모의 고함소리 후 애기 울음소리가 들림뭐지.......헉.......진통이 간격이 점점 줄어듬이 와중에도 애기 낳다가 덩 나오면 안된다는 생각에 변을 봄 ㅠㅜ정신은 혼미하지만 안에 모은것은 빼야 이따가 굴욕이 없을거란 생각에 힘 빡빡 줘가며 다 뺌내진은 생각보다 참을만 했음. 근데 9센티 열릴때까지 양수는 터지질 않음결국 산파과 와서 긴 막대기로 양수를 터트림따뜻한 물이 솨아~아~ 이게 양수구나..느낌이 이상했음 ㅋㅋㅋ양수가 터진 이후 진통이 쉼 없이 옴이불잡고 엉엉 울고 순간 죽고싶다는 생각을 함해피가스라고 진통효과를 주는게 있는데 그걸 마시는데도 아무런 차이가 없음ㅠㅠ 마시면 안아프겠지 하고 열심히 마시는데 그게 더 희망고문임 똑.같.음... 여긴 의사가 아기를 받아주는게 아니라 산파가 받아줌산파 2명이서 받아주는데 둘이 천천히 준비하면서 이야기 나눔-_-나좀 봐주세요 아파 죽겠어요....하며 마음속으로 외침나보고 푸시 하고싶은 느낌이 오면 말하라고 함조금 있자 변을 누고 싶은 느낌+뭔가를 막막 밀어내고 싶은 느낌이 옴산파에게 얼른 말함 그러자 산파가 진통이 오는 순간 푸시 하라고 함아! 여긴 절개도 해주지 않아요 -_- 자연적인게 좋은거라며...진통이 오자 진짜 얼굴 빨개지도록 힘을 줌막상 푸시할때가 되자 덩에 대한 걱정은 없어지고 이 고통에서 해방되고픈 강한 욕구뿐!정말 열심히 힘 줌!한 5번 진짜 쌔게 힘을 줬는데 엄마에게 물어보니 아직 아기가 안나왔데 ㅜㅜ언제나오는거야! 하며 또 힘을 줌절개를 안해서 그런지 아..찢어지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따끔거리고 아픔..힘을 빡 주는데 뭔가가 걸린느낌!이때가 고비...힘이 없는데 그때 쉬지않고 다시 힘을 빡 줘야함너무 아프고 정신은 혼미하고 힘은 줘야겠고ㅋㅋ정말 힘들었음계속 쉬지않고 힘을 주다보니 내 다리 사이에 아기 머리가 보임그리고 산파들이 아기를 잘 꺼내줌 아기를 낳는 순간 방금 느꼈던 진통은 어디로 갔는지 시원 하기만 하고 진통은 끝이 났음 그러고 아기를 봤는데 못생겼네? ㅜㅜ 회음부가 좀 많이 찢어졌고 3시간이나 후에 회음부를 꼬매줌 -_-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회음부를 꼬매는 것 또한 고통의 연속이었음낳자마자 꼬매줬으면 뭣도 모르고 있었을텐데 ㅠㅠ 이렇게 출산했습니다 호주에선 아기를 낳고 산모가 바로 애기를 돌봐야 해요ㅠㅠ입원해서도 밤에 혼자 자야하구요그래서 아기를 낳고 기진맥진 한 상태로 밤새 자지 않는 아기를 돌보느라 1일만에 넉다운...젖이 나오질 않는데 물리라고, 안나오는데 ㅠㅠ아기는 배가고파서 계속 칭얼거리고 밤새 자지도 않고 난 피곤해 죽겠고 밤에는 또 혼자 아기를 봐야하는 상태...남편에게 분유를 사달라고 부탁해서 타 먹였습니다. 조리원도 없고 몸조리 개념도 없습니당.아기 낳자마자 돌보느라 정말 멘붕의 시간을 한 한달 보내고 나니 이제 좀 적응이 되네요
호주에서의 출산 후기!
남아 3.46kg 무통 제모 관장 no
41주 밤 왜 이렇게 나올 생각은 안하냐며 얼른 나오라고 노래를 부르다 잠곧 닥칠 고통은..모른채......12시쯤 부터 3시까지 배가 살살 아파서 자다 깨다를 반복이게 가진통인가? 하며 화장실에 가보니 피가 조금 보임남편을 깨움, 오늘 아기 낳을 것 같다고 하니 남편 확 깨더니 혼자 긴장해있음 ㅋㅋㅋㅋㅋㅋ밥을 안먹고 가면 진통할때 지친다는 출산 후기를 읽은 나는 얼른 밥을 먹음진통이 아직 일정하진 않음새벽5시쯤 되자 시간도 꽤 일정하고 아픔걷다가 멈춰서 벽을 잡고 있을정도...병원에 전화를 걸었음. 초산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하니 파나돌을 먹고 다시 자라고 함
여긴 의사가 아기를 받아주는게 아니라 산파가 받아줌산파 2명이서 받아주는데 둘이 천천히 준비하면서 이야기 나눔-_-나좀 봐주세요 아파 죽겠어요....하며 마음속으로 외침나보고 푸시 하고싶은 느낌이 오면 말하라고 함조금 있자 변을 누고 싶은 느낌+뭔가를 막막 밀어내고 싶은 느낌이 옴산파에게 얼른 말함 그러자 산파가 진통이 오는 순간 푸시 하라고 함아! 여긴 절개도 해주지 않아요 -_- 자연적인게 좋은거라며...진통이 오자 진짜 얼굴 빨개지도록 힘을 줌막상 푸시할때가 되자 덩에 대한 걱정은 없어지고 이 고통에서 해방되고픈 강한 욕구뿐!정말 열심히 힘 줌!한 5번 진짜 쌔게 힘을 줬는데 엄마에게 물어보니 아직 아기가 안나왔데 ㅜㅜ언제나오는거야! 하며 또 힘을 줌절개를 안해서 그런지 아..찢어지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따끔거리고 아픔..힘을 빡 주는데 뭔가가 걸린느낌!이때가 고비...힘이 없는데 그때 쉬지않고 다시 힘을 빡 줘야함너무 아프고 정신은 혼미하고 힘은 줘야겠고ㅋㅋ정말 힘들었음계속 쉬지않고 힘을 주다보니 내 다리 사이에 아기 머리가 보임
그러고 아기를 봤는데 못생겼네? ㅜㅜ
회음부가 좀 많이 찢어졌고 3시간이나 후에 회음부를 꼬매줌 -_-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회음부를 꼬매는 것 또한 고통의 연속이었음낳자마자 꼬매줬으면 뭣도 모르고 있었을텐데 ㅠㅠ
이렇게 출산했습니다
호주에선 아기를 낳고 산모가 바로 애기를 돌봐야 해요ㅠㅠ입원해서도 밤에 혼자 자야하구요그래서 아기를 낳고 기진맥진 한 상태로 밤새 자지 않는 아기를 돌보느라 1일만에 넉다운...젖이 나오질 않는데 물리라고, 안나오는데 ㅠㅠ아기는 배가고파서 계속 칭얼거리고 밤새 자지도 않고 난 피곤해 죽겠고 밤에는 또 혼자 아기를 봐야하는 상태...남편에게 분유를 사달라고 부탁해서 타 먹였습니다.
조리원도 없고 몸조리 개념도 없습니당.아기 낳자마자 돌보느라 정말 멘붕의 시간을 한 한달 보내고 나니 이제 좀 적응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