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키스방에서 일했었습니다

indas2014.09.21
조회72,335
안녕하세요여기다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자친구는 서른한살이고저와 결혼을 생각하며 만나고 있기때문에 올립니다
여자친구와는 두달정도 만났었습니다이 여자가 키스방에서 10개월정도 일했다는 걸 알게됬습니다.여자친구는 어릴때부터 친구가 많이 없었고누구한테 제대로 자신의 진로를 상의할 사람이 없었습니다20살때부터 각종 알바를 하였고 학업을 병행하였고(단한번도 용돈을 받은적이 없고 학비도 없습니다.오히려 이친구가 집세를 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부모님이 모아둔 돈이 그렇게 없었습니다)25살이 지나서는 대기업에 들어가서 일을 시작했으나갑자기 부모님이 사고가 나셔서 병원비로 매달 집세와 병원비로 120-150정도 빠진거같습니다 (언니와 같이 120-150정도 낸거같습니다)그렇게 기업과 하청업체에서 5년정도 일하는데회사에서 일하는 게 야근이 워낙 많고 눈치가 보이는데6시에 어머니가 계신 병원에 가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해서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어쨌든 키스방일을 작년 이맘때부터 시작해서  한 10개월정도 했는데이 친구는 그걸 일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냥 일을 하는 생각으로 했고병원비와 학자금대출을 이 일로 많이 갚았다고는 했습니다
제가 괴로운 것은 그녀의 과거를 과연 덮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검색해보니 최소 하루에 손님을 5명은 보는거 같고 일주일에 6일 근무라 쳐도30명. 한달이면 120명. 10개월이면 1200명인데 그 손님들과 키스를 하고 몸을 만지게 하는걸 허락했다는것감당하기가 많이 힘듭니다 상황이 상황이었지만요그러나 이 친구를 많이 사랑합니다이친구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많습니다서로 콩깎지가 많이 씌였습니다이친구는 원래 사랑이라는 감정을 잘 못느끼고(남자친구가 있기는 했지만)다른사람과 정이라는걸 못느껴본굉장히 외롭가 살아왔던 아이입니다처음 키스방 일을 시작할때에는 오로지 돈때문이었고자신은 사랑은 더이상 못할거같아서 결혼도 안할 계획이었고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독립하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했습니다그런데 그러다 절 만나서 사랑하게 됐습니다제가 여우짓에 넘어간거다라고 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특히 키스방에서 혹시 조금이라도일해보신 분이 답변달아주시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현재는 저와 만나고 있고 일을 하지말라고 해서 안하고있습니다참고로 그친구 병원에 가서 부모님도 만나보고..집도 가봤습니다..
정말로 아픈건 맞습니다. 병원에서 효녀라고 소문도 낫구요...
근데 문제는..제가 과거를 캐묻고 상처주는 걸..(그저 과거를 물어봤을 뿐인데그 친구는 많은 상처를 받는거 같습니다)자기를 사랑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과거를 묻는걸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기에..그 여자보다 내가 아픈게 싫어서..그렇게 행동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런건 아닌데 말이지요..
그녀: 내가 더 소중하다면날 상처 주는거보다 자신이 상처받는걸 택하겠지(제가 과거를 얘기해서 상처받는걸 말하는거 같습니다..)사랑하는 사람이 아픈걸 보는거보다내가아픈게 나니까자기는 본인이 아픈게 제일 싫잖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저도 너무 힘들고. 얘도 너무 힘든거같습니다.제가 나쁜건가요..?
그리고 이여자는 "항상" 병원에 가는데요사실 공장일이라도 하거나 회사에서 일하려면 "항상"갈수는 없는건데그걸 포기를 안하려고 합니다그래서 이런일을 하고있던거구요뭐랄까..이문제에선 답이 없는건가요..?병원에가서 수발들어야하기때문에 어쩔수없었다인가요..?아니면 그래도 그런일은 절대 안된다 인건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64

bro오래 전

Best서른살 넘은 성인이 사리분별이 안돼? 오만핑계를 대며 합리화를 한들 쉽게 돈 벌자고 이놈저놈한테 내민 몸을 당신이 부처도 아니고 이해하고 감당할 수 있어?

답답오래 전

이미 알고 난 상태에서는...님이 나중에 결혼생활 이후에 과연 이 생각이 안날까요? 아예 몰랏다면 모를까.. 본인 허벅지를 꼬집으면서도 이 얘길 안할 자신있으시면 계속 만나시고.. 아니시면 헤어지는게 나중에 뒤돌아 봤을때 더 좋을 듯 하네요.... 저는 키스방 다닌 남편과 이혼하려는 사람이에요. 키스방.. 대부분 키스하고 가슴까지 만지는거 허락하지만, 거기서 맘에 들면 2차도 쉽게 가는 부류가 있구요.. 아닌부류라도 맘에 드는 사람이면 데이트 하고 자고.. 이런거 다 쉽게 생각한다더라구요. 여친이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안했을 수 있겟지만.. 거기에 발을 들여놓는다는 자체가....같은 여자로써 이해가 안되네요......

한녀들이란오래 전

더럽다~ 그년 결혼하고 나면 100프로 이혼이다~ 서로 가슴에 못박게 된다. 그런일 안하고 산년 하고도 지금 젖 같아서 이혼 하려는데 우찌 참을라고 헬게이트를 열라고하는가요~

해피오래 전

평범한여자는 아니에요. 평범한 여자는 아무리 힘들어도 몸 앞세워 돈버는일 할 생각조차 안합니다. 학비요? 돈나올구멍없음 휴학 할 생각부터 하지 몸팔생각조차 안한다구용. 누구나 단점은있죠. 그 단점빼고 다 괜찮다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에요. 단지 그 단점을 감당하고 이해하고 덮을 수 있다면 그여자분 택하세요. 근데이미 님은 그럴 수 없을것같네요.

꿈나무오래 전

저 한번줘요

오이런오래 전

너 만나기 전에 시작한 일이라며. 그리고 너 만나서 관두라는 말에 관뒀다며. 이렇게까지 했으면 비난할 수가 없지. 거꾸로 생각해서 니가 여친 만나기 전에 안마방을 많이 다녔어. 그리고 여친 만나서 끊었어 그럼 과거가 되었으니 이제 앞으로 안하면 되는거지. 뭐 사람마다 각자 인생관과 가치관이 있으니 알아서 사는건데 물어보니까 해주는 말. 만나기 이전 일가지고 비난하는건 합리적이지가 않은 일임. 너님이 이제 그 일 하지 말랬는데 다시 하면 그때 가서 헤어져야 미련이 없는게야~

se오래 전

저분 말하는게.. 더 사랑하면 본인이 아파해야지 왜 날 아프게하냐는 말 같은데 한마디로 캐묻지마라 아닌가요 사랑하는 남자 상처받는건 그럼 상관없나? 님 말대로 정말 콩깍지가 많이 씌이신거 같네요..

29오래 전

ㅋㅋ여긴 화류계 여성들이 많나 겁나 남자욕하네ㅋ 키스방이 키스만하나ㅋㅋ 일단 글쓴이가 키스방 찐하게 다녀오고 생각해보면 답나올텐데?ㅋ

날개오래 전

그냥 만나지마라 인생 고달프게 힘든 길로 들어설라 그러냐 좋아하는 감정 그래봐야 2~3년인데 것도 다 채우믄 썩을.. 정 붙어서 헤어지지도 못하고 조카 괴로워하다 우울증 걸려

종사마오래 전

우리나라에 수많은 병수발든 자식들이 많은데 비도덕적인 일을했는데 그게이유가될까요 이건 비도덕적이고 범죄인입니다.허나 글쓴이도 돈으로 성매매를 경험이 있거나 앞으로 간다면 여자한테 이럴입장은 아닙니다.글쓴이가 정말 지금까지 부끄럼없이 살았다면 그여자와 맞지않고 글쓴이도 여자를 돈으로 성매매한 경험이 자주있었다면 다시 여자와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ㅠㅠ오래 전

미친놈아 여자친구사랑하지? 여자친구가 거기까지가서 일을 해야만 했던 마음은 생각안해봤어? 어떤 심정으로 일했는지는 생각안해봤고? 물론 여자친구 마인드가 헤펐다면 나도 댓글은 안달았겠지 근데 그게 아니라며..외롭게 살아서 부정적이라며..나같으면 그런여자한테 상처안줘 너가 책임질꺼 아니면 불쌍한 여자한테 상처주지말고 꺼져 미친새끼야. 너가 그런일 하는 여자들의 고충을 알기나하냐? 어떻게든 살아볼려고 악챁같이 사는 여자친구 맘을 아냐고. 뭐 힘들어도 열심히 사는 여자들도 많다고? 사람마다 어떻게 다같아. 성격좋아 이겨내는 여자들도 있지만 마음이 여려 힘들면 주저앉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여자도 있는거야. 뭐가 옳고 그름은 없어 이 한심한 새끼야. 그냥 놔줘 그거가지고 키스방 일했던 사람 찾고 인터넷 글올리는 새끼인 너가 만날 여자는 아니니까. 부모아파서 병원비다내주고 하..내가다마음이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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