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30대초반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결혼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참 많았어요.
양가에서 참 반대도 많이하시고 영화찍냐고 할정도로 힘들었어요 ㅠㅠ
예단으로 해간 200만원정도 이불을 가져온날 딱 한번 펴보고 반년을 거실에 이불가방채로 줬다가
시숙이 1년 덮고자더라구요 에휴..
속상하지만 그냥뒀습니다 바닥생활하셔서 백화점에서 비싸게준건데 ㅠㅠ
결혼하고 신혼여행 갔다가 시댁에 이바지음식이랑해서 들고갔는데
시댁어르신들 다 와계시더라구요
저힌 뒤에앉아있는데
시이모님이.. 우와~ 음식봐라 엄청비싸겠네?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이만큼 햐줬었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시모는 못해줬는데 고맙다고 하셔서 그때까진 뿌듯했죠
그런데 시모가 갑자기..
쟤네집은 잘살잖아 부잣집은 그래도 괜찮다 하시더라구요
이래서 결혼은 진짜 사람만보곤 할게 아니다 확 와 닿았네요
친정에서 서로 반대하긴 했지만 결혼하고 사돈이니
식사한끼 하자며 소고기를 대접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기전부터 우리가 대접하자 하면서 식사장소로 갔는데,
생각보다 많이나왔다라구요 명세서보고 40만원에 놀라 흠칫 하는데
친정아빠가 내셨더라구요
너무 죄송하고 미안해서 집으로 돌아오는동안 차에서 울었는데
(시집이랑 가까워서 우리차로 시어른이랑 같이 움직였거든요 )
그랬더니 왜 우냐고.. 우리가 얻어먹은게 배아프냐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길길이 날뛰고 반대해놓고 좋다고 먹는 시모가 싫기도 했지만 그런건 아니었는데.. 결혼한분들은 아실꺼예요 ㅠㅠ)
결혼 후 첫 시모 생신이었어요.
어디서 밥 먹를까 알아보고 첫 생신 어찌하는지 검색해보고 어떤선물들 좋아하시나 생각도 해보고 했는데
일단 며칠전부터 가족들에게 전화돌려서 그날 남편에게 저녁드시게 일찍오시라 하라했죠.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생신 당일.. 점심쯤 전화드려서 축하한다고 할려고 했는데 전화 안받으시더라구요.
그날은 친정아빠가 회사도 쉬시고 엄마랑 사과랑 배랑 사러 가셨어요
첫 구정이라고 과일 보내시려고..
멀리까지 사러가셨다가 우리집에 놓고 점심식사 후
백화점가서 선물도 보고오려구요..
백화점에 가는 도중에 남편 연락이 왔어요
큰일났다고 엄마삐졌다고..
왜냐하니 다른가족들한텐 연락했는데 정작 시모에겐 안했답니다 어휴.....
그래서 시모가 삐지신거예요 휴....
그래서 선물이도 뭐고
부랴부랴 장봐서 집에와서 전 몇가지랑 해서 남편이 오자마자 시댁에갔죠
그랬는데 신발장에 들어서자마자 음식이며 과일이며 다 쏟아버리곤
뭐하러 왔냐더군요 휴....
그때 내가 뭘 잘못했는데 친정아빠가 휴가까지 내서 산지에 직접가서 사오신 사과며 배를 던지시냐고 한마디 할려다가 못했네요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만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뒤 구정이라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결혼하고 거의 1년만에 첫아이가 생겼어요.
소00기다려왔던만큼 너무 기뻐서 남편과 울었답니다.
그리고 몇달 후, 여름이 시작할무렵 6월..
청천벽력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씨 배우자분 이시죠? 여기 경기**경찰서 ***경사입니다. 남편분이 전화를 안받으시네요 ......... 하면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휴대폰비 연체로 집이 차압당할수있다구요.
전화를 받고나서 버스정류장에서 다리에 힘이풀려서 휘청하다가 택시타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남편에게 이런전화 왔었다 어찌된거냐 했더니,
상황을 말하더라구요
시숙이 신불이라 자기명의 개통이 안되서 10년전에 만들어준건데 110만원 연체였는지 몰랐다고..
자기도 얼마전 법원 우편물 보고 알았다고..
몇달 뒤면 아기도 낳고,
외벌이 월평균 240인데 대출이자 갚고 생활하기도 너무 빠듯한지경인데 알뜰하게 모아 이제 곧 낳을 아기용품도 사야할지언데..
난 못내겠다고 하니 시숙한테 전화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왈...
지금 여자친구 유산해서 병원이라고 나중에 연락한다고..
말도 안나오더군요
결혼할때도 10원한장 안주더니 신혼여행 가기전에
자기 명품 벨트랑 지갑세트 사오라고..
결국 사다주긴 했지만 뻔뻔한 인간이었지요
집들이때 와놓고는 자기가 뭐랑뭐랑 만들어주겠다고 호언장담.. 참나
그래놓고 돈 한품 안줘서 우리돈으로 갚았는데 몇년째 돈얘기 꺼내지도않네요
지금까지 결혼하고 몇년간 시집에서 외식때 돈낸건 한손에 꼽을정도
친정에선 거의 얻어먹구요 ㅠㅠ
시집에서 너무 그러길래 이제 시집식구들과 외식도 거의 안하네요
집안에 제사가 많아요
제사음식하고 힘들게 일하고있는데
시모가 대뜸와서 몇개월이냐고 묻더라구요
임신8개월인데요 했더니 아무말없고...
지금까지 임신해서 축하한다 말도없고
뭐먹고싶냐 묻지도않아놓고 일찍도 물어본다 싶었네요
애낳고도 비싸다 좋은옷만 입혀가면 느그외할매가 사주더나 달고살고... 너무싫네요
얼마전 시부가 아프셔서 더이상 일 하시는것도 무리다 하셔서 생활비를 요구하더라구요
많지는 않지만 20만원씩이라도 내라고..
사실 집에 대출이 있는데
이건 시부명의 집이 두체인데 다른집 새놓고있다가
그 집에서 몇달뒤에 나간다 했나보더라구요
그러니 너네가 들어오라며 돈은 얼마있냐더라구요
그러니 남편과 제가 합친돈이 6500인데 우리 작은집 월세나 전세갈거라 했더니 자기집에 들어오라더라구요
집도 안알아봐도 되고 좋다했는데.....
단 전세금 할려는거 주고 대출받아서 세입자 주고
너네가 대출갚으라고....
솔직히 대출은 리이꺼가 아닌데
매달 그 이자도 드리고 생활비도 보태드리고..
속이 터질거같네요 ㅠㅠ
그리고 이번달부터 생활비를 드렸는데
드리고보니 그날 바로 임신확인 에휴........
당연히 낳긴 할거지만 외벌이에 그돈으로 살수나있을런지.. 나날이 힘들어지네요 ㅠㅠ
결혼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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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네 결혼 잘못하셨어요. 부모님이 말리는 결혼은 하는거 아니예요... 쯧쯧..
Best비싸게 해온 이불 내팽겨치다 시숙이 덮고 자서 열받는데 암말 못해, 시어머니가 막말하고 친정아버지가 사온 과일 내팽개칠 때 한마디 하고싶었는데 말못하고 부들부들 울기만 해, 시숙이 명품벨트 지갑 다 사오라해서 기막혔는데 결국 다 사 와.. 당해도 싸네요 여기 글만 올리면 해결됩니까? 결혼하기 싫은 남편 너무 사랑해서 억지로 결혼했어요? 왜 이렇게 바보처럼 살아요?
솔직히 첫문단은 동감함 나도 잘사는집 여자이긴한데 남친은 좀 힘든집임 항상더치페이하고(부모님이잘사는거지 내수중에 돈이많은게아님) 가끔씩 서로 사주기도함 근데 좀놀랐던게 가끔 너네 엄카로 맛난것좀먹자해서 거절하면 ㅡㅡ;; 있는애들이더한다 이소리하는거보고 깜짝깜짝놀라는데 하도들어서그러려니함 부모님은 안그러시는데 남친이저런마인드라;;; 잘사는사람이 더내는걸 당연히 생각하는사람들이있는데 좀 어이없고 피해야할대상이라생각함 사줘도 고마운줄도모르고 계속 뜯어먹을라함ㅡㅡ 근데 글쓴님 아빠가 40만원긁어준걸 굳이 시어머니앞에서 울필요까진없었을듯 죄송한거야알지만 그럼 아버지께 나중에 현찰로 드리던가 내가 대접받았다쳐도 진짜 기분상할듯 아버지가 40만원낸걸 도루묵으로 만들어버리는짓하셨네 그리고 못사는집에 왜굳이 애를 자꾸 좋은옷입혀서 데려가나 이해안감 이건 본인이 자초한일같은데.... 어디가나 잘사는티내고 다녀서 좋을거없음 욕만먹지 똑같은옷 사가서 뿌릴거아니면 굳이 어려운 시댁같은데 좋은옷입혀갈필요없다고봄
님을아주만만히보고있네여 남편이랑시모가ㅡㅡ 당하고만 있으니깐 그러는거에요 답답하네유
네 잘못하신듯ㅇㅇ..전 아직 결혼도안한20대여자이긴하지만 결혼 참....잘못하신듯 어른들이 반대할때는 다이유가있는거같아여ㅠㅠ답답
자작이 아니고서야 이런 사람이 존재할까?
글이 조리없이 횡설수설 하네요 야무진 성격은 아니신듯 무조건 참아준다고 관계가 좋은게 아니에요 길게 오래볼 사이이면 싫은소리도 할줄 알아야 하고 싸워야 할 상황이면 야무지게 싸우세요
결혼 잘못한건가요? 몰라서 물어봅니까 이 여편네야 이런글 싸지르고 있을 시간에 신랑이랑 딱 얘기해서 결판짓고 뒤엎어라
부모님이 반대하실만하네요~ 본인이 택한길이니 본인이 책임져야죠~
시댁이 거지 같은거 맞는데 님 성격부터 고쳐야할듯...어디가나 호구될 성격임. 뭐 부족해서 그러고살아?
답답해 왜그러고 사심?? 누구탓할것도 없네 자기가 그러고 사네 ㅉㅉ
자작이건 사실이건 글 더럽게 못씀.... 내용이 뒤죽박죽 엉망징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