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추가하면서 내용 바꿀 부분 조금씩 바꿨는데, 크게 바꾼 건 없어요!
+ 카스펄의 이름은 Casper 라고 쓰는데요
사실 언어마다 이걸 읽는 방법이 조금씩 달라요!
한국 분들은 주로 영어식인 " 캐스퍼 " 라고 읽으실텐데
사실 네덜란드에서는 " 카스펄 " 이 맞아요
스웨덴에서는 " 카스퍼 " 라고 읽는데
카스펄은 네덜란드에서 자랐고 가족들도 "카스펄" 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스웨덴에 살고 있는 카스펄의 스웨덴 가족들도 "카스퍼"가 아니라 "카스펄"이라 부르는데
카스펄이 4살(네덜란드에서는 3살) 때부터 학교 다니면서 "카스펄"이라 불리니까
가족들이 "카스퍼"라고 부를 때마다 "카스펄"이라고 부르라고 엄청 울었다네요 ㅎㅎ
본인도 그때 왜 그랬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지금은 "카스펄"이 편하대요
"카스퍼"는 어색하다고 하네요
외국인 친구들이 이름을 잘못 부르면 "카스펄"이라 부를 때까지 붙잡고 끝까지 가르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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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 !
한국+네덜란드 혼혈인 23살 여자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저는 금요일에 출근을 안하고 집이나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데
카스펄도 오늘 연구소를 안 나가서 둘이 신나게 놀았어요~
아침에 잠도 실컷 자고, 쇼핑도 하고, 자전거 타고 공원에 가서 낮잠도 잤어요!
그리고 이런 것보다 제일 신나는 건 배 위에서 맥주 마시기!
네덜란드에 운하가 많은 거 아시죠?
친구들이랑 배 위에서 맥주 마시면서 놀았어요
(운하랑 배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할게요)
(사실 카스펄이랑 호수에 가려고 했는데.. 다음으로 미뤘어요)
한달에 적어도 한번은 이렇게 노는 것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 중 하나에요 :)
제 글에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니 더 글 쓸 힘이 나는 것 같아요
할로 님, 24 님, 이웃 님, 시얏 님, 잉 님, 후후 님 댓글 감사해요 ! Dank je wel :)
댓글 계속 남겨주시는 할로 님, 네덜란드에서 좋은 일들만 생기셨으면 좋겠어요 !
그리고 후후 님이 제 성을 맞춰버렷습니다ㅠ
카스펄 이외에 아무 것도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하나 더 공개하게 됐네요..
제 성은 Jung 입니다. 한국에서 흔한 성이죠? 정씨 ㅎㅎ
하지만 이곳에서는 '융' 이라고 읽어요.
전 어릴 때부터 '융'이라고 불려서 '정'이 어색해요ㅠ
'Jung'은 독일에도 있는 성인데요,
그래서 사람들이 저보고 독일계냐고 물어볼때도 있지만 전 독일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저도 한국분들처럼 재밌게 글을 쓰고 싶어요
'판춘문예' 같은 거 보면 표현 같은 게 정말 신기한대, 따라해보려고 해도 맞는 건가 싶어
함부로 쓸수가 없네요. ( 근데 판춘문예가 무슨 뜻인가요?)
제 말투가 지루하게 느껴져도 이해해주세요..
말할 때는 이렇게 안하는데 한국어로 글만 쓰면 이렇게 되네요
사실 네덜란드어로는 말도 빨리 하고 수다쟁이에요 :))
verlegen 한 부분도 있지만, 어릴 때부터 소문난 말괄랼이 였어요 x))
(verlegen = shy)
제 한국어 칭찬해주시는 분들 많은데, 사실 원래는 더 못했어요..
제 한국 사촌이 이 글들 읽고 한국어 많이 늘었다고 칭찬 해줬어요!
사실 판을 전부터 많이 봤는데, 맞춤법 틀리면 지적하는 무서운 분들이 계셔서
그런 거 보면 바로 메모로 적어놓고 여기 글 쓸 때마다 참고해요
제가 글을 쓰면서 영어도 아닌 이상한 단어를 쓸 때가 있을 거에요
한국어로 말이 생각 안나서 네덜란드어로 써놓고 나중에 검색하는데요
대부분은 한국어로 바꾸지만, 한국어 뜻이 이게 맞나, 발음이 이게 맞나 싶어서
안바꾸고 그대로 남겨두는것도 있어요
물론 여러분이 네덜란드어를 모를테니 옆에 영어로 다시 써놓을거지만
네덜란드어도 그대로 남겨둘게요! (네덜란드어 알리기 운동? ㅋㅋ)
사실 써놔도 여러분이 발음부터 못하실거라는거 잘 알아요ㅠㅠ
오늘도 저번 글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해볼게요
한국은 "처녀"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생각된다고 댓글 남겨주신 분이 있어요
유럽에도 "혼전순결"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어요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도요
저는 이미 처녀가 아니지만, 그런 사람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지도 않아요
다만, 전 그런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제가 그런 사람들과 친구는 할 수 있어도 사귀게 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문제에서 부딪히면 결국 헤어지더라구요
제가 남자를 만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중 하나가 가치관이거든요
그리고 전 이미 카스펄이 있지만요 x))
전 운좋게 첫 남자친구와 카스펄 모두 이런 부분에서 저랑 잘 맞아서
이런 문제로 고민한 적은 없네요 :)
재밌는 글을 또 봤어요
"세계 10대 미남 도시". 예전에 올라온 글인데 네덜란드 검색하다가 발겼했어요
거기 나온 10개 도시 중 유럽 도시들은 제가 다 가봤는데 ㅎㅎ
이탈리아나 스페인, 포르투갈은 네덜란드와 외모부터 다르기 때문에 저도 갔을 때 신기하긴 했어요
우리 큰오빠가 암스테르담 바로 옆에 붙어잇는 Amstelveen에 살고,
카스펄 사촌들이 Stockholm에 사는데 글쎄요 ㅎㅎ
미남 도시라고 하는데 왜 다 Caucasoid 이 사는 도시일까요? (흔히 말하는 백인이요 :))
저는 남미 사람들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가보진 않았지만 유학생 친구들을 보면 피부도 좋고 다들 예쁘고 잘생겼어요
아시안들도 아시안만의 매력이 있어요 :)
그리고 그 글에서 스웨덴 남자들이 옷을 잘 입는다고 했는데,
카스펄 얘기를 오늘 좀 해야겠네요 ㅎㅎ
그럼 오늘은 예고한대로 카스펄 얘기를 해볼게요
사실 카스펄이랑 언제 만났는지, 카스펄이 어느나라 사람인지 이런거 앞글에서 여러번 나왔죠?
처음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써볼게요
1. 스웨덴에서 온 카스펄
카스펄은 스웨덴에서 태어났지만, 태어난지 1년도 안되서 네덜란드로 이민 왔어요
어릴 때는 스웨덴어를 더 잘했지만, 학교 다니면서 네덜란드어로 교육 받고 자라서
스웨덴어, 네덜란드어가 모국어라도, 네덜란드어가 더 편하대요
실제로 어려운 단어는 스웨덴어로 모르는 거 많다고 하네요.
카스펄의 부모님은 부모님이 아는 한에서는 이민자 가정이 아니라 일명 '순수 스웨덴 사람'인데요
사실 부모님이 모르는 더 위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몰라도,
카스펄의 성은 스웨덴식 성이에요 ㅎㅎ
제 성은 한국식인데, 여기 사람들은 다 독일식이라고 생각하는 ㅎㅎ
독일에도 제 성이 있기도 하구요..
카스펄은 원래 스웨덴 국적만 있었는데, 13살 때 네덜란드 국적을 받았대요
그래서 지금은 스웨덴과 네덜란드, 국적이 2개에요
Jag är Svensk. Ik ben Nederlands.
첫번째 문장은 스웨덴어, 두번째 문장은 네덜란드어에요
뜻은 영어로 쓰면 I am Swedish. I am Dutch. 라는 뜻이에요
카스펄이 직접 키보드 쳐서 썼어요 ㅎㅎ 지금 옆에서 뿌듯해하고 있어요 ㅋㅋ
Jag är Svensk. Ik ben Nederlands.
2. vuile blonde와 초록눈의 사나이
카스펄의 머리 색깔은 유럽에서는 굉장히 흔한 색깔인데요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을 갖고 왔어요
카스펄이 아니라 " Benjamin Eidem " 이라는 스웨덴 모델인데
카스펄 머리 색깔이 딱 이 색깔이에요
계절이나 빛에 따라서 조금식 변하기는 하는데 주로 이색깔이에요
네덜란드에서는 vuile blonde 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dirty blonde.
유럽에는 vuile blonde가 정말 많아요. 같은 vuile blonde 라고 해도 사람마다 색깔도 다 달라요
유럽 아기들 보면 금발이 많은데, 어른들은 별로 없죠?
바로 어릴 때 금발이었던 사람들이 크면서 vuile blonde 같이 색깔이 진해져요
염색으로 잘 표현이 안되는 색깔일 거에요
카스펄의 눈색깔은 초록색이에요
초록색은 유럽에서도 정말 드문 색깔인데 카스펄이 초록눈이에요 ㅎㅎ
카스펄과 같은 눈색깔을 찾으려고 정말 열심히 검색했어요!
주로 이 색깔이에요. 지금도 옆에 있는데 제가 볼 때 이 색이네요
카스펄도 "이거다!" 라고 하구 ㅎㅎ
유럽에서 갈색 눈 다음으로 많은 색깔이 파란눈인데, 파란눈은 정말 많아요!
북유럽은 갈색 눈보다 파란눈이 훨씬 많아요
저희 엄마도 파란 눈이에요
제 얼굴 얘기도 잠깐 하면 전 당연히 갈색머리에 갈색눈인데요
사진으로 얘기하면 이 정도..
제가 우리 4남매 중에서 가장 머리색도 밝고 눈색깔도 밝아요
신기하게 큰오빠가 제일 진한 색깔이고, 점점 어릴 수록 밝아요 ㅎㅎ
그래도 다 갈색이에요 :)
저도 계절에 따라 머리색이 조금더 밝게 나올 때가 있구요
빛에 따라 어떤 때는 눈이 진한 파랑색처럼 보일때도 있다고 하네요
카스펄도 어떨 때 보면 눈이 초록색이 아니라 파란색으로 보여요
위에 올린 사진 같은 초록색이 아니라 다른 초록색으로 보일 때도 있구요
이렇게 유럽 사람들은 빛에 따라 하루에도 몇번씩 눈색깔이 변하고,
머리색도 때에 따라 다르게 나기도 하고 그래요
* 카스펄도 어릴 때 사진 보면 금발이더라구요. 저도 어릴 때는 머리색이 더 연했는데 크면서 진해졌어요 ㅎㅎ
* 여기 올린 사진 저랑 카스펄 아니에요. google에서 저희 머리 색, 눈색과 같은 색깔 열심히 찾아서
올린 거구요. 눈도 당연히 제 눈 아닙니다 :)
이제 간단한 카스펄 소개 끝났고,
카스펄과 있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게요
3. Zomertijd
Zomertijd 가 뭐냐구요 ? 영어로 Daylight Saving Time.
Summer Time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썸머 타임? 써머 타임? 서머 타임?
Zomertijd는 한국에서는 안하고 있지만, 유럽 대부분의 나라들이 Zomertijd를 하고 있는데요
네덜란드도 Zomertijd을 하는 나라에요
매년 3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시작해서 10월 마지막주 토요일까지 Zomertijd인데요,
이때 한국과의 시차가 1시간 줄어서 한국과 시차가 7시간 나게 되요
새벽 2시에서 새벽 3시로 시간이 바뀌게 되요
Zomertijd이 아닌 10월 마지막주 일요일부터 3월 마지막주 토요일까지는 시차가 8시간이구요
이 때는 새벽 3시에서 새벽 2시로 되구요
Zomertijd 때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시계는 자동으로 시간이 바뀌지만,
집에 걸어두는 시계, 손목 시계 같은 건 직접 시간을 맞춰야 되는데요
저랑 카스펄은 태어나서 한번도 Zomertijd를 안하는 나라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익숙한데도
올해 3월 시계 하나를 시간 바꾸는 걸 깜박했어요
다음날이 Zomertijd가 시작하는 날이어서
새벽 2시에 일어나서 3시로 바꾸고 이런거 너무 힘드니까
Zomertijd 되기 전날 시계를 돌려놓고 잠을 자는데요
이날 저희가 거실에 걸어둔, 아침에 준비하면서 제일 많이 보는 시계를 안 돌려놨어요
정확히 말하면 카스펄이 "내가 다 할게"라고 해서 그거 믿고 전 먼저 침대에 누워서 잤거든요..
저희는 그것도 모르고 아침에 느긋하게 준비를 했었는데,
카스펄의 누나가 전화해서 왜이렇게 안오냐고 그러는 거에요
저희는 그날 스웨덴의 카스펄 가족을 만나러 가기로 해서
암스테르담에 있는 Schipol 공항에 9시까지 가야 됬는데, 이미 훨씬 늦었던 거죠
저희가 사는 곳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몇시간 걸려서 암스테르담까지 가야되거든요
저희와 같이 가려던 카스펄 부모님과 카스펄의 형과 누나들은 저희를 기다리다
이제 들어가야 되는데도 안오니까 전화했을때 저희는 아직도 집에..
결국 그 비행기를 놓치고 다른 비행기를 타고 가야했어요ㅠ
정말 이런 일 한번도 없었는데, 앞으로는 Zomertijd 전 날 꼭 시계를 다 돌려놔야겠다는
큰 교훈을 ..
4. 디지털 시계
이 이야기는 아직 끝이 아닙니다.
카스펄이 비행기 놓친 이후 시계를 디지털 시계로 다 바꿔버리자면서 난리를 피운 적이 있었는데요
(자기가 잘못한거면서 민망하니까 난리피운거라고 생각해요)
저한테 물어볼 때 별거 있겠어 하는 심정으로 맘대로 하라고 하고 내버려둿는데
정말 집에 있는 시계를 다 떼버리고 디지털 시계를 사온거에요..
손목시계까지 디지털로...
미래 세계에 온 줄 알았어요.
처음 하루이틀은 괜찮았는데 디지털은 그 반짝거리는 것도 싫고 별로 예쁘지도 않고
일주일만에 짜증나서 다시 원래 시계로 다시 다 바꿨어요
카스펄도 디지털 시계 싫다고 다시는 안 산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미 사뒀던 이것들은 어떡하냐구요?
사실 새 거라서 완전 깨끗하고, 상자랑 사용설명서 다 갖고 있어서..
거기다 카스펄이 비싼 것만 사와서 친구들 생일이나 명절 때마다 하나씩 주면서 처리했어요
저번달에 마지막 남은 시계를 카스펄 형 생일선물로 보내버렸어요 x))))
5. Capuchonvest
한 번은 카스펄이 바지는 입었는데, 티셔츠 하나 안입은 맨몸 위에 Capuchonvest를 입었어요
Capuchonvest가 한국어로 뭐라고 하죠ㅠ 한국에서도 많이 입던데..
영어로 하면 hooded jacket 인데.. 후디? 후드? 에 지퍼 달린 거에요
어쨌든 상의를 아무것도 안입고 그것만 걸치고 나간다는 거에요. 밖에 덥다고..
제가 옷 입는 거에 아무 말도 안하지만 그건 제가 생각해도 좀 아닌 것 같아서
처음으로 그렇게 입지 말라고 얘기했어요
더우면 그거 입지말고 긴 티셔츠를 입으라고 했는데 자긴 꼭 이걸 입겠다고 해서 싸웠는데
카스펄이 평소에는 제가 하는 말 잘 듣다가도 자기 하고 싶은 일은 꼭 하고 말거든요.. 고집이 세서..
결국 지퍼 절대 안내리겠다고 약속하고 그렇게 입고 나갔어요
그 날 친구들과 만나서 밥먹는데 식당에서 덥다고 갑자기 그 지퍼를 내린거에요ㅠㅠ
카스펄이 마른 편이고 몸매도 좋은 편이라서 더울 때 공원에서 위에 옷 다 벗고 있을 때도 있지만
거긴 식당이었는데..
진짜 당황해서 카스펄 배 진짜 짝 소리 나게 때렸어요 ㅋㅋ
친구들도 다들 놀리고..
자기도 그러고 있는거 까먹고 한거라지만, 은근 재밌어하기도 하고.
결국 그날 pub 가려는거 취소하고 공원에 누워서 낮잠이나 실컷 잤어요.
카스펄은 그날 이후로 그렇게 입으니까 시원하고 좋다고 제가 뭐 사오라고 하면 이제 그러고 나가요ㅠ
저희가 추위를 잘 안타긴 하지만 그래도.. 전 맘에 안 들어요..
(티셔츠라도 하나 입으면 뭐가 어때서!)
6. 카스펄의 패션
카스펄은 H&M 브랜드의 옷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사실 저도 좋아해요 ㅎㅎ
카스펄과 제 옷장의 옷의 50% 이상은 H&M의 옷일 정도에요.
한국에서는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H&M 옷의 가격이 싼 편이고 옷도 정말 예쁘고..
거기다 H&M은 스웨덴 브랜드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ㅎㅎ
(그 외의 옷은 그냥 아무데서나 사는 것 같아요..)
저는 카스펄이 입는 옷에 대해 아무 말도 안하는데요,
사실 카스펄이 옷을 못입는 편은 아니라서 별 말 안해도 되기도 하고..
그냥 평범한 네덜란드 남자처럼 입어요
옷을 잘입는게 아니라 정말 그냥 평범한 남자 옷이요..
하지만 가끔은 봐주기 힘들 정도로 입을 때가 있는데
모든 옷을 같은 색깔로 입을때, 매우 큰 바지..
평소에 일 갈때는 그렇게 안입으면서 주말에 산책 나갈 때 그렇게 입고 그러는데..
같은 색깔 옷은 봐줘도, 큰 바지는 도저히 못참겠어서..
다시 말하지만 카스펄은 말랐어요..
첫 여자친구 생기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게이냐고 의심했다고 하네요..
아직도 카스펄 친구들은 "카스펄은 분명 남자도 좋아할거야"라고 하는데
카스펄은 그런 말 들으면 아주 질색을 합니다 ㅎㅎ
아.. 그 큰 바지 버렸어요..
다리 한쪽에 카스펄 다리랑 제 다리가 모두 들어가는 기적을 행하는 바지입니다..
저도 옷 잘입는 거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입고 다니지만..
카스펄은 언제 저렇게 옷 입는 걸 그만둘까요.
네.. 저도 참 궁금하네요
오늘 얘기는 여기서 끝낼게요.
정말 길게 쓴 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ㅎㅎ
한국에서 Asian Games 가 열렸다죠? 이 소식을 듣고 유럽인들의 축제에 대해 한번 써볼까 생각하는데 어때요?
이 얘기를 하게 되면 아마 월드컵 얘기까지 나올 것 같은데 ㅎㅎ
Schotland의 독립이 결국 실패했네요.
저랑 카스펄도 관심있게 지켜보던 일이었는데..
이 이야기도 해보고 싶고..
이 이야기를 하면 유럽의 다양한 이야기를 하게 될텐데 ( 제 전공 분야입니다 ㅎㅎ)
제가 말했듯이 하고 싶은 얘기가 정말 많아요!
유럽인들의 축제(+월드컵), Schotland의 독립과 관련된 이야기, 이민에 대한 이야기
3개 중 어떤 걸 먼저 듣고 싶으세요? ㅎㅎ
* 제가 틀린 한국어가 있다면 말해주세요! 바로 고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