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를 시키는 선생님

담임2014.09.18
조회155,330

딸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음악시간 가창시험에 쑥쓰러운 마음에 노래를 부르지 못하자 선생님께서는 재촉을 하셨고 노래할 시기를 놓친 딸아이는 끝내 울음을 터트렸답니다. 마지막까지 노래를 하지않자 선생님께서 화가 많이 나셨는지 부모님을 모셔오라 했습니다.

그때 마침 저는 출장중이라 딸아이의 전화를 받지 못했고 그날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선생님께서 딸아이를 급식대책상으로 쓰는 외진자리에 혼자 앉아서 수업을 받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딸아이에게 반친구들과 절대 말한마디도 하지말라고 하였으며,

쉬는시간에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고 , 화장실이 정 가고 싶을때는 공부시간에 말하지말고 조용히 다녀오라했답니다.

그것도 모자라, 반친구 전체에게 제딸에게 절대 말을 하지 말라하셨고 말을 했을때는 똑같은 벌을 주겠다고 하였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넘게 제딸은 가혹한 벌을 받았습니다.

 

딸아이는  자기잘못으로 벌을  받게 된것을 저희가 알면 속상할까봐 말을하지 않았습니다. 한참이 지난후 같은 학부모로부터 그일을 알게 됐고 정말 속상함은 이루 말할수 가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시기에는 친한친구랑 다툼이 있어 하루를 말을 안해도 학교가 가기 싫을 나이아닙니까.

딸아이는 정신적 충격이 컷는지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가도 울고 자다가도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후 신랑과 함께 담임을 찾아가 속상한마음을 표현하여 딸아이가 너무 힘들어 했으며, 혹 잘못이 있더라도 앞으로는 다른방법으로 훈육할것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께서는 엉뚱하게 그후로 딸아이가 많이 좋아졌다며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한시간을 넘게 대화를 해봤지만 회피하는듯한 말과  상식이 안통하는 말만 되풀이 하셨습니다.

제가 선생님께 잘잘못을 따지고자 한것도 아니고, 공감해주면서 딸아이에게 미안하고, 다음부터는 그런일이 없을거라고 말씀하기를 바라고 찾아갔건만. . . . . . .

 

신랑과 교실을 나오면서 얼마남지 않은 딸아이의 졸업이 빨리 오기를 기도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6개월 동안 딸아이가 담임으로부터 보복성 고통을 겪을까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딸아이 이후에 다른 아이에게도 똑같은 벌을 되풀이 했다고도 합니다.

이런 선생님을 어쩌면 좋을까요????

 

저는 길고긴 싸움을 하려합니다.

선생님을 찾아가 진심으로 대화를 해보려했으나, 선생님께서는 변함이 없으셨고,

교장선생님과 교육청을 순서대로 찾아가보았지만,...

지금도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계십니다.

오늘, 그래서 학교명도 공개했고,...제가 할수 있는 일을 차근차근 해나갈 생각입니다.

힘을 보태주세요....제발....

 

 

댓글 245

오래 전

Best아직 어린애인데 그렇게 상처주면 나중에 어떤 트라우마를 갖게될지 걱정되네요. 상담같은거 받아보게 하시고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df오래 전

Best주눅들어서 복종하게 만드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선생인거 같네요 그래서 애들 상처받는 거는 안중에도 없는 정신병자인 듯요 가만두면 안되겠어요

ㅆㅂ오래 전

Best선생이 정신병자네 내가 다 빡치네

오래 전

Best졸업할때까지 기다리지말고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님 자식을 위해서 다른사람 자식을 위해서 더 넓은 범위로 사회를 위해서요. 님 자식과 그 반의 남의 자식들은 선생님으로부터 잘못된 교육을 받고있기때문에 큰 피해에요. 한창 자나랄 시기에 잘못된교육으로 잘못된생각이 키워질수있어요. 소극적인 태도보이지 마시고 꼭 교육청에 신고부탁드립니다.

오래 전

Best조금더 강하게 대응해야된다고생각합니다. 지금상황을보니 담임선생은 자신의 잘못은 인지도못하시고 당연하다는식으로말씀하시는데 글쓴이 자식이 보복성으로 당할것만생각하며 소극적으로 대처하다간 아이가 더 큰 상처를받습니다. 그 선생이 다음에 맡을 아이들에게도 이와같은 짓이 계속될꺼구요. 학교장에게 가서 따지든 교육청으로 신고하든 부모님께서 독해지시지않으면 제2 제3의 아이들이생겨요 아이에겐 많은격려가필요하겠네요 지금아이는 자신의 잘못때문에 부모님이 알면상처받으실까봐 숨기고있었는데 이건 시간이가면갈수록 자신에대한자책만 커집니다. 선생이 잘못됬다는 생각보다 내가왜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강해진다는거죠 아이에게 니 잘못이아니다. 선생님의 방법이 잘못되었고 나쁜거다. 다음에 또 선생이 너에게 이런행동을 하면 꼭말하거라 우리는항상 니편이다. 이런식으로 꼭격려해주세요. 생각보다 이런상처 오래가요 평생갑니다

함봐봐오래 전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7020270 판례잇음

녹색곰오래 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7/17/0200000000AKR20140717203000051.HTML?input=1195p 선생이 학생 왕따를 주도한 사례

ㅎㅅㅎ오래 전

저도 어릴적에 학원을 다니는데 만약 친구와 싸우면 애들이랑 놀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고 집도 같이가지말라는 벌을 받은적이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지금생각해보면 개어이가없음 내가누구랑놀던뭔상관이여 휴;

오래 전

현직 초등교사예요. 증거가 있어야 신고가 가능합니다. 우선 그 날 일을 일기로 작성한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일기 복사본으로 가지고 있으세요. 담임교사도 분명 그 동안 님의 아이가 사소하게 잘못한 부분들까지 아이들 일기로 증거수집 할겁니다. 그리고 1학기나 2학기에 담임과 어떤 내용으로 상담을 했는지 기억하시구요. 그 상담내용을 기록한 어머니의 일기내용이면 더 좋구요.

레파오래 전

내 동생 담임은 학생한테 맞짱 뜨고싶냐고 그랬었는데 ㅋㅋ 요즘 초등교사들 왜이리 패기가 넘치지 ㅋㅋㅋ

하ㅠㅠ오래 전

진짜 욕나온다. 별거 아닌일에 이딴 벌을 주시나.. 저도 6학년때 비슷한 일이 있는데 눈물 나오네요. 저딴게 선생이라고

진심오래 전

5살?6살쯤에 한 유치원을 다녔었는데요 그곳은 학원겸 유치원?그래서 저도 그학원에 다녔었습니다. 그 유치원에는 그당시 10살11살이였던 제가 보기에도 너무심하게 아이들에게 윽박지르고 하는 선생님이 계셨어요. 제동생을 보내는데 어린나이에서도 불안불안 했죠. 설마설마했는데 제 동생은 그 유치원을 처음다니는거였어요. 그런데 그런선생님에게 배우고 혼나고 다른 친구가 혼나는것을 보고 들으면서 얼마나 충격이컸겠어요 겨우 5,6살 어린애가. 제동생이요? 지금 9살됬는데 작년 입학했을때부터 담임선생님에게 학습장애라는 판단도 들었구요 말도 부정확하게 하고 이해능력도 부족합니다. 물론 무조건 그 유치원잘못은 아니겠지만 저로써는 동생이 많이 충격을 받았을거라고 생각되네요...결론은 그런선생님은 아이들을 가르칠 자격이 없다고 생각이됩니다..아이가 많이 충격을 받았을거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이가 이게 당연한거라고 인식할수도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마음이 아프네요..무튼 일이 잘 해결되어서 아이가 밝게 잘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

ㄴㄷ오래 전

제 꿈이교사예요. 살면서 좋은선생님도 많이봤지만,아무리 감싸주고싶어도 진짜 선생자격 없는 분들도 많아요.진짜 그런분들 볼 때마다 난 나중에 그러지말아야지 다짐함.

똑같네오래 전

전24살이지만...저6학년때도선생님이친구들다같이모여있는데에서면박준적이많았어요..ㅋㅋ... 대학생이되고나서엄마한테이얘기를했는데왜그땐얘기안했냐고하시네요 저는그때제가한행동이잘못한줄알고일부러말안한건데 크고나서생각해보니그땐한창쑥쓰러운아이였고솔직하게한발언을선생님은잘못받아들이셨던거...ㅠㅠ 그래도나름잘커서대학도잘갔고하니 이제그일은아무것도아니지만... 트라우마는아니여도지금껏안좋은추억으로계속남아있음....ㅠㅠ 어릴때충격은잘안없어지는듯.... 그래서전초등학교때로는다시돌아가고싶지않네요^^;; 초등학교때는중고등학교때랑다르게부모님이학교로찾아가주기도해야한다는말도있어요ㅜ....

1254오래 전

저런게 무슨 선생이라고. 겪지않아도될일을 아주 아무렇지 않게 자행하는거보면 하루이틀이 아닌듯싶네요.제 아이도 그학교다니는데 그 담임 만날까 두렵소. 힘들지만 꼭 이뤄내시길 응원합니다. 기본 마인드가 정신병또라이 어른이 다 어른이아니라니깐요. 아이 많이 안아주세요.그 기억이 평생 가더라구요 이만큼 어른이된 저도 가끔 그때 기억이나면 한없이 슬퍼지거든요..힘내십시요..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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