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하겠다는 남편...하라고 해야 할까요?

앙칼진오리2014.09.21
조회13,170
모바일로 쓰고있어 띄어쓰기 맞춤법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재 육아휴직중이며 첫째 23개월 둘째 8개월 년년생이나 다름없는 아들 둘과 하루하루 총성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점이 check point~
본론으로 들어가면 남편이 직장에서 점심시간에 탁구를 치나봅니다.
그래서 요즘 탁구에 부쩍 관심을 갖는데요
동료하나가 취미생활로 탁구 교실을 다닌다하네요
그래서 그게 부러웠나 본인도 탁구 교실 끊어서 다니겠대요
네..취미생활 좋죠 하지만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지 않나요?
남편 직장 많으면 일주일에 두번 꼬박 한번은 회식을 합니다
게다가 일주일에 두번 탁구를 배우러 가면...저는 도대체 언제 쉬라는건지... 하루종일 집에서 애만보다 하루가 다가는데...
애들재우러 들어가는시간이 저녁9시인데 그때나간다는데 뭐가 문제가 되냐하네요...
9시에 재운다고 애들이 바로 잡니까
영아둘이 자는데 보통 30분정도 걸립니다
누이는대로 바로 잠드는 최면술이라도 있답니까..
쓰면서 감정이 격해지네요...그리고 그시간에 아빠가 나가는걸 본다면 우리 첫째도 같이나가려고 할게 뻔하고...
남편도 직장생활하면서 스트레스풀고싶고 취미생활하고 싶고 하겠죠...하지만 저도 둘째출산으로 골반도 틀어지고 손목이며 어디며 성한데가 없습니다..취미생활은 물론 애들땜에 그어떤것도 못하고있습니다...당분간은 어쩔수없지라며 체념하고 삽니다
암튼 급 결론은 남편은 제가 가지말라고 하면 안가겠다고는하지만 내심 서운한눈치입니다..가지말라고하는 제가 이해심없는건가요?

댓글 35

호랑이오래 전

Best늦게 들어오는거 일주일에 두번 허락해주겠다. 탁구를 하든 회식을 하든 니가 선택하여 시간을 보내라. 일주일에 딱 두번이다. 회식이든, 탁구든.

노노오래 전

Best덧붙여 쓰자면 저는 맞벌이 여성입니다. 아이 둘 낳아서 기를 동안 출산 & 육아 휴직 기간을 빼고는 쉬어 본 적이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여성의 출산과 육아에 대해 관대(?)한 분위기인 공조직에 있기에 경력단절 기간없이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10년 이상 맞벌이 하면서 제 경험 그리고 주변을 보며 느낀건 여자는 똑같은 직장생활을 해도 퇴근후 그리고 주말엔 밀린 집안일 때문에 취미생활은 커녕 작은 여유도 찾기힘든데 반해 남자들은 그저 돈을 번다는 이유로 각종 동호회 활동과 모임에 어찌나 자유롭던지요. 그런 고민글이 올라오면 판에선 어김없이 숨쉴 틈, 스트레스를 얘기하더군요. 참..결혼이란 제도는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에게 엄청난 희생을 강요하는군요. 전업주부를 택한다면 전업충이니 취집충이니 모욕을 주질않나, 맞벌이를 하면 가사노동 비율이든 명절이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질 않나..

유후오래 전

Best적어도 애 유치원 갈때까지는 애가 최우선이어야하는거 아님? 남자고 여자고 그정도 각오도 없이 애를 낳으면 안되는거 아닌가? 사람하나 키우면서 5년정도 자기 생활 포기할 생각도 안했나? 자기하고싶은건 다하고 애도 있었으면 좋겠고? 너무 이기적임. 애한테 부모(돈 말고 부모)가 필요한 시기가 얼마나 된다고 어린애들 두고 취미생활 운운하는지 모르겠음. 애 목욕한번 안시키다가 다커서 아빠 등밀어달라고하려고?? 진짜 이기적이다.

오래 전

Best회식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회식까지 하면 거의 일주일내내 늦게 오겠단 건데... 화날만 하시네요.. 애들 재우고 나면 나가겠다... 신랑더러 애들은 재우고 나가라고 하세요 그러면.. 애들이 길게는 1시간까지 잠안들고 뒹굴거리는데... 재워봐야 알죠. 애들재우며 옆에 누워잇는게 쉬는건줄 아라요 남편들은... 제 신랑은 아침 11시네 출근해서 11시까지 일합니다.. 하루종일 일하니 집안일 육아 하나도 부탁안했습니다. 밤에 잘때도 거의 두돌까지 애기랑 저는 따로 잤구요 신랑 푹자라고.. 근데 그런 배려 하나도 모릅니다. 애가 안깨고 아침까지 자는줄 알아요... 남자들은 말안하고 안겪어 보면 몰라요 육아 힘든거.. 배려해주면 점점 당연하게 생각하고.. 여자는, 엄마는 무슨 취미 안가지고 싶고 회식 안하고 싶답니까? 놀줄몰라서 안노는줄 아나.. 요즘도 우리신랑 몇달에 한번 제가 애맡겨놓고 친구들 만나러 나가면 전날부터 입튀어 나옵니다... 내 참.. 그래도 쉬는날은 애랑 잘 놀아주니 참고 잇네요.. 남편이 너무 서운해 하면 주말에 하루는 님도 휴식달라고 하세요 하루정도는 나도 내 시간 갖고 싶다고!!!

댓글오래 전

지 혼자 취미타령할꺼면 애는왜 낳냐고..... 같이 애랑 마누라랑 같이 취미를만들던가 돈버는 기계니 어쩌니 그러지말고 , 사실 다른거필요없고 애들 진짜 금방큰다. 어릴때 그시기 그시절 다시안옴. 아빠랑 엄마랑 가족끼리 행복한 순간 많이 남겨도 모자르다. 어릴때기억이 평생간다고 좋은부모가되주길

ㅇㅇ오래 전

맞벌이를 해도 여자가 집안일 부엌데기일, 양육 등에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게 많습니다. 남자도 남자라서 여자보다 더 하고 더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게 또 있구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집에서 편하게 일하는 전업주부가 남자 일하고 왔는데 쉬지도 못하게 하고 일을 떠넘긴다구요? 제정신이세요? 그런거 해줄 남자 아무도 없습니다. 이기심 그만 부리세요

오래 전

우리 신랑도 한때 탁구에 열광했는데 얼마 못가 때려쳤어요 . ㅎㅎ

참나오래 전

참나 ㅋㅋ 집에서 애나 보고 노는주제에 일하고 오는 남편한테도 지일 떠넘기러 하네 ㅋㅋ 진짜 쳐맞아야 정신차리지 ㅋㅋ

개독박멸오래 전

3년정도 애들 더 크고나면 그때부터 다니라고 하세요. 지금은 저 개월수의 아이들은 하나 있는것만으로도 벅참. 남편이 아직 잘 몰라서 그러니 흥분하지 말고 하루 이틀정도 애 혼자서 보라고 시켜보삼. 애가 4~6 살정도 되면 그나마 놀이터에서 잘 노니까 그때까지만 참으라고 하삼.

유부남오래 전

돈버는거외에 남편취미생활인정해주는여자 본적없음. 그냥여자가 전업주부여도 애보기 청소 밥 돈버는기계외에 무슨거라도하면 전부 트집잡는게 여자다. 젊은남자들 결혼 신중히해라

77오래 전

그럼 여자들도 취미생활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해해줄껀가요?? 그건 서로서로 양보해가며 할 문제인거같아요.. 일방적으로 한사람만 그러면... 여자입장에선 육아스트레스에.집안일까지...심지어 남편까지 취미생활때문에 늦게들어온다면 전 짜증나고 사이가 멀어질꺼같아요..

ㅂㅈㄱ오래 전

신랑분 취미생활 하는 것 만큼 님도 똑같이 한다고해요 주말 이틀이라도 님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던지 그런방법으로~

오래 전

이래서 한국 여자와 결혼하지 말라고 하는구나.

ㅇㅇ오래 전

궁금해서 그런데 저녁 9시 이후로 탁구교실 하나요..? 헬스처럼 그런거에요.....?? 저는 애 하난데도 힘든데.. 진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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