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된 아기, 남편과 육아 어느정도 나누시나요?

싫다2014.09.19
조회679
100일동안
산후조리원 2주-도우미 2주- 친정에서 한달 반

사실 남편이랑 애본건 한달될까?

전 회사일 재택근무중이고
남편은 6시 출근했다 집에오면 7시 넘어요..

남편 힘들까봐 집안일 저녁 다 제가해요.
하루종일 아기 보다 아기 잠들면 짬짬히 집안일 하고 일하고..
모유수유 중이고..밤중수유도 하고 있구요.

남편 퇴근하면 씻고 밥먹고
제가 설거지 할 동안,

남편이 애기랑 15분정도 놀아주고
아기 목욕하는거 도와주고
아기 로션바르고 옷입히는거 도와주면 남편일은 끝...

이후엔 잠투정 하는 아기 수유하고 어르고 달래서 재우고 하는건 다 제가 하죠.

남편은 게임하거나 티비보거나 그러다 자거나..
담날 쉬는날은 집에서 술마시거나 겜방가거나..암튼 새벽에 자서 늦게 일어나요.
남편은 아기 태어나서 단 한번도 밤중에 깨서 애기 본적은 없어요.
쉬는날이라도 아침에 애기 좀 봐줬음 하는데...
그게 안돼나봐요.

쉬는날 일어나서 애기 봐주는데 한시간은 못넘기고..
좀 봐주다 겜방가거나 친구만나러가거나 그냥 마트가거나...집밖으로 돌려고 하는게 좀 보여요...
일 힘드니까 이해하고 다 나갔다와라 해요...

애기 봐줄땐 잘 봐요. 똥기저귀도 잘 갈고 애기랑도 잘 놀어주고...

근데 그게 길게 가질 못해요..

다른집 남편들도 그런가여?


힘들어서 친정에 더 있고싶은데
남편이랑 시댁이 싫어하는 눈치라 더 못가있겠고
(친정가있음 애기 잘 못보니까요)

산후우울증인지...
남편이고 시댁이고 다 싫고 이혼하고싶고
애기랑만 살고싶고 그러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