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주의)가족끼리 도와줬드만 돌아오는건 욕이네요

2014.09.21
조회42,403

 

 

 

저의 아버지는 큰집에 장남이십니다

다섯째중에서 제일 첫째아들이시고 할일도 다했습니다

 

 

 

우리집이 어렸을때는 못살았었는데 아버지랑 어머니가 사업에 뛰어드시면서

힘들게 돈도벌고 회사도 키우고 집도 장만해서 넉넉하게 살고있습니다

근데 형제들끼리 싸움이 요새 잦습니다 아버지는 첫째시니까 오냐오냐하면서

형제들 다 도와주고 보살피면서 살았었는데

 

 

할머니가 요새 몸이 안좋으셔서 병원에 입원해계시는데 거기갔다가

 식구 전체 다 보여서 밥을 먹었는데 하는말이 가관이더군요

 

 

둘째삼촌이 계시는데 하는말이 밥먹다말고

 

 " 형님은 돈욕심이 너무 많아"

" 집에 티비 커다란거 사서 뭐할려고"

 

할머니는 시골집 사시는데 할머니가 병원에 계속 입원하시니까 돌아가실때가 다된거같다고

가족들도 다 준비하고있었습니다 근데 둘째삼촌이 하는말이

 

"시골집 그것도 형님이 가지는거 마음에 안든다"

 

이러는겁니다 시골집은 할머니가 살아계실때 우리아버지 앞으로 해주신거구요

장남이기 때매 그런것도 있지만 거기 땅값도 없고 말그대로 시골집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버지가 화나셨는지 "그럼 니가져라 내 필요없다 " 이러니까

조용해지더라구요

 

 

그리고 티비도 제대로 못삽니까 남이사 우리가 티비를 사던 뭘사던 뭔상관인지

솔직히 우리가 사업 일찍성공해서 형제들 중에 제일 잘사고있지만

우리가 못해준거 없습니다 아버지는 첫째로써 다 하고있고

어머니는 제사 꼬박꼬박 챙기시고 못해준거 지들이고 우리한테 바라는건 지들이지

우리가 더주고 퍼주고 잘해줬음 잘해줬지 못해주진 않았다는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돈욕심도 없습니다

지네들이 도와달라하면 우리가 다 도와주고 돈보태주고 힘들다하면

가족끼리는 도와야지 하고 도와준게 우리인데 진짜 뒷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제사도 우리집에서 우리가 다지냈습니다 큰집에서 제사를 지내야하는건 맞지만

자기들도 일찍와서 도와주면 어디 덧납니까?

우리가 음식 고생하면서 다만들어놓으면 지들은 와서 상에 차리고 밥만먹고 그냥 갑니다

밥만먹고 그냥 가는 주제에

그래놓고 하는말이 "제사는 형제들끼리 와서 놀아라고 하는거지"

이러는겁니다 기가차서 내가 그자리에서 다 엎을려다가

 

 

어머니 아버지가 참고있는거 눈에 보여서 저도 손부들부들 떨면서 참았습니다

은혜를 왠수로 갚는다라고 진짜 사람을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더라구요

 

 

그리고 참다참다 아버지 어머니가 둘째삼촌이랑 싸움일어난게

 이러는겁니다

 

 

 " 우리덕분에 형님은 회사가 성공한거다"

"형님은 딸두명이니까 빠지소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까"

 

 

제가 왠만하면 욕안하는데 이런 쓰레기 같은 새끼들이

이게 말이나 됩니까 우리집은 아버지 어머니 저 언니 이렇게 딸두명 4가족이고

 

 

둘째 삼촌은 아들 둘입니다

 

 

아들이 대수입니까? 아들이 밥먹여줘요? 아니 조선시대에 통할꺼같은 말을 들이대면서

우리를 막 까는겁니다 지금 현재시대에 아들 딸이 어딧습니까

진짜 논리적이게 반박하면 내가 대답이라도 해주는데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가지고

막 밀어붙히니까 어이가 없고 저쓰레긴뭔가 싶고 기가 차더라구요

 

휴 ..그리고 할머니 묘자리 알아보는데 고모가 하는말이 우리 아버지한테

" 그냥 아무때나 뿌리면된다 뿌려라"

이렇게 말하는데 와 저게 진짜 인간인가싶고 아무리그래도 자기 엄마인데

진짜 불효도 저런 불효가 없다 생각들었고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결국엔 아버지랑  둘째삼촌이랑 크게 싸우고

 

우리도 다짐한게 내가 화딱지가 나서

제가 원래 욕을 잘 안하는데

"그 신발놈들 만나지마라 가족이라고 우리가 해줄꺼다해주고 도와줄꺼 다도와줬는데

형님을 뭘로보는건데 말이라도 이쁘게하던가 진짜 쓰레기새끼들"

이러니까 어머니도 앞으로 만나지말자고 우리만 잘살면 된다고 그러고

그냥 왔어요 앞으로 안만날꺼같고 진짜 사람은 인간이 되야합니다

 

 

 

 

 

 

 

 

 

 

댓글 22

우왕굳ㅋ오래 전

Best옛날사람들 형제가많으면 첫째가 희생해서 집안돌보고 동생들 거두는일이 다반사였음.첫째가희생하는걸 당연시생각하고 받는것에 길들여져있는 동생들이 나이먹고서도 부모 형제모르고 미쳐서 날뛰는호1로 새끼들이많음.물론 아닌 분들도 많이계시겠지만..그런경우는 일찍쳐내야함.저들의습성은 죽어서도 안바뀌기때문에 나중에돌아오는건 회의감과 상심뿐이여요.아무리같은 피를나눈 형제지간이라도 뻔뻔하게 형제등에 빨때꼽는인간들은 일찍쳐낼수록 득.

솔직한세상오래 전

Best뭔가 바라고 도와주는거면 하지 마세요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아도 되고 그냥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면 하지 마세요 ---------- http://pann.nate.com/talk/324286053

그냥오래 전

딸 둘이면 뭐 그 회사 넘 볼려고 하나? 외손주라도 손주가 낫지 조카 한테 물려 줄 일 있나? 왜 남에 회사는 넘본데? 이상하게 딸만 있으면 딸 있는 집은 기가 죽고 상대방은 얕잡아 보는 경우가 있음 아무래도 아들 있으면 저런식으로 말 못하져...조부모님들 다 돌아 가시면 인연 끊고 사는게 속 편 함...조카가 아들 노릇 할것도 아닌데 아들 자랑은 왜 하는지...

오래 전

속시끄러운 집안얘기들~자기들 이제 먹고살만하니 은혜도모르다니..다시는 그사람들부탁따윈들어주지마세요 특히 금전적으로요

솔직한세상오래 전

뭔가 바라고 도와주는거면 하지 마세요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아도 되고 그냥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면 하지 마세요 ---------- http://pann.nate.com/talk/324286053

ㅁㅁ오래 전

순간 우리집인줄 알았음!?!?! 옛날사람들은 무조건 가부장적인 남호사상을 중요시함. 무조건 어디아프거나 돈필요함 장남한테 손내밀고 다른 자식들은 힘드니까하면서 기댐. 거기다가 좋은거있음 장남은 뒷전임.

27오래 전

역시 형제들 도와줘봐야 좋은 소리 못듣는다니까. 큰형이 사기쳐서 돈버는것도 아니고 그만큼 열심히 살면서 모은건데도 시기질투에 뜯어갈거없나 눈 부라리고 있지 도둑놈들 ㅡㅡ 다른 집들도 형제중에 한사람이 좀 여유 있게 산다 싶으면 저 ㅈㄹ 하는듯. 아마 나중에 큰형은 겨우 딸 둘 시집보내는데 돈이 들어봤자 얼마나 들겠냐고 자기아들둘이라 장가보내려면 큰돈 필요하다고 당당히 돈 요구할 사람들임 경험담임.

에휴오래 전

고모라는 여자가 저러니 둘째가 보기에 딸은 키워봤자라는 생각이 더 했었겠네. 요즘세상에 아들 딸 어디있어? 다귀한 자식이지.. 성별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이 중요한걸 모르나? 저렇게 꽉막히고 베베꼬인 사람 너무 싫다 !!

ㅇㅇ오래 전

와..우리집하고 진짜 똑같음..근데 울 아빠는 그래도 핏줄이 중요하다고 형제들 아낌.. 그래서 가정은 분열이 났죠..

오래 전

우리아버지는 4남매중에 막내임 . 할아버지살아계실때 엄청 부유한 집안이였음 그시절에는 종이라고 .그런사람도 있고 . 여튼 엄청 잘살았음 .그러다가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대학다니던중 집안이 망했음 .큰아버지는 결혼해서 자식도 둘낳고 걍 집나가버림 그래서 아버지가 조카들 죄다 키웠음 ~애들이 5살?4정도되었을때 다시 집으로 들어왔고 그때 할머니도 우리아버지가 모셨고 .큰이모시집갈때 아버지가 돈해주고 . 뭐이랬음 큰아버지 집구석으로 돌아왔을때 아버지가 어머니 모시라니까 돈달라고 했던 큰아버지임 ...여튼 울아버지도 그렇게 사업에 성공하고 했는데 나 대학갈때 망~그렇다고 빚이 있거나 하지 않지만 지금 큰집하는꼬라지보면 진짜 짜증남 .명절날 전하나 안챙겨주는 집안임 나도 큰집가서 전붙이고 하는데 지들 자식새끼들만 챙기고 우리집은 전하나 안챙겨줌 나 초등학교 중학교 학교 입학할때나 졸업할때 공책하나 안사주는 그런인간들임 여튼 큰집은 명절이고 뭐고 안가게됨 .아버지도 얼마전에 니 할머니 돌아가심 만날일 없을것 같다고 . 여튼 인생 그따구로 살면 안된다 썩을놈들아 -_-ㅗ 진짜

살랑오래 전

글 읽다보니 우리 집이랑 똑같네요~ 저희 집도 아버지가 장남입니다 위로 누나 있고 밑으로 남동생만 셋인 5남매집에 장남이죠 저희 아버지도 야간고 나오시고 고등학교때도 일하시면서 그리 자라셨습니다. 회사다니시다가 자영업으로 성공하셨구요. 그러고 할아버지 할머니 돌아가시면서 재산분쟁이 일어났습니다. 저희 아버지 잘산다고 돈 욕심이 많네 어쩌네 그랬구요 저희 아버지가 재산 가지고 가면 제사는 자기들 안지내겠다고요.(자기들 부모인데 말이죠) 저희 아버지 니들 알아서 해라 하고 재산 한푼도 안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러고 제사는 아버지가 지내시죠. (자고로 현재 제사지내는데 찾아오는 형제는 막내작은아빠뿐입니다.)벌써 10년된 일이네요.. 그렇게 의를 져버리고 연락도 안하고 살지만 저희 아버지 정에 약하신 분이라 우연치않게 마주치면 그래도 내심 반가워 하시는게 보이더라구요. 돈때문에 의를 져버리는 집들이 종종 있는것 같습니다. 그냥 ...그친척들은.안보는게 좋아요. 그돈 없다고 못사는거 아니니까요....그렇게 생각하고 우리끼리 잘먹고 잘산면되죠

순대엄마오래 전

우리 시댁 작은아버님네 식구들은... (우리 아버님은 4형제중 장남) 아무도 안옵니다... 근데 작은아버님 외동아들 결혼식에 갔다가... 탭으로 메일확인하고 있으니까 작은어머니가 "그렇게 바빠??" 하시고... 결혼전 할머니 장례식장에서도 급하게 오느라 복장이 불량해서 가겠다고 하니까 "어딜가니 일 안하고?" 하시는 그 시 작은어머니는... 명절이며 제사에 콧베기도 안비춥니다.ㅋㅋㅋㅋ 귀하고 영재라 불리며 작은어머니의 자랑이었던 외동아들은 33살에 결혼하면서, 그때까지도 직업이 없었으면서... 분당으로 일다니는 며느리위해 성남쪽에 집을 얻으면 어떻냐고 한마디 했다가, 여자 직장만 생각할 수 있냐며... ㅡㅡ^ 굳이 인천에 집을 얻고는, 결혼 2년이 가까워지는 지금까지도 백수신세... 더 작은집으로 이사다니고 있네요. 한번은 작은 아버님이 구정에 오셨는데 그지같은 멍든과일 몇개 들고와서는, 우리 신랑이 아침 9시 퇴근해 10시쯤 차례지내자는데... 계속 배고프다고 전화해 보라하고... 진상짓을... 차례 다 지내고 배고프다고 제기에다가 그냥 먹고... 아휴.. 그냥 오지말지... 이번 추석엔 5만원보내고 얼굴도 안비추네요. 아주 고마울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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