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친구와 4개월 정도 만난 후 결혼을 위해 양가부모님께 인사까지 드린 후 얼마 전에 헤어졌습니다. 참고로 전 29살 직장인입니다..
저희는 소개팅으로 만났고 열흘 정도 전화통화를 통해 호감을 가진 상태로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첫데이트를 하고 그날 사귀자는 고백도 받았습니다. 사실 처음엔 이상한 사람이 아니까 의심도 했었지만
허브아일랜드에서 돌아오는 길에 배려있는 오빠의 모습과 처음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같이 있어도 편한 사람이라 사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얘긴 오빠에게 한 번도 해준적이 없네요...말해줄껄 이제와서 후회가 되네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오빠 친구들을 보면서 좋은 사람이고 믿고 가도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만난지 22일 만에 커플링을 했고, 지금까지 커플티, 커플 선글라스까지 하나씩 장만하며 120일을 한번 싸우지 않고 내년 11월에 결혼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만나면서 너무 잘맞아서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문제는 지난주 추석전날 발생했습니다.
오빠의 부모님댁에 인사를 드리러갔습니다. 저는 나름 잘 한다고 환갑이시라 꽃바구니도 준비하고 추석 선물도 사고 잘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부모님이 보시기에는 마음에 드는 며느리감이 아니었나봅니다..
오빠랑 저 둘다 키가 작습니다..오빠 부모님께서 제 키가 마음에 안드시니까 모든 면이 다 마음에 드시지 않으셨던것 같고 오빠가 작기 때문에 키가 큰 며느리를 얻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오빠의 부모님은 오빠에게 헤어지는 걸 권유하셨지만 누나들은 살아보면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첨엔 오빠편이 되주었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헤어질 위기를 넘기며 저희 부모님께 무사히 인사를 드렸고 인사드린 후에 참았던 눈물이 쏫아져나와 둘이서 세 시간동안 함께 울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날 어머님의 입김으로 누나들마저 그 여자 우리집에 시집오면 고생해서 어떡하냐...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오빠도 마음속으로 혼란이 많이 왔던 것 같습니다. 절 지켜주겠다고 집에가서 말씀 잘 드리고 오겠다던 오빠는 그 곳에서 무슨얘기를 들었는지 돌아오는 길에 헤어질 각오를 단단히 하고 와서 저에게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저는 정말 날벼락을 맞은 느낌이었습니다..사랑하는데 헤어져야 하는 이 상황...
오빠의 직업은 직업군인입니다...우리가 하는 사회생활과는 다르게 그곳에선 명령불복종은 없고
심지어 아버님마저 직업군인인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평소 부모님과 대화가 없는 편이어서 저를 인사 시킬때에도 저에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그 자리에 저를 데려다놨습니다.
헤어질 때 혼자살아도 헤어져야 한다고 했던 말과 5년 10년후에도 우리 솔로이면 같이 만날까라고 했던 오빠말이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급작스런 헤어짐을 전 거부했지만 어쩔 수 없이 우린 서로 억지로 울음을 참으며 지난 주 수요일날 헤어졌습니다. 악몽같은 추석연휴였습니다.
오빠는 제가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차단했고 어제 마지막으로 함께 봤던 비긴 어게인의 "Like a Fool"라는 노래를 선물하며 이별을 받아들이려고 많이 절제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답장이 안 올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한참뒤에 확인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선물을 보낸지 30분도 되지 않아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아프지말고 잘 지내길 바래"라는 메세지와 함께 동일한 노래를 선물받았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정말 이렇게 끝인 걸까요..?
저는 남자친구와 4개월 정도 만난 후 결혼을 위해 양가부모님께 인사까지 드린 후 얼마 전에 헤어졌습니다. 참고로 전 29살 직장인입니다..
저희는 소개팅으로 만났고 열흘 정도 전화통화를 통해 호감을 가진 상태로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첫데이트를 하고 그날 사귀자는 고백도 받았습니다. 사실 처음엔 이상한 사람이 아니까 의심도 했었지만
허브아일랜드에서 돌아오는 길에 배려있는 오빠의 모습과 처음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같이 있어도 편한 사람이라 사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얘긴 오빠에게 한 번도 해준적이 없네요...말해줄껄 이제와서 후회가 되네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오빠 친구들을 보면서 좋은 사람이고 믿고 가도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만난지 22일 만에 커플링을 했고, 지금까지 커플티, 커플 선글라스까지 하나씩 장만하며 120일을 한번 싸우지 않고 내년 11월에 결혼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만나면서 너무 잘맞아서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문제는 지난주 추석전날 발생했습니다.
오빠의 부모님댁에 인사를 드리러갔습니다. 저는 나름 잘 한다고 환갑이시라 꽃바구니도 준비하고 추석 선물도 사고 잘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부모님이 보시기에는 마음에 드는 며느리감이 아니었나봅니다..
오빠랑 저 둘다 키가 작습니다..오빠 부모님께서 제 키가 마음에 안드시니까 모든 면이 다 마음에 드시지 않으셨던것 같고 오빠가 작기 때문에 키가 큰 며느리를 얻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오빠의 부모님은 오빠에게 헤어지는 걸 권유하셨지만 누나들은 살아보면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첨엔 오빠편이 되주었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헤어질 위기를 넘기며 저희 부모님께 무사히 인사를 드렸고 인사드린 후에 참았던 눈물이 쏫아져나와 둘이서 세 시간동안 함께 울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날 어머님의 입김으로 누나들마저 그 여자 우리집에 시집오면 고생해서 어떡하냐...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오빠도 마음속으로 혼란이 많이 왔던 것 같습니다. 절 지켜주겠다고 집에가서 말씀 잘 드리고 오겠다던 오빠는 그 곳에서 무슨얘기를 들었는지 돌아오는 길에 헤어질 각오를 단단히 하고 와서 저에게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저는 정말 날벼락을 맞은 느낌이었습니다..사랑하는데 헤어져야 하는 이 상황...
오빠의 직업은 직업군인입니다...우리가 하는 사회생활과는 다르게 그곳에선 명령불복종은 없고
심지어 아버님마저 직업군인인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평소 부모님과 대화가 없는 편이어서 저를 인사 시킬때에도 저에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그 자리에 저를 데려다놨습니다.
헤어질 때 혼자살아도 헤어져야 한다고 했던 말과 5년 10년후에도 우리 솔로이면 같이 만날까라고 했던 오빠말이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급작스런 헤어짐을 전 거부했지만 어쩔 수 없이 우린 서로 억지로 울음을 참으며 지난 주 수요일날 헤어졌습니다. 악몽같은 추석연휴였습니다.
오빠는 제가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차단했고 어제 마지막으로 함께 봤던 비긴 어게인의 "Like a Fool"라는 노래를 선물하며 이별을 받아들이려고 많이 절제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답장이 안 올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한참뒤에 확인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선물을 보낸지 30분도 되지 않아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아프지말고 잘 지내길 바래"라는 메세지와 함께 동일한 노래를 선물받았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는 아직도 저희가 끝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고...가끔씩 심장이 미어질 듯 아파옵니다.
정말 이렇게 끝인 걸까요,,,?이별을 받아들이고 싶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