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부모님 모시는게 당연하다는 남편..

짜증녀2014.09.18
조회88,958

제가 다른이야기 다빼고 앞부분만 적어서 다소 오해할수 있는부분이 있었던거 같네요..

부모님 모시는것과 관련해서 서로 대화가 전혀 없었고..

처음하는 대화가 당연히 부모님은 모셔야지라고 시작되어..

말다툼을 하게 되었어요..

전 안모신다고 한 상황이 아니라..

추후 차차 모셔야하고 그 상황전에는 당연히라기 보단 서로 의견 조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모님 모시는게 솔직히 말처럼 쉬운게 아니기 때문에 서로 양보하며 이해되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 부모를 모시게 되더라고 당연히가 아니라 남편에게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나 할까?? 그런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남편은 부모님과 관련되서 모시는게 당연한거지 의견조율이나 생각하고 그런 것은 나중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그니깐 부모님을 모시는건 말그대로 일단 당연한거다라는걸 너무 저에게 관철시킬려고 해서 솔직히 대화하면서 전혀 조율이 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너가 모셔야지가 아니라 남편 의견은 '부모님을 모시는건 당연하다' 말그대로 입니다.

하지만 전 부모님을 모시려면 부부사이에 서로의 이해가 필요하다 였구요..

그러면서 전 부모. 부부. 자식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할것은 부부라고 했고.

남편은 뜬금없이 자식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일먼저 부모를 모셔야한다고 할때 짜증을 낸건 잘못이라고 해서 물어본것입니다.

 

아...답글들 보니깐 제 자식이 나중에 안모신다고 해도 서운해 하지말라고 하던데..

저희 세대는 추후 자식에게 바라지 않아야하는 시기가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주신 1억 너무나도 감사하고 ..솔직히 저도 받고 싶진 않았습니다만...

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시부모님이 1억주셔서 모셔야한다라고 하실 분들도 아니시고 좋으신분들이라 저도 우리아이가 어느정도 커서 제 보살핌에서 멀어져야할때 시부모님을 모실 생각이긴 합니다만..

이게 당연하다고는 아직도 생각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모신다고 생각해서 모시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몸이 힘드셔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게 제가 할수있다는거지 당연히 모셔야한다라고는 조금 다른 마음이였습니다.

선택과 필수..라고 할수있죠..

그런데 남자분들은 필수라고 생각하시는군요...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여러의견을 들어서 감사했습니다..(꾸벅)

 

여기에 당연히 모셔야한다고 하신 남자분들..결혼전에 꼭 여자분에게 말씀하셔요..

어느정도 여자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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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에 글을 쓰게되다니.. ;;;
지금상황은 솔직히 제가 맞다고 생각되서 올리는건데..
혹시 제가 잘못된생각이라면 바로 사과하겠습니다..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띄어쓰기가 잘못되거나 오타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국어가 약해서 맞춤법이 잘못되어도 지적하신다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길게 싸우는와중에 남편이 처음 상황부터 잘못되었다고 해서 일단 그부분만 올릴께요..


저희는 30대초반 부부이며 5살아들이 있고
지금 살고있는집이 시부모님의 도움 40%정도 ( 대략 1억정도 ) 있습니다..

오늘 시댁에서 식사하고 오는길에 평소 같이 살고싶어하는 땅을 가르키며..


남 .. 여기땅을 보고있어.. 이땅을 아부지한테 자주말하고있어.. (부모님께 주택을 멋지게 지어살자고 자주함..)

여.. 같이 살자는 이야기를 하는거야?

남.. 부모님이 살자고한다면 당연히 같이살아야지..

여.. (짜증나며) 나한테 의견도 안묻고 당연히라고 하면 안되지..


대략 이런이야기로 시작했고 자주 같이 모시고 살것처럼 말해도 저랑 따로 이야기한적없어서 제가 처음 물어보게 된 상황입니다.

이후 길게 이야기한것도 묻고싶지만..
일단 부모님은 당연히 모시는거야라고 강하게말하는 남편에게 짜증스럽게 반응한것자체가 잘못된건가요?

본인남편분이 부모님 당연히모셔야지.. 라고 한다면 짜증안내고 당연히모셔야지라고 할수있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추가
저희남편은 장인장모도 모실수있다는 입장입니다.

댓글 84

제길오래 전

Best장인장모는 안모실거라는 100프로 확정적인 상황임으로 모실수있다하는거임. 친정에서 10년먼저살아보자고해요 나머지인생은 주택짓고 같이살겠다고. 그리고 몸에 사리가나올정도로 막부려먹으셈

123오래 전

Best나는 상대에게 불합리한것을 요구하고는 나도 그렇게 할수있다, 누가하면 어때 식의 논리를 내세워 공평한척하는 사람이 정말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인장모 모실수있다 나는. 그러니 너도 시부모 모시는거 흔쾌히 받아들여야지 안그래? 이 논리 자체가 진심여부를 떠나서 이기적인 겁니다. 얼듯 공평한듯 보이지만 일방적 딜이지 않습니까. 사위와 며느리가 공평한 위치인 몇안되는 집안이라고 백번 양보한다고해도 나는 니거 쓸거니 너도 내거 써라는 식으로 자신의 이기심을 정당화 시키는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님이 장인장모 모시길 간절히 바랬다면 또 모르지만 말입니다. 제가 인생 살다보니 꼭 부당한 요구하는 사람들은 그런식으로 합리화한단걸 깨달았습니다.

20대여자오래 전

Best그럼 장인장모까지 다 같이 6명(플러스알파 님네 아기들)끼리 살자고하세요^^ 거 참 행복하시겠네.....

ㅌㅈ오래 전

추·반세상말세다 이런글을 어케일케 당당히올리지? 옛날같으면 고려장까치 시킬위인인듯 하여간 여자잘만나야해 세상남자들아 여자잘만나라

말로는오래 전

당연히 모셔야지... 남편분이 착각을 하시는게 있는데 자기가 모시는 것처럼 생색내며 말하지 말라고 하세요. 장인장모도 모실수 있다...읽다가 코웃음이 나오네요... 말은 쉽게 하실수 있어요. 왜냐하면...자기부모를 모시든 장인장모님을 모시든 남편은 입으로 모시고, 아내는 몸으로 수발하며 노동으로 모셔요. 남편이 삼시세끼 부모님에게 손수 밥을 짓겠어요..손수 빨래를 하겠어요..병이 나시면 일일이 자기가 병간호를 하겠어요. 집안 청소는 물론이고. 밑의 어느분들 글처럼 평생 부모님모시다가 나중에 골병들었다니 여자가 할일이 고되고 많다는 거지요. 거의 몸종처럼 수발들잖아요. 부모님모시는게 자식된 도리 맞구요. 그러나, 그 시기를 언제로 할지는 당연히 아내의 의견을 존중, 서로 의견조율이 필요한게 맞아요. 막상 모시는 주체는 아내이므로. 의견조율이 나중문제? ㅎㅎ 남편은 그렇겠죠. 입으로 모시니까. 당장 모시고 살아도 자기가 노동할게 있나요? 누군가를 모시고 사는게 어떤건지 저기 뭐냐...꽃동네같은데 가서 노인수발,환자수발을 목욕,빨래,식사준비 남편분이 직접 몇개월 해보고서 얘기나 하면 좋겠네요.

직장인오래 전

제목만 봐도 토나와요.... 시어머니아버지 친정엄마아빠 네분 같이 모시자고 하세요!~~~

ㅇㅋ오래 전

일단 1억 갚고 글 적으세요. 안갚거나 당연하다 ㅇㅈㄹ하는년들 뭐냐 세상에 공짜가 어딧냐

오래 전

차라리 지금부터 모시라고 하세요. 남편혼자 시댁에서 살면되겠네요. 이게정 어려우면 친정부모님 오시게해서 한달간 꿈쩍도안하고 있게 하세요. 먼저 얘기나올 겁니다.

ㅋㅋㅋㅋㅋ오래 전

글쓴이가 시댁에서 돈 빌렸다고 적었으니... 시댁에서 빌린 1억부터 갚아요

77오래 전

저희 신랑분과 같은 마음이시네요...;;;; 저는 님과같은생각이예요... 결코 쉬운문제아니구요... 저두 3년같이 살다가 분가했는데... 저희신랑은 다시 모시고 싶어하는 눈치이고... 여유만되면 모신다는생각이 박혀있어요.. 참고로 삼형제중 막내입니다.. 서로서로 생각해서 다 각자 살고.. 자주 찾아 뵙는게 서로에게 좋을꺼같다는 생각이들어요~

있어요오래 전

누가 그러데요 결혼하면서 자식만 부모한테서 독립하는거 아니라고요 부모도 자식한테서 독립하는거래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486오래 전

신랑 말이쉬워 시부모님이랑 친정부모님 모신다는 말하는데... 지는 하는거 하나 없이 효도하는거고 와이프는 고생하겟지.. 물론 양가 부모님 다 같이 살면 좋지.. 근데 현실적으로 아무문제 없을 수가 없음. 암튼 그렇게 자기 부모님 모시고 싶다하면 모시라고 하세요. 저같으면 그냥 주말부부 할랍니다~~~

에고오래 전

현재 5~70대가 시부모님은 모시고 살았는데 자신들은 노후에 같이살 자녀가 없다고하는게 맞네 정말 안타깝고 안스러운 우리네 부모님들.... 그리고 시댁에서 당당해질려면 시부모님한테 빌린 돈 1억부터 갚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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