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배려하는건가요?

우습2014.09.19
조회85,859

 

 

 

경기도와 대구 장거리커플입니다

 

친구로 8년을 만나왔다가 사귀게된 20대 후반 동갑내기 커플인데요

 

사귄지는 이제 세달 다 되어갑니다

 

 

 

 

문제는 데이트비, 돈문제입니다

 

편하게 읽으시라고 다들 하시는 음슴체로 쓸께요

 

 

남친과 저는 두달전까지 취준생과 직장인커플이었음

 

저는 취준생 남친한테 부담주지않으려고 3개월내내 한달에 두번씩 대구를 왕복했음

 

데이트비도 물론 점심이나 커피정도는 남친이냈지만

 

술값 엠티비 영화 큼직큼직한건 내가 버니까 부담했음

 

 

 

사귀고 한달뒤 남친이 취업을했음

 

원래 취업을해도 첫월급까지는 금전적으로 힘들고 몸도 적응해야하는거 아니까

 

또 내가 대구를 왕복하고 데이트비도 거의 내가 부담했음

 

 

근데 서울 대구 차비만해도 7~8만원에 부수적인 데이트비까지하니까

 

한달 두번정도 만나는데도 비용이 너무 부담이 됨 ㅠㅠ........

 

 

 

 

한번 이야기해볼까싶어도

 

여자친구가 돈때문에 이런이야기하면 자존심상할까봐 말안꺼내고있었음

 

나도 여자고... 나도 일하고 주말에 올라와줬으면 싶을때도 있는데

 

 

세달을 이렇게 데이트하다보니

 

당연하게 여기는거 같음......

 

 

한번은 언제 한번 올라오라고 서울에도 구경할꺼 많다고했더니

 

11월말이 내 생일인데 그때 올라오겠다함

 

 

그전엔 내가 올라오라는 말로 내포되어있다고 보면됨 ㅠㅠ.................

 

물론 회사들어간지 얼마안됬고 힘든거 아는데

 

한쪽만 이렇게 하니 좀 지침........

 

 

 

연애초기엔 남자들이 잘한다는데 싶기도하고,,,,,,,,,,

 

 

그렇다고 표현을 안하고 날 좋아하지않는건 아닌거같고

 

8년 친구로지내다가 사귀게 된 케이스라 친구일때랑 연인일때 달라진게 보이니..

 

 

 

가끔 이런말도 자주함

 

첫월급타면 커플링하고싶다 , 의미있게쓰고싶다

 

플스를 사주겠다 멀리있으니까 재미붙여주겠다....

 

 

 

 

근데 아직 시기상조일지 모르지만 이루어진건 하나도없음...

 

 

이제 10월초에 첫월급을 받을테고

 

좀 적응을하겠지만 내가 지쳐간다는게 솔직히 내 자신도 답답함

 

 

지켜봐야하나

 

눈치가없는건가

 

아니면 당연시여기는건가

 

조금더 기다려봐야하나

 

 

애정전선에 대한건 문제가 없는데

 

참 사람이란게 돈문제로 힘드니 지치네요

 

 

냉정하고 이성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48

글쎄오래 전

Best이런 연애패턴은 언젠가는 쫑남. 그리고 동갑이랑 사귀는거 아니라했음.

999오래 전

만나는 횟수를 한달에 한번으로 줄이시든가 아니면 남친분 첫월급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기분 상하지 않게 잘 얘기를 해보세요 그전까진 남친이 학생신분이었으니 직장인인 님이 돈을 더 부담하는 건 그럴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둘 다 직장인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죠. 그냥 여유있는 사람이 돈 더 내면 되는 거지 연인끼리 굳이 돈에 대해 따져야 하나~라는 프리한 마인드가 아닌 이상에야.

아다르고어달라오래 전

남친에게 말을 하세요 혼자만 끙끙대지말고

하아오래 전

그래서 장거리가 괜히 힘든게 아님.. 뭐 사주겠단 말은 거의 얻어먹으니 얻어먹는 저녁밥이라던지.. 그때 먹으면서 한 소리겠고.. 미안하니까요 물론 남친입장도 이해되요 근데 글쎄요.. 이미 그렇게 길들여져 있을듯... 그냥 좀 지치면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보고싶을때 가시고 굳이 그래도 한달에 두번쯤은 연인이라면 봐야지 라는 맘보다 보고싶거나 할때 남친도 그걸 못 참는다면 보러 올라오겠죠

ㅋㅋ오래 전

계속 그렇게 해와서 당연하게 여긴 게 있는거에요 그것이 본인에게 불편하지 않고 편하니까요 여자친구가 그때문에 고민하고있다는 걸 전혀 모를 겁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분도 그렇게 계속 해왔잖아요 이제 취업했으니 이러이러한 부분을 바꾸어 나가자하고 남자친구와 대화하세요 혼자서 오해를 쌓아가고 미워하지 마시고, 대화를 해서 풀어가시면 됩니다 보통은 진짜 스스로가 자각을 못하고 있을 수도 있거든요. 다만 대화를 했는데도 바뀌지 않는다면 분명 남자분께 문제가 있을거고요.

멍군오래 전

남자가 그닥 안좋아하는거같은데 ㅋㅋ

오래 전

데이트비용도 님이 훨씬 많이 내는데 왜 굳이 대구까지 가는지? 중간거리에서 만나도 괜찮았을것을.. 근데 글쓴이도 힘들게 일해서 버는데 너무 당연하다는듯 생각하네..처음부터 버릇을 잘못들였음. 글쓴님 너무 혼자 끙끙대고 전전긍긍하지 말고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뭐든 대화가 제일 중요한법이니까

이얏홍오래 전

아니 뭐 배려라 할께있나? 10년지기 친구들도 돈때문에 등돌리는판인데 그깟 연애 건너갈수도 있는거고 결혼까지 갈수도 있는거지 아직 결혼을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애써 전전긍긍하면서 혼자 삭일필요가 있을까? 그냥 당당하게 얘기하면 되지 자꾸 오냐오냐 해주면 버릇 나빠짐 그돈이란게 참 사람 간사하게 만들때도 비굴하게 만들때도 있는거임 당당하게 얘기하셈 장거리는 특히나 얘기할 필요가 있음

dd오래 전

다들 너무 극단적이시네. 일단 말을 하세요. 남자분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조차 못 채고 있을 가능성 90퍼 이상... 기분나쁘게는 말고 너도 좀 올라와 매번 나만 하니까 힘들어~ㅠㅠ 이런식으로. 그래도 고쳐지는거 없으면 노답

외사랑오래 전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는다. 글쓴이님들의 왕복 데이트 데이트비용 이미 남자분께서 익숙 해 지신듯

ㅡㅡ오래 전

사귄지 세달인데 엠티라니...또 세달만에 벌써 돈이아까워지다니.실수로 잠자리부터하다 사귀자해서 이제본정신드니 돈이아까워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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