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선생님이 저한테....

오우2014.09.18
조회68,148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 줄 몰랐네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물론 여자가 칠칠치 못하게 짧은 치마 입으면서 속바지, 속치마도 안 입냐고 하시는데 

제 주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매일같이 챙겨 입는 사람 못 봤습니다.

 

실상 그렇게 짧은 치마는 아니고요 (흔한 고등학생 정도? 무릎에서 5센티 올라간)

그날 벌서고 있을 때 오빠가 바닥에 앉아 있어서 속이 보일 거라고 말씀 드린 겁니다.

 

그리고 그 당시 평소 편하게 대했던 오빠가 엄청 정색하면서 엄하게 혼내니

저도 당황스럽고 무서워서 수동적으로 벌을 서게 됐는데

미처 치마 속까지 신경을 못썼습니다.

 

그리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면서 욕설, 비방 댓글도 많이 있는데.

현재 지방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지금 성적으로 서울 10손가락 꼽힐 정도의 대학교는

들어갈 수 있을 정도예요.

 

엄마 욕심 때문에 탑 쓰리 정도 대학을 원하셔서 과외 하게 됐고요

그에 맞춰 오빠도 책임감 때문에 더 엄하게 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렇게 욕을 먹을 줄 몰랐네요. 익명이라는 세계는 진짜 무섭다는 걸 깨달았어요

물론 저도 내심적 의사를 글로 다 표현 못 한 제 탓도 있지만, 홧김에 신고라고 말씀드렸지만,

실상 위로받고 싶었던 마음이 커요

 

그래요 고등학생이니 고등학생 신분으로서 공부나 열심히 하겠습니다.

개중에 힘내라고 댓글, 응원 해주신분 덕분에 힘내서 돌아가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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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10대 고2 여자사람인데요.

 

지금 수학 과외 받고있어요.

과외쌤은 남자고 22살 대학생이에요

엄마친구 아들이라 전에 몇번 봤던터라 오빠라고 부르는 사이입니다.

 

 

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저는 이 오빠한테 과외 받을때 체벌을 당합니다ㅠㅠ

 

한번 숙제안해서 과외 거짓말하고 빼먹었는데

걸렸어요

 

나는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사과했는데

오빠가 벌을 주더라구요..ㅠㅠ

근데 좀 그때 엄하게 해서 저도 좀 쫄았거든요

어쩔 수 없이 수동적으로 벌을 서게됐는데 (교복 치마입고 엎드려뻗쳐ㅠㅠ)

솔직히 이때 엄청 수치스러웠어요

치마도 짧은데 팬티보였을거 같았거든요 (이날 이후로 수업 받을때마다 트레이닝복 입었어요)

 

또 거짓말하면 진짜로 혼내겠다고 해요

그때 저보고 이제 오빠라고 부르지 말고 선생님이라고 부르래요

아무래도 이 기회에 군기를 잡으려고 그런거 같아요

 

한번 오빠한테 기선제압(?) 당해서 그런지 오빠는 제가 잘못할때마다

자꾸 혼내요ㅠㅠㅠ

 

한 달에 한번 시험 같은걸 보는데

벌 받기전까진 그냥 문제 틀리면 다시 설명해주고

더 풀어보고 그냥 그렇게 넘어가던 일을

 

다음주 시험 보는날인데 오빠가 틀린갯수 만큼 매로 때린다고해요

 

 

근데 이 체벌도 저희 엄마랑 합의된 상태더라구요

 

 

 

 

아 진짜 자존심 상하고 복종당하는거 같고

그것도 예전에 조금 알던 오빠한테 맞는다고 생각하닌까

밤에 잠도 안와요ㅠㅠㅠㅠㅠ

엄마한테 이를수도 없는거고 (오빠랑 이야기가 끝낸거라) 

 

 

이거 신고 할 수있어요?

 

 

 

그리고 특히 체벌도 교복치마입고 엎드려뻗쳐한거

제가 거울로 보닌까 속옷이 보이긴 하더라구요 (오빠 변태인가요)

성적수치심 들었는데 성추행에 해당될까요?

 

언니오빠들 답변좀요ㅠㅠㅠ

댓글 70

한전맨오래 전

Best네가 오죽했으면 네 엄마가 과외쌤한테 때려도 된다고 했겠냐 ...

오래 전

Bestㅋㅋㅋ 이글 왜케 병신 같을까

28오래 전

Best나도 한때 과외한적이 있었어. 그러다 어머니 친구분 자녀를 가르치게 됐는데, 지인분의 자녀라 그런지 더욱 책임감도 들고 열정적으로 가르치게 되더라.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체벌도 하게 되고, 체벌을 하게 되면 학생이 통제가 더 쉬워져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거든. 아마 남자분도 같은 생각일 거다. 너 잘 되라고 하는 거니 한 번 열심히 과외 해보는게 어때? 아마 후회는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힘내고

은은은오래 전

정말 정말...제가 글쓴이라면 그과외안합니다.밤에 잠도안온다는데 진짜 스트레스 심하실거같아요. 정말 제가 다빡치네요 후..우 ㅠ

은은은오래 전

확실하게 말하세요 체벌받는것 싫다고 자기의사를 분명히해야합니다. 체벌받는거 수치스럽다고 글쓴이 자신이 기분나쁘면 안받아야됩니다. 그리고 치마입은상태에서 엎드린게 말이되나..;; 한창민감할시기에. 빡치네 제가.. 또뭐 문제풀다보면 틀릴수도있지 틀린갯수대로 맞는게 어휴.. 진짜 무식한 교육방법이네요. 마지막으로 글쓴이한테 부탁드릴건.. 체벌 받기싫으면 확실하게 말하세요. 아는오빠가 선생님이랍시고 체벌받는것 싫다고요.

ㅅㅅㄷ오래 전

2년후에 아마 매년 스승의 날에 찾아가게 될 분이다 임마 ㅋㅋㅋ 내가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스타랑 카운트스트라이크라는 게임을 하루에 12시간이상 하면서 성적이 바닥을 쳤을때 엄마가 조금 큰 돈 들여 그당시 노원에서 유명했던 얼마나 독하기로 유명했냐면 학원 화장실에 그 선생님 욕이 꽉 찼을 정도니까 ㅋㅋㅋ 근데 그 선생님을 나한테 붙여줬찌 ㅋㅋㅋ 처음엔 웃으면서 살살하길래 숙제도 안하고 과외 당일날 롯데월드 가서 과외1시간 늦고 ㅋㅋㅋㅋ 근데 그날 갑자기 침대위로 올라가라고 하더니 집에 있는 야구빠따로 20대 맞음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됐게??? 다음날 학교 못감 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엄마 과외쌤한테 머라고 안함. 아들이 그렇게 학교 못나갈정도로 쳐맞았는데도 ㅋㅋㅋ 무튼 그때는 매맞기 싫어서라도 목숨 걸고 공부했다. 그렇게 하니까 6개월 만에 영어성적 반에서 2등찍고 고등학교 1년이 지난뒤 2학년 모의고사때도 영어 1등급이 나오더라. 수학이 많이 안받쳐줘서 상위권은 아니지만 인서울 중위권 대학 다니고 있다. 고1학년때 성적으로는 꿈도 못꿨지. 지금 그 선생님은 매년 스승의날에 가장 먼저 찾아가는 쌤이 돼있다. 대학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지금까지 나의 인생의 은인이시다. 만약 그 쌤을 못만났다면 나는 고등학교를 전부 게임으로 허비했겠지. 내말 새겨들어라. 그렇게 여자학생까지도 때리면서 가르쳐주는 선생님을 만난게 니 인생에 있어서 큰 행운이고 그런 선생님 전국에서 거이 없다.

184남오래 전

하.. 성추행고소?ㅋㅋㅋㅋ 니 팬티보일거 생각하고 업드리라 했겠냐 ㅉㅉㅉ그런걸로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신고당하면 그 선생은 얼마나 황당하겠냐....이래서 여자들은 문제야 지 조금만 기분나쁘면 성추행으로 고소한다고 법을 악용하니... 양치기소년이야기처럼 제대로된 피해자들까지 싸잡아서 피해보는거지..........

ㅋㅋㅋㅋ오래 전

뭐지 여기 댓글들 존1나 이상한거같음 나만 그렇게생각하나?? 지금 성추행당한기분에 온갖 수치심은 다들고 쪽팔리고 자존심상하고 맘 다상해서 잠도 못자는애한테 니 이래서 대학가겠냐고 대학이 쉬운줄아니 하면서 대학타령하는것들은 뭐지? 존ㄴ나 소름. 진짜 익명이 무섭구나... 나중에 지 딸이 성폭행당해가면서 과외받는데 성적만 오르면 그거 알면서도 계속 과외시킬년들이다ㅉㅉ 3년동안 쭉 과외받아온 학생으로서 생각해보면 충분히 수치스러운일임. 나도 남자과외쌤이랑 수업했는데 서로 편해지는데도 1년걸렸구만ㅉ 글쓴이가 양아치도 아니고 공부도 잘하는학생인데 어머니가 좀 이상한듯... 아무래도 선생이 젊은 남자면 여학생을 좀 조심하게 다룰 필요가 있는건데 치마입은애를 엎드려뻗쳐를시켜?? 생각이 있는건지.... 나같았어도 수치스러워서 때려치고 온갖 반항은 다했을거같음. 존ㄴㅏ 패드립쳤을거같은데. 글쓴아 너희 엄마한테 체벌이 수치스럽고 자존심상한다고 진지하게 말씀드려보거 안되면 걍 맘대로 째버려 아무래도 이건 정상이 아닌거같다;;

두음오래 전

내가 다닌 학교에서 무릎위로 올라간 치마 입고 탑3간애들 못봤다.. 참고로 서울이었는데... 지방이면 말다했지

오래 전

내가 대학생인데, 지방에서 고등학교 다니는데 속바지 안입고 다니면서 엄마가 과외샘한테 체벌해도 된다고 하는 정도의 애라면 서울 탑10 못갈걸? 그리 만만치 않단다... 재수하면 모를까

z오래 전

와 여기 댓글들 진짜 이해 안 되고 무섭기까지하네.. 내가 외국살아서 그런가 진짜 심각해보이는데. 한국도 이제 학교에서 체벌금지인데 과외에서 체벌을 준다고? 그것도 치마입은 학생을 엎드려뻗치게한다고? 와 진짜 내가 사는데서 이런일 있고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 미성년자 체벌하고 성추행한 명목으로 붙잡혀들어간다 체벌 허락한 부모님도 처벌받고 부모님이랑 떨어져 살도록 조치해줄걸? 와 미친 그래도 체벌이 비일비재했던 한국이고 지금도 그 습성을 어쩔수는 없으니까 여기와 다르다고는 쳐도 왜 댓글남기는데 글쓴이가 무슨 대학에 갈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춤ㅋㅋㅋㅋㅋ 여기서 인서울 연고대얘기가 왜 나오지 도대체 ㅋㅋㅋㅋ 에휴 아직도 학생이 맞아야 말을 처 듣는다고 생각하는 미개한 사람들이 있으니까 한국이 저모양인듯; 선생이 의도한것 아니라도 신고하면 성추행 성립될만한데 댓글에서는 너가 인서울 할 수 있을거같냐고 비아냥거리고 있지않나 ㅋㅋㅋㅋ 미쳤다진짜

오래 전

나는 나름 글 읽으면서 이해갔는데..ㅎ 과외를 안해봐서 그런가. 여튼 과외하면서 체벌 받는다는 말은 주변에 과외하는 애들한테도 들어본적이없는데 어후...근데 차라리 손바닥 맞는게 났지 왜하필 엎드려뻗쳐인지; 체벌이 어머님이랑 합의 되었다니까 아예 없애는건 어려울것 같으니까 체벌 방법을 좀 바꿔달라고 하는게 어때요?

ㅡㅡ오래 전

근데 치마 입은 애한테 엎드려 뻗쳐 하라고 한 과외쌤 놈도 참 개념없다;; 지도 시켜놓고 아차 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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