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때 시어머니

mm2014.09.17
조회55,650

2년차 주부입니다.

 

시댁과 친정은 차로 한 10분정도 걸려요

 

딱 명절날이 되면 차례지내고 아침먹고 점심까지먹고 친정으로 출발을합니다

 

가까우니까!

 

어차피 친정에가도 아무도 없어요

 

아직까지 아빠와 동생은 친할머니네로 가서 명절을지내기때문에

 

언니도 결혼했기때문에 시댁에서 명절을지내고 오면 저녁쯤되니..

 

결국 친정집은 명절때마다 비어있는거죠

 

그래서 시댁에서 점심먹고 친정으로오면 좀 쉽니다

 

별로 불만은 없지만 ...

 

명절날친정으로 출발할때마다 시어머님이 하시는말씀이있으세요

 

이것저것 명절음식을 싸주시면서

 

''너네 친정에갔다가 내일너네집으로 가지? 그럼 내일 너네집에갈때 가지고갈래?''

 

시어머님은 이번 추석뿐이 아니고 매번 명절에 마다 늘! 하시는말씀이었어요

 

처음 결혼하고 설때는 어머님이 그렇게 말씀하셔서

 

그럼 저희친정집갔다가 집에갈때 음식가지고 갈께요!

 

그랬죠

 

그러고는 친정식구들 다 인사하고 좀 놀고 하다가

 

연휴마지막날 저녁에 들러서 음식가질러왔다고 하니까

 

(그땐 결혼후 처음명절이라 할머니댁으로 저희가 갔었어요

인사드릴겸그래서 좀 일정이 길어진부분도있었어요)

 

어머님이 아들 피곤한데 왜이렇게 늦게왓냐며 너네집에도 운전하고가야되는데 ...

 

그말을 듣는순간 약간 친정에서 길게 있었다고 혼나는느낌이였어요

 

죄인이된기분,,,

 

근데 매번 명절이 되면 항상 친정에 갔다가 와서 음식을 가져가라고 하세요

 

그럴때마다 남편은 그냥 음식챙겨달라고 하죠

 

처음명절때이후엔 들렸다가 음식가져간적이없어요 늘 가지고 친정에갔는데.....

 

이번추석에도 또 그말씀을하세요 ㅎㅎㅎㅎㅎ

 

왜포기를 안하시는거죠,,,,,,,,,,,

 

약간 친정에 있을시간을 본인이 정해주는느낌도 들고

 

음식을 가져가면 친정에서 음식을 다먹을까바 그러는거같기도하고

 

어머님말씀에 음식이 상할까바 그렇대요

 

근데 저희친정이 냉장고가없는것도아니고,,,,,,

 

무슨심리신지.... 

 

시어머님 심리가 무엇일까요? 

 

 

 

 

댓글 45

H오래 전

Best친정에 얼마나 있다가 오는지 두고 보자

오래 전

Best님이 예측한거 다 해당됩니다. 미묘한 질투 있어요. 시댁보다 친정에 오래 있는것도 싫고, 아들 처가에서 오래있는것도 싫고, 아들먹이라고 싸준 음식 혹여라도 처가에서 흐지부지 되는것도 싫고, 이런 핑계라도 대서 아들한번 더보고싶고..결국 품고 살고싶은데 품 떠나갔으니 아쉬움에 서운함에 저러는거 아니겠어요? 어쩌겠어요... 며느리가 해결해줄수도 없는건데.. 시어머니 본인이 내려놓고 사는수밖에요. 어머니 본인속은 본인만 알죠. 알려고 하지마시고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그냥 내 소신대로 행동하자~이렇게요

123오래 전

Best저는 신혼때부터 시댁에서 음식을 절대 가져오지말라고 남편이 시켰어요. 그깟 음식 안먹어도 그만인데 그걸 빌미로 명절에 며느리가 일해도 뭔가 보상하는 착각하게 되고, 준다고 음식 많이해봐야 며느리만 힘들고, 음식 핑계로 자꾸 오라고 할것이라는 논리였죠. 처음엔 어머님이 음식 안가져가면 서운해해서 가져오기도 했는데 일절 안가져오는걸로 굳혔더니 훨씬 좋습니다. 명절에도 일만하고 안가져가니 어머님이 미안해하고요. 님도 음식 안가져가겠다고 하면 좋겠는데 아마 힘들겠죠 그건?

아항오래 전

Best친정 시댁 십분거리 살면서 참 피곤하게 사네 시어머니나 며느리나... 상하는거 걱정해서 그러는거 같으면 집에 넣어놓고 갈께요 한마디면 끝이겠구만

오래 전

Best2 ) 친정갔다가 여기또 들리면 운전하는 이사람 피곤해요 음식 안주셔도되요 ~~~~~~!!!!!못박으셈

ㅇㅇ오래 전

장가는 왜 보내는지. 아 짜증나.

동감오래 전

음식 꼭 싸가야하나요? 안 싸주셔도 된다고 하시지... 남편분만 보내시던가... 나 싫어 객기부리는 사람 뭐하러 상대해요^^;

재수오래 전

뭐...라...고...요..?? 그럼 읽지마시던가요~~

재수오래 전

여기서 중요한건 음식이아니죠! 결혼 안한사람은 잘모르지!!!! 아들얼굴한번더 보고싶어서? 아니 아들이친정에서불편하게있을까봐? 그냥친정에가는게싫어서!!

ㅁㅁ오래 전

참내 그 많은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요? 음식 상할까 아님 아들 더 먹이려고 하는갑다 하면되지 줘도 뭐라해 안주면 또 시어머님이 어쩌구 저쩌구 이럴거면서 자식있다면서요 ;;

내말이정답오래 전

착한 며느리가 들어와야 하는데 걱정이네 ~

순둥이오래 전

저희 어머님이랑 똑같은 분이 또 계시네요? 죽어도 안싸주십니다~저희신랑 당연히 다시가서 시누네 보고 가야합니다~멀리사냐구요? 우리집서 시댁 20분 시댁서 친정 40분시누네요? 걸어서 20분거리네요~

종이비행기오래 전

며느리는 잡고 싶고, 아들 눈치는 보이고.

ㅇㅇ오래 전

포기를 하든지 말든지 님페이스대로 사셈

도토리오래 전

ㅎㅎ 저희 시어머니는 매 명절마다 점심 먹고 나올려고 하면 9년째 하시는 말씀이 "어디 가는데? " 어디가긴 어디가!!!!!!! 또 말해야돼?? 아 진짜 제발 그만 좀 하시라고요! 아들이 처가집 가는게 그렇게 싫으세요? 그럼 그냥 끼고 살던가!!! 나도 당신아들 데리고 살면서 뒤치닥 거리 해주기 귀찮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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