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 건가요?

고32014.09.22
조회77
안녕하세요

수능 53일 남은 고3입니다 (고3 재수, n수 파이팅!!)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상한 건가 싶어

글을 올리게 됩니다


올해 1월 저는 처음으로 여자에게 생일 선물이란 걸
해봤습니다

아는 동생이였는데 자기가 이날 생일이니깐

선물을 달라는 거 였습니다

그래서 당시 저는 내가 애랑 그렇게 친한가?
아니면 애는 자기랑 나랑 친한사이라 생각하나 보구나...

라고 생각해서 선물을 챙겨주었습니다

저한테는 처음으로 또래여자에게 선물을 하는 것이라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쑥맥이라서...이 나이에 처음 선물해볼 수도 있는거죠 뭐)

암튼 제 생일 한달 전 쯤? 저는 여자애랑 장난치면서

이 날 내 생일이야 나는 기대하고 있어~~라고

말을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제 생일이 돌아왔습니다.

저는 기대를 했죠 선물 그런 건 딱히 필요없고

그냥 딱 12시가 됬을 때

생일 축하해문자가 오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죠

12시가 되었습니다.


....없네요


날이 밝았어요!!


또 없네요...


결국 그 날 끝날 때까지 그 여자에게서는
문자 한 통도 없었습니다.

서운했습니다

뭔가 배신감도 들었죠


그래도 저는 까먹어서 그런 건가봐

원래 자기 생일아니면 기억하기 쉽지 않잖아라고

위로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날 여자애랑 전화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자애한테 나 그날 생일이였는데

다른 애들은 몰라도 너에게서는 축하문자를

받고 싶다고 그렇게 애기했습니다

근데 여자에가 글더군요

사실 그 날 제 생일인건 기억이 낫는데 쑥스러워서

문자를 못보냈다 근데 대신 다음 주에 생일 선물을

주겠다라했습니다.


저는 다음 주가 무척 기다려졌죠

그리고 다음 주 교회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근데 그 소녀는 그냥 쌩- 하고 지나가더군요

뭐,뭐지...?


그날 저녁 저는 동생에게 문자를 했습니다

" 생일 선물 준다며? "

그러더니 동생이 아...오빠 미안 잊어먹었어... 다음 주에 꼭 줄께 그러더군요

동생이 무엇을 갖고 싶냐 물어봤습니다

저는 그 걸 보고 이번엔 정말 챙겨주려하나보구나

그래서 저는 갖고 싶은 거 없는데라면서 그냥

샤프나 사달라고 했습니다.

다시 다음 주 그녀를 만났죠

저는 설렌마음으로 그녀에게 "샤프" 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들려오는 답변이 가관이더군요

뭔 샤프?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자기가 생일 선물 준다해놓고 또 잊어먹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그 자리에 있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 아냐 오빠가 잘못말했어 라며

그 자리를 피했죠


너무 화가나는 거 있죠

그 여자애가 자기 입으로 우린 친한사이야

커서도 보자 오빠 이랬는데

친한사이인 사람 생일을 그렇게 쉽게 잊어버리나...

그것도 몇 번 씩이나...

정말 저는 그 소녀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소녀랑 커서도 만나지 않기로 다짐했죠

교회에서 봐도 싫은 척 안하고 그냥 인사만

조용히 하고 지내기로 다짐 먹었죠

근데 문제는 이 이후에 있습니다

친한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니깐

너가 생일을 했다고 개도 니 생일을 꼭 챙겨줘야하냐고

되려 저를 뭐라했습니다

다른 친구도 뭘 그걸 갖고 그러냐면서 절 이상하게 보더군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전 정말 너무 화나고 믿었던, 친했던 사람을 잃어버려서

속상한데?


암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댓글 부탁드려요

P.S 이거 모바일로 썻어요 이상하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그리고 52일로 바꼇네요 쓸 때는 53일이였는데...