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괴담] 택시

널스토리1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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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끝나고 한밤 중 길을 걷고 있는데, 뒤에서 한 대의 택시가 스쳐 지나갔다.



교차로를 지나 역으로 가는데, 그 택시는 나를 기다렸다는 것처럼 멈춰 서 있었다.



새하얀 옷을 입은 운전 기사가 타고 있다.






나는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애쓰며 그 택시의 앞을 지나가려 했다.



하지만 창문이 열렸다.



[타시겠습니까?]






어쩐지 무서워져서 [아니오, 걸어서 돌아가려구요.] 라고 대답하고 그 자리를 떠나려 했다.



그런데도 그 택시는 계속 따라오며 나에게 물었다.



[손님, 집 꽤 멀지 않으십니까?]






나는 마치 가위에 눌린 것처럼 그 곳에서 움직일 수 없을 것 같은 감각에 빠졌다.



결국 나는 거절하지 못하고 그 택시에 올라타고 말았다.



차에 올라타서 잠시 앉아 있는데, 왠지 낯선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그 순간 나는 이상한 한기에 습격당했다.



마치 여름 옷을 입고 한겨울에 밖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나는 안 되겠다 싶어 운전 기사에게 말했다.






[여기서 내릴게요! 멈춰주세요!]




그러나 그는 멈출 기색이 전혀 없다.



나는 초조해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택시는 갑작스레 멈췄다.



[손님, 그런 건 출발하기 전에 말씀하셔야죠.]



나는 겨우 정신을 차리고 운전 기사에게 사과했다.






[죄, 죄송합니다...]



[요금은 X만 X천엔입니다.]



나는 멍해져서 생각했다.






여기까지는 무슨 짓을 해도 1만엔은 결코 나오지 않을 거리다.



나는 문득 백미러를 보았다.



그 순간,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이상한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운전 기사는 흰 옷 그대로다.



그리고 나를 보며 슬쩍 웃는다.



[요금... 내실 수 있습니까?]






다행히 그 정도 돈은 있었기에 나는 곧바로 돈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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